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봉 표선면장은 지난 22일 표선초등학교(교장 이화영)를 방문하여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의 일일 사회교사로 나섰다.

이날 현덕봉 표선면장은 표선초등학교의 요청으로 4학년 37명의 학생들에게 ‘지역의 공공기관 이해’라는 주제로 1~2교시에 걸친 사회수업을 진행했다.

면사무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면장님은 어떤 일을 하는지,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지 등 평소 면사무소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던 아이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주민을 도와주고, 도로를 청소하고, 깨끗한 물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는 면사무소의 역할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표선면장은 “여러분들에게는 앞으로 수없이 많은 기회가 있고,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큰 꿈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라며 우리 지역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화영 표선초등학교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하시느라 힘드셨을 텐데,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학교에 직접 오셔서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면사무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