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인당 카페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 카페가 로컬에 스며드는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 섬 제주가 커피로 물든다. ‘제2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다.진정성 있는 발자취를 보여준 44개의 로컬 카페와 커피 브랜드들이 모여 각자의 매력을 선보인다. 그 사이 다른 층에서는 ‘영감을 주는 세미나’가 열린다. 전문세미나는 현업에 종사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카페 운영자 등 실무자를 위한 강좌다. 레시피 설계, 시그니처 메뉴에 대한 제언, 퍼스널 코칭을 통한 원포인트 레슨,
‘2024 총선! 제주지역 여성 주권자 행동 어퍼’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회에서 해결해야 성평등 정책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7대 의제는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 △돌봄·기후정의 실현 △3대 젠더폭력 관련 법·제도 개선 △젠더폭력 피해자의 존엄한 일상과 권리 보장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 △모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평등하고 정의로운 젠더관계를 위한 사회문화 조성이다.제주지역 ‘어퍼’는 총선 후보자들에게 성평등정책
창간 20주년을 맞아 [제주의소리]는 온라인 경청회를 마련했다. 게시판과 기사를 통해 독자들의 의견과 제안, 비판 등을 수합했고 기자들이 직접 답변에 나선 소통의 자리다.약 1시간 가량 진행된 녹화에는 김종현 사회적기업 섬이다 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외부 패널로 CBS제주 이인 기자가 참석했다. 제주의소리에서는 편집부국장을 맡고 있는 이승록 기자와 뉴미디어콘텐츠팀의 조승주 기자가 자리했다. 다음은 경청회 주요 대화 내용.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기억에 남는 보도는?기억에 남는 보도를 묻는 질문에 이인 기자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코리아커피위크와 협력해 ‘제2회 코리아커피위크, 제주’를 개최한다.‘커피는 (물)보다 진하다’를 주제로 제주 커피산업이 지닌 고유한 문화와 도내 진정성 있는 카페 브랜드를 조망할 예정이다.제주지역은 인구당 카페 수가 전국 최대로, 커피와 카페문화는 제주 여행의 핵심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중요한 여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소통협력센터는 지역 내 고유한 문화로 자리잡은 카페문화를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원도심에서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
제주시 전농로에 위치한 갤러리찔레에서 김성찬, 양지백, 이창현의 3인전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예술가 3인의 내적 고민을 그려낸 전시다. 그들 안에 있던 환상과 꿈을 통해 자유롭게 창조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현실의 제약을 벗어나 표현한 작품에는 몽상적인 상상이 깃들어있다.시상작가회와 화우회 회원인 김성찬 화백은 1981년 제주도전 우수상을 수상했고 서귀포예술의전당 초대전 등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홍익대 서양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양지백 화백은 제주문예회관 개관 제주작가 초대전 등에 참여했다.제주대 미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뉴키즈인베스트먼트가 제주지역 기업 핏플과 파인더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핏플은 제주산 돈육, 보리 등 제주원료를 중심으로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다. 제주산 흑돼지의 비선호 부위인 뒷다리살과 안심을 원료로 한 식단관리 소세지와 제주 보리를 원료로 한 식사대용 쉐이크를 출시했다. 제주 청년이 제주의 향토자원을 활용해 시작한 스타트업이다.파인더는 전문성을 갖춘 바리스타를 위해 다양한 공부와 경험을 장려하는 ‘스페셜티 커피’브랜드다. 커피에 대한 가치를 깊게 느끼는 것을
[기사 수정=12일 20:25]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지역 여성·시민단체가 각 정당 제주도당 관계자와 후보자들에게 제22대 총선 아젠다를 공개 제안한다고 밝혔다.작년 12월 14일 제주지역 여성·시민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아젠다 발굴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3차례의 후속회의를 통해 28개 여성·시민단체 참여로 이뤄지게 됐다.발굴된 아젠다는 △평등한 노동 권리 보장 △여성건강 및 성 재생산권 보장 △ 돌봄․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 △여성 대표성 확보 △성평등 추진 기반 강화
제주도에서 뭐 먹고 사냐고? '반농반X 자급자족 도전기!'[기사 수정=14일 08:51] 제주시 동쪽 구좌읍 평대리에는 소농로드라는 공간이 있다. 마을에서 자란 먹거리로 만든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즐기고,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당근 수확을 체험할 수 있다. 인문학 공동체 모임이 열리고, 제주 곳곳의 젊은이들이 모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아이들이 마음껏 올 수 있는 자연 속 키즈카페 같은 곳이자 서로 연결되고 연대하고 싶은 이들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녹여내는 거푸집 같은 곳이다. 이 곳을 꾸려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2024 제주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참여자를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사회 양극화와 경기침체, 저성장, 사회 불균형 등 사회 문제의 심화로 사회적경제의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주체로서 사회적경제조직의 역할을 정립한다는 취지다.시민 연구자와 학계 전문가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사회적경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구과제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와 관련
[기사 수정=8일 16:30] 제주도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좌경희)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2024년 제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90명을 모집한다. 구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 진로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유도한다는 취지다.참여 대상은 신청일 이전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거나, 자립준비청년 등 만 18~34세 청년이다. 또 지역특화 과정으로 만 35~39세 청년 중 취업 문제로 졸업 유예, 장기휴학 중인 대학생, 생계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는 2024년도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4일 공고했다.