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케이코리아 제주 리더십 컨퍼런스 23~24일 개최
제주관광공사·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 유치노력 결실

▲ 메리케이의 창업자 메리 케이 애시 / 이미지 출처 = 메리케이 코리아 홈페이지 ⓒ제주의소리

세계적 화장품 브랜드인 ‘메리케이 코리아’의 뷰티 컨설턴트들의 컨퍼런스가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영수)에 따르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메리케이코리아의 우수 뷰티컨설턴트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인 ‘2011 리더십 컨퍼런스(Leadership Conference)’ 가 23~24일 이틀 동안 서귀포시 해비치호텔&리조트와 올케 코스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단장 고기원)이 지난해 10월 공동 주최한 ‘제2회 국제그린마이스위크’의 사후유치 노력의 결과로 결실을 맺은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Inspire your way to the to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 예정으로, 뷰티컨설팅 진흥을 위한 담론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 이튿날인 24일에는 제주올레 3코스를 체험, 제주문화관광상품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된다.
 
메리케이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약 200만명 이상의 뷰티 컨설턴트들이 판매중이며, 국내에도 2만명 이상의 뷰티컨설턴트가 활동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메리케이가 이번 컨퍼런스를 제주에서 개최하게 된 데는, 제주가 빼어난 자연경관과 더불어 만족할만한 숙박 및 회의시설, 서비스 등으로 해외의 유수 관광지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기업회의&인센티브투어’유치과정 지원에 의한 인센티브 제도도 한 몫을 했다.

이번 메리케이 행사는 앞으로 글로벌 기업이 컨퍼런스 및 인센티브 투어 행사를 기획함에 있어 제주를 목적지로 고려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제주가 동북아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투어의 최적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데에 한걸음 나아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은 여행경비를 회사에서 부담하므로 개인비용 부담이 적어 상대적으로 일반단체 관광객보다 씀씀이가 커 고부가가치 관광객으로 분류되고 있으므로 제주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메리케이 리더십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참가자들은 제주가 현재 도전하고 있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약속했다.

한편  메리케이는 전 세계 35개국에 200만명의 뷰티 컨설턴트를 거느린 대기업으로 성장했고, 미국 내 스킨케어 화장품 점유율 1위를 달리며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00위`에도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2만명 이상의 뷰티컨설턴트들이 활동 중으로 창업자 메리 케이 애시의 이름을 따 회사명이 ‘메리케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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