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의 이주 열풍이 시들해졌습니다. 이주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었던 ‘제주 한달살기’ 등 장기체류 관광객도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각종 숫자를 통해 제주 이중 열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8년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9년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2019년 12월 제주도 전입인구는 86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달 전출 인구가 8651명인 점을 감안하면 24명이 줄어든 셈입니다. 제주 전출 인구가 전입 인구보다 적었던 것은 2011년 12월 –12명 이후 ‘8년’ 만입니다. 제주 이주 열풍은 2011년부터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부터는 [숫자로 보는 제주]가 하나의 주제를 깊게 파고드는 방식으로 새로워지는데요. 첫 번째 주제는 대부분의 관심사인 ‘제주 부동산’입니다.부동산을 사려는 사람, 부동산을 팔려는 사람 모두 제주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관망하면서 제주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고 있습니다. 각종 숫자를 통해 제주 부동산 시장이 정말 얼어 붙은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 10% 건설업은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약 ‘10%’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입니다. 연도별 제주 부동산업 성장률을 보면 전
제주 차귀도 해역에서 불에 타 침몰한 29톤급 통영선적 연승어선 대성호 실종자 수색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해군의 공조로 수중무인탐사기(ROV)를 투입하는 등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의 시신이 바닷가로 떠내려 올 것에 대비해 해안가 수색도 벌이고 있는데요. 실종자 11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 5,200,000,000,000원(기사보기) 제주도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위원회가 “자본조달 능력을 판단하기 어렵다”
제주시 아라동에 파출소에 이어 119센터까지 들어섰습니다. 1990년대 인구가 8000명 수준이던 아라동은 아라지구 택지개발을 기점으로 유입자가 계속 늘어나 올해 10월 기준 인구가 3만5000명까지 늘었습니다. 노형동, 이도2동, 연동에 이어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 됐는데요.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안 등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아라119센터 개소를 통해 도민들의 안전이 더욱 확보되길 기대합니다. ▲ 12명(기사보기) 지난 19일 오전 7시9분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통영선적 29톤급 연승어선 대성호에서 불이나 침
제주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4호점 롯데점이 롯데면세점 제주점 4층에 개점했습니다. 플로베 롯데점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합니다. 장애인이 빚은 잔을 사용하고, 친환경 빨대와 휴지를 사용합니다. 롯데면세점은 플로베 롯데점 공간을 무상으로 빌려줬습니다. 또 5년간 70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인데요. 카페 운영 수익금은 제주 장애인 직업훈련과 처우 개선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제주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정성스레 만든 음료를 맛보는 것만으로 제주 장애인 복지에 도움 줄 수 있게 됐습니다. ▲ 4.3(기사보기) 학교법인 동
무섭게 치솟기만 하던 제주 땅값이 5개월 연속 떨어졌는데요. 국토교통부는 제주 부동산 시장이 최고점을 찍었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최고점을 찍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투자수요와 매수심리가 위축됐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제주 지가변동률은 월별로 전년대비 ▲1월 0.22% 상승 ▲2월 0.12% ▲3월 0.09% ▲4월 0.1%를 기록한 뒤 ▲5월 –0.13% ▲6월 –0.11% ▲7월 –0.135 ▲8월 –0.19% ▲9월 –0.41%입니다. 5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중인데요.
최근 500원짜리 동전만한 우박이 제주 동부지역에 쏟아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부터 10여분간 구좌읍과 우도면 일부 지역에 국지성 우박이 쏟아졌는데요. 우박의 크기가 커 시설물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우박은 대기가 불안정할 때 발생하는데요. 내륙지방에서는 가을철에 종종 있는 현상이지만, 제주에서는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연이은 태풍과 가을장마에 이어 우박까지 쏟아지면서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 도민들의 심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 2등급(기사보기)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
경찰의 암행순찰차가 제주에 도입됐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기존 순찰차를 개조해 지난 2일부터 암행순찰차를 시범운영하고 있는데요. 본격 단속은 10월1일부터 시작됩니다. 검정색의 암행순찰차는 운행중에 차량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영상 녹화도 가능합니다. 제주 경찰은 사고 위험이 높은 일주도로와 평화로, 번영로 등에 암행순찰차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암행순찰차가 과속과 난폭 운전 등을 일삼는 얌체운전자를 적발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 20여명(기사보기) 탐라문화광장이 들어선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서
