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멍은 그리는 애기...

[송현우의 만보제(10)]'내 어머니는 그리는 딸, 시집 보내니 종으로 본다'는 말

2008-03-26     송현우 시민기자

 
'나 어멍은 그리는 애기 놈은 주난 종으로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 어머니는 그리는 아기(딸을 의미) 남은 주니(시집보내니) 종으로 본다'는 말입니다.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냈더니 마치 종부리듯 고된 시집살이를 시킨다는 뜻... 딸 가진 부모의 안타까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속담입니다요...

 

 

   
▲ [송현우의 만보제(10)]'내 어머니는 그리는 딸, 시집 보내니 종으로 본다'는 말 ⓒ 제주의소리 송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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