서귀포시 종이지도 사라지고 전산지도화 추진

2007-12-11     김봉현 기자

제주 서귀포시가 추진중인 GIS 구축사업과 연계해 종전 사용해오던 종이지도를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전산지도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전산지도 전환사업은 종전의 종이지도를 좌표와 방향 등을 모두 전산으로 수치화한 1/1000 축척의 수치지형도로 바꾸는 작업이다.

또한 항공사진 측량기술을 활용해 항공사진에 표시된 상세한 지형.지물 등의 모든 정보를 수치로 기록, 디지털화한 전산지도다.

전산화가 마무리될 경우 컴퓨터를 이용해 지형.지물.위치.거리 등 정보분석과 지도편집 등이 가능한 파일형태로 제작돼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옛 서귀포시 지역에 대한 전산지도 전환작업을 2008년내 마무리하고, 옛 남제주군 지역에 대한 전산화 작업은 오는 2010년까지 조기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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