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변용관 씨 임명
재단 이사회 18일 추천 후 김태환 지사 22일 정식 임명
2009-09-22 김봉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공석인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변용관(61)씨를 임명했다.
변용관 신임 이사장은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을 지낸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이사회 추천으로 3년 임기 동안 제주신용보증재단을 이끌게 됐다.
지난달 3일 문창래 전 이사장이 사퇴한 이후, 50여일간 주복원 제주도 지식경제국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온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변 이사장의 제3대 이사장 취임으로 정상을 되찾게 됐다.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제15조 및 재단정관 제9조에 따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된 변 이사장은 지난 18일 재단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22일 김태환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출신의 변 이사장은 오현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지난 1973년 10월 공직생활을 시작, 2008년 제주시 환경교통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한 바 있다.
한편 서민 보증기관으로 지난 2003년 9월 설립된 제주신용보증재단은 현재 432억원의 기금을 적립한 가운데 9800여건 총 2050억원을 보증 지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