△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소셜스타터, 소셜시너지) △사회적경제 작은연구 지원사업 △제주 식품박람회 사회적경제기업 참가 지원사업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융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소셜스타터’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제품 또는 서비스의 시장성을 파악하려는 10개 기업을 선정해 1대1 맞춤형 멘토링 최대 4회, 실행사업비 500만원을 지원한다.‘소셜시너지’는 제주도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창간 20주년을 맞은 가 독자와 제주도민들을 위한 도민강연회 ‘다시, 도전’을 연다.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김만덕기념관 1층 만덕홀에서 진행된다.대한민국 등반대의 영웅이자 산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엄홍길, 언론인 출신으로 제주올레를 통해 걷기 열풍을 만들어낸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1급 시각장애인으로 세계 4대 극한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불굴의 모험가 송경태가 무대에 선다. 사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제주 출신 다큐멘터리 사진가 양종훈 상명대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진행을
(사)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지난 27일 오후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주도의회 이남근, 고의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남근 의원은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고의숙 의원은 사회적경제 교육분야에 대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이남근 의원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경제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와 함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고의숙 의원은 “청소년 시기에 협동·지역의 가치 교육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미디어를 조성하고자 하는 모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제작·컨설팅·네트워킹·장비대여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모집대상은 제주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마을미디어 활동 의지가 있는 모임이나 단체다. 활동 기간과 지원내용에 따라 신규형과 활동형으로 구분한다.신규형은 마을미디어 활동 2년 미만, 운영자 3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응모할 수 있다. 4곳을 선정해 각각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활
새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시설인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입주팀을 모집한다.다음 달 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uc@jejuhub.org)로 접수를 받는다. 새활용 등의 분야에서 환경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단체·활동가 등이 대상이다. △팀의 미션 △사업계획의 적정성 △협력과 공간활용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제주시 새활용센터는 27~27.36㎡ 규모로 총 7팀이 입주 가능하다. 입주팀에게는 사업화 컨설팅·교육과 판로 확보, 홍보가 지원된다.오는 29일 오후 2시 제주시 새활용센터(제주시 고다시길 39)에서 모집 설명회와 공간
(사)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회장 강영순)는 16일 (사)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과 다문화가족 관광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자에 대한 실무교육과 취업 연계 등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강영순 회장은 “다문화 가족이 제주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제통협의 인력풀을 이용해 가이드 실무교육, 제주문화교육, 제주관광자원 이해 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협약식 이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이사장 이경미)이 오는 4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생태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페이퍼 업사이클 △커피 클레이 업사이클 △의류 업사이클 △플라스틱 업사이클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길 체험, 친환경 제품 체험도 진행한다.이경미 이사장은 “환경 이론 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품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의 리더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드론산업협회(JEDIA)가 16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회장으로 안광희 마을공동체 제주살래 대표를 선출했다.안 신임 회장은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제주마을기업협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제주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안 협회장은 “제주드론산업협회는 우주산업과 관광형 UAM 등과 함께 제주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드론의 다양한 첨단기술을 통해 지역산업인 농업과 어업, 관광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 자연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제주형 디
제주의 작은 마을 농부들이 만들어 낸 기적제주올레 11코스의 종점이자 12코스가 시작되는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이 중산간 마을에서는 15년째 놀라운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이 마을의 ‘농산물 꾸러미’ 회원제 정기배송 서비스는 마을을 대표하는 상품이 됐다.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이 그 중심에 있다.2009년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역사회공헌사업으로 올레길이 지나는 마을과 기업을 이어주는 ‘1사 1올레 마을협약’을 추진했고 독일계 공기청정기 전문회사인 (주)벤타코리아와 무릉2리를 연결했다. 이 기업은 마을이 스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의 제주 오피스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2023년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했다고 22일 밝혔다.카카오는 2023년 제주오피스와 판교 아지트에서 사용한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 제주 소재 에너지 IT 플랫폼 스타트업 브이피피랩(VPPlab),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와 협업했다. 브이피피랩을 통해 제주도 내 풍력발전 에너지를 수급했으며, 식스티헤르츠를 통해 경기도 시민조합이 생산한 태양광발전소의 재생에너지를 조달했다.이들 기업을 통해 조달한 전력량은 총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