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특집]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인터뷰…국립해사고 유치 가시화, 특성화고 활성화 큰 성과 평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참교육운동을 하다 해직됐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제주 교육 수장에 오른 지 2년 6개월이 지났다. 2016년 한해를 시작하면서 ‘질문이 있는 교실’을 강조한 이 교육감이 생각하는 제주 교육은 어떻게 변했을까. 가 2016년 세밑에 이 교육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해 끝자락, 되돌아보면 올 한해 제주 교육계에도 많은 일이 있었다. 도세 전출비용이 5%로 향상됐고, 특성화고에도 변화의 바람...
제주지역 학부모들은 유난히 일반계 고교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른바 인문계고에 진학하지 못하면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의기소침해질 정도. 하지만 지금은 반듯한 대학을 나와도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시대. 이런 가운데 제주 특성화고 출신들이 '신의 직장'이라는 공무원, 공기업은 물론 대기업에 취업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가 특성화고 출신들을 채용한 도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만나 고졸 취업자들의 강점과 발탁 배경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특성화고, 인재들이 뛴다] ...
[특성화고, 인재들이 뛴다] (9) 강인철 성산포수협 상무 "성산고 인재, 믿고 뽑는다" 성산포수협(조합장 김계호)은 지난 1962년 설립돼 50년을 훌쩍 넘긴 제주 동부권역 핵심 경제주체다. 경제사업, 상호금융사업, 유통사업, 공제보험사업을 취급하며 성산읍은 물론 표선면까지 아우르며 2800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설립된 조합이기에 산학협력으로 상생 구조를 만들기 위해 성산고등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매해 우수 인재 지원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명의 직원이 채용돼 함께 일...
[특성화고, 인재들이 뛴다] (7) 양경월 제주사랑농수산 대표 "채용 만족도? 더 뽑고 싶다" 제주 향토 기업인 제주사랑농수산(대표 양경월)은 지난 2000년에 설립돼 제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R&D 연구 개발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농공단지에 화장품사업부, 식품사업부, 직영농장, 부설연구실을 갖추고 현재 54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제주에 대한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지난해에는 '카페 제주이야기'를 열고 제품 판매와 체험까지 가능한 6차 산업으로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제주의 유능한 인재들과 취약계...
제주지역 학부모들은 유난히 일반계 고교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이른바 인문계고에 진학하지 못하면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의기소침해질 정도. 하지만 지금은 반듯한 대학을 나와도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시대. 이런 가운데 제주 특성화고 출신들이 '신의 직장'이라는 공무원, 공기업은 물론 대기업에 취업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가 특성화고 출신들을 채용한 도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을 만나 고졸 취업자들의 강점과 발탁 배경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특성화고 채용, 인사 담당자...
제주 사람들은 유난히 일반계고등학교에 대한 집착을 갖고 있다. 흔히 인문계고에 진학하지 못하면 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까지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을 나와도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시대다. 제주 특성화고에서 공무원, 공기업은 물론 대기업에 취직하는 사례가 나오는 등 새로운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가 특성화고 학생들을 채용한 도내 기업 인사 담당자를 직접 만나 고졸 취업자에 대한 많은 얘기를 조명한다. [편집자주] [제주 특성화고, 인사 담당자에게 듣는다] (1) 농협은행 제주지역본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