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총장 : 신문 봤는데 (토론회) 잘된 것 같더라. 11월 17일 취임했다. 제주도 순시하고 있다. 제방사 순시하고 해군기지 추진 현황 파악할 겸 방문했다. 제주도는 제가 중형 대형상륙함장 할 때 많이 있었다. 사관생도때 한라산 행군했다. 해군 해병대 장병에 제주출신이 많이 온다. 전력부장이 건의해서 PKM 후속 전력으로 좋은 500톤을 배를 건조했다. 서귀포함으로 하려고 한다. 5월 진수식에 도지사가 참여해 테이프 커팅해 달라.

김 지사 : 어제 해군기지 관련 첫 번재 도민토론회는 상당히 성숙한 토론회였다. 찬성반대 의견 분명했다. 도민사회가 해군기지 건설 문제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송 총장 : 제가 볼 때는 해군기지는 토론을 자꾸 하면 찬성과 반대측 감정이 도민들에게 골이 깊어지지 않을까 염려된다. 적당한 선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어떻게 수용해서 기지를 건설하는 게 중요한데, (반대측이) 논리적이고 진실이 아닌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받았다. 사실이 아닌 것은 규명을 해 달라. 참여정부 시작부터 지금까지 허송세월했기 때문에 결정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한다.

김 지사 :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후보자 시절에 제주에 왔을 때부터  해군기지 문제 있었다. 그때도  도민의 동의를 당시에도 말씀했다. 이해찬 총리께서 국무총리 할 때도 그때 국회에서 답변을 통해서도 도민의 동의부분을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도당국에서는 우선 정확한 정보를 도민이 알아야 되겠다. 도민들이 감성적으로 찬성반대해선 안된다. 정확한 내용을 도민들에 어떻게 알 릴 수 있느냐. 그것은 찬반토론회 방법이 중요하다. 그래야 도민들이 찬성도 있고 반대도 있기 때문에 그렇다.

송 총장 : 정보를 정확하게 알리는 것은 동의한다. 그런데 혹시 토의장에서 격앙된 어조로 골이 깊어져 도민들 사이에 앙금이 남으면 결과적으로 좋지 않다는 생각이고 정확한 정보는 저희들이 신문에 낸 적이 있다. 저희들이 현직에 있으면서 해군이 도민에게 도지사에게 속여서 갈 마음 이만큼도 없다. 항상 국가를 생각하고 제주도지사, 도민을 생각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해군이 기본입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토론을 거쳐 사실이 아닌 것을 자꾸 침소봉대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김 지사 :  또 하나는 말해야 한다. 찬성하는 분이나 반대하는 부이나 제주도를 걱정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것이다.

송 총장 : 반대하는 분들을 반대해서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그 분들이 희망하고 원하는 것을 다 해결하고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이 아닌 것이 많다. 그런 것을 걸러져야 한다. 

김 지사 : 반대 의견도 존중할 것은 존중하고 도민들에게 전달할 것은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도민들이 이 정도는 소화한다. 2년 전에 시군을 없애는 행정구조 개편을 할 때도 도민들이 극복을 했다.

송 총장 : 언제쯤 결심을 할 계획할 계획입니까?  토의는 언제쯤하고 계획은 언제쯤 할 생각입니까?

김 지사 : 그것은 더 협의를 해 봐야 한다.

송 총장 : 빠른 시일 내에 했으면 좋겠다.  4년이란 기간이 너무 길다. 한 일이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김 지사 : 가급적이면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저희들에게 맡겨주시면 좋겠다.

송 총장 : 왜 그러냐 하면 참여정부 시작할 때 대통령께서 말씀하셨고 작년 말에 대통이 말했다. 해군도 도민편의를 봐 드렸고, 지사님 입장도 생각해 해 드렸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김 지사 :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도의회 특위도 보고를 해야 하고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이해를 해 달라,

송 총장 : 기자들이  왜 많이 왔느냐.

김 지사 : 제주도민 관심이 많다. 해군기지 건설문제에 대해서 정부에서도 정부를 대표하는 곳에서 입장도 발표가 필요하다고 본다.

저희들도 지휘계통해서 지사말씀 적극 협조하겠다. 장관 보고하고 안보실이 있다. 청와대에서 회의도 하고 국무조정실회의하고  국방부 T/F가 창설되고, 지사님 위상 올려드린다. 제주도민 희망하는 것 하고 있다. 그런데 오해하고 있다.

저가 생각하는 것은 지사님께서 해군기지가 평화의 섬하면서 유치하는 것은  큰 업적이 될 것이다.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대통령께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예산의 소요도 더 증강이 되고 문제가 될 것이다 라는 말씀도 계셨기 때문에 대통령도 이렇게 관심을 쓰시는 사업이기 때문에 도민들도 다 협조해 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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