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귀농협 옆 선거사무소 개소 본격 행보..."건축공학도 전문가로 승부"

   
 
 
제16선거구(애월읍)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강성언 후보(53.납읍리)가 15일 하귀농협 옆 건물 2층에서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자리에는 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 현명관 제주도지사 후보, 장정언 전 국회의원, 김동완 제주도당 수석 부위원장, 양창진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장, 김영희 도의원, 고승종 전 도의원, 강재홍 애월읍 이장단협의회장, 강영택 강씨종친회장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강 후보는 "공직생활과 건축사 경험을 가진 건축공학도 후보로서 중앙에서 배운 정책과 기획능력, 전문성을 살려 특별자치도 원년을 애월읍민께 바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제주는 1차 산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함께 청정 농. 축. 해양수산업을 청정 자원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산업불균형으로 인한 지역경제 부실 문제도 농. 어촌의 기업화 및 현대화, 그리고 2. 3차 산업의 적극 유치와 활성화를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주경제 발전의 축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4차 지식정보화 산업의 제주 유치와 I/T 센터건립 등으로 청정 환경을 보존하면서 정보화 도시건설로 제주의 경제 회생을 시켜 놓아야 할 것"이라며 "검증된 전문성과 비전, 자리과 정책적.경영적 능력을 살려 향후 100년의 도의회상을 심어놓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주시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낙후된 애월읍을 제주의 서부 중심축으로 육성해 행정, 의료, 특수학교 등의 유치를 통한 요양 및 치료, 어학연수의 메카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현실을 감안해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을 통해 복합 휴양단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사회복지 서비스의 확충과 과거에 소홀했던 여성의 지위를 한층 격상시켜 전국에서 가장 여성이 우대받고 장애인이 대접받는 제주를 건설해 나가는데 혼심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초.중.고등학교를 고향 제주에서 다닌 그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 서울시 교육청에서 수도 서울의 교육행정을 맡는 등 30살의 약관 나이에 건축 사무관이 되는 등 건축전문가의 길을 걸어왔다.

서울 생활속에서도 재경 애월읍민회 부회장, 재경 제주도민회 부회장, 재경 한림공고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상공인 모임인 강북구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건국대학교 출신의 건축사 모임인 동문 건축사회 이사 등을 지내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그는 서울 강동교육청 시설과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10년 동안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다 고향 봉사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