제주에서 실종된 김호임(87) 할머니가 한달 가까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경찰에 따르면 치매 증세를 보이는 김 할머니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지난달 7월26일 접수됐습니다. 김 할머니는 신고 전날인 7월25일 오후 4시53분쯤 교래리 주거지를 벗어난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집을 나갈 때 김 할머니는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입었습니다. 키는 148cm의 마른 체형인데요. 김 할머니를 목격한 사람은 경찰(112나 064-750-1336)로 신고해주세요. ▲ 25세(기사보기) 행정시장 직선제 논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NO 아베’ 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등에서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경제 ‘임진왜란’이라는 비판과 함께 일본 제품 불매운동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49 싶어도 45지 말자(사고 싶어도 사오지 말자)’ 불매운동이 특히 유행인데요. 일본 제품의 바코드가 49나 45로 시작한다고 하네요. ▲ 68개(기사보기) 지난 1일 정부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심의·확정했습니다. 총 사업비가 2조866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입니다. 신항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제주에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저기온이 25도보다 높으면 열대야로 기록됩니다. 주말 사이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지만, 남풍이 계속 불 것으로 보입니다. 바람은 한라산을 타고 넘어 푄현상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북부(제주시, 조천읍)와 동부(구좌읍, 성산읍)지역은 푄현상과 강한 일사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돼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4조원(기사보기) 버자야제주리조트(주)가 정부에 ISDS(Investor State Disput
1985년 신축돼 노후화된 제주시 연동주민센터 청사 신축 계획이 물거품됐습니다.제주시는 연동주민센터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청사를 지으려 했는데요. 지난해 개정된 주차장관리 조례로 인해 신축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주차공간 8면을 추가 확보해야 하지만, 공간이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다. 제주시 연동 인구는 6월말 기준 4만1479명에 달하는데요. 대체부지가 조속히 확보돼 시민들을 위한 편의 행정이 구현되길 바랍니다. ▲ 19명(기사보기)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숫자로 보는 제주’는 숫자를 핵심 키워드로 활용해 최근 제주 사회를 관통한 이슈를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최근 뉴스를 접하지 못했다면 '숫자로 보는 제주' 코너를 통해 알기쉽게 한눈에 제주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제주항공이 기내에서 판매하는 음료 컵과 빨대를 친환경 종이 재질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자연보호 캠페인인데요.작년에 제주항공이 에어카페에서 사용한 플라스틱 빨대를 일렬로 세우면 12km에 달합니다. 빨대 1개의 길이가 약 20cm인 점을 감안하면 1년 동안 약 6만개
‘숫자로 보는 제주’는 숫자를 핵심 키워드로 활용해 최근 제주 사회를 관통한 이슈를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최근 뉴스를 접하지 못했다면 '숫자로 보는 제주' 코너를 통해 알기쉽게 한눈에 제주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지난해 6월 19일 제주에는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제주 평년 장마시작일은 6월 19~20일인데요. 올해는 6월 중순을 넘겼지만, 아직 장마 소식이 없습니다. 장마전선은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기단과 오호츠크해 기단이 만나 형성되는 한 대 전선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 확장에 따라 한반도에
‘숫자로 보는 제주’는 숫자를 핵심 키워드로 활용해 최근 제주 사회를 관통한 이슈를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최근 뉴스를 접하지 못했다면 '숫자로 보는 제주' 코너를 통해 알기쉽게 한눈에 제주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제주시 번영로와 연결되는 애조로 아라~회천구간 연결이 네 번째 연기됐습니다. 회천교차로 봉개교 교량 연결이 늦어진 것이 이유입니다.139톤에 달하는 상부빔 거치 작업 녹록치 않은 상황인데요. 상부빔 거치 실패로 인해 애조로 아라~회천 구간 개통이 4번째 연기됐습니다. 하루 빨리 개통돼 불만
오늘 '숫자로 보는 제주'는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4.3평화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알려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4.3평화기행은 1박2일 일정으로 총 4차례 준비됐는데요. 각 회차당 35명 선착순 모집입니다. 올해 4.3평화기행 코스는 ▲첫날 4·3 평화공원→낙선동 성터→동백동산 도틀굴→북촌 너븐숭이 ▲둘째날 섯알오름→백조일손지묘→무등이왓→진아영 할머니 삶터입니다. 참가자에게 교통비와 해설사비, 안내비, 숙박비, 식비는 지원되는데요. 집결장소인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비용은 별도 부담입니다. 신청은 인터넷으로 접수
[제주의소리]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획 ‘숫자로 보는 제주’를 시작합니다. 숫자를 핵심 키워드로 활용해 최근 제주 사회를 관통한 이슈를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최근 뉴스를 접하지 못했다면 '숫자로 보는 제주' 코너를 통해 한눈에 제주 상황을 살필 수 있습니다. [편집자]최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화마(火魔)가 산림 약 530ha와 집과 시설물 등 916곳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강원도뿐만 아니라 인근 시·도 소방관까지 대거 투입됐지만, 1명이 숨졌습니다.전국적으로 산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서 인지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 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가 개정 공포됐습니다.'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29036호)에 따라 제주도 소속 공무원과 근로자는 지방공휴일의 적용을 받습니다. 사기업이나 기관·단체 등은 미적용 대상입니다. 4월3일은 휴일이 아닙니다. 희생자 추념식 등 추모행사에 직접 참여해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많은 곳이 지방공휴일 제정 취지에 동참해 4월3일 하루만이라도 4.3의 아픔을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 1만6311명(기사보기)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
[제주의소리]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획 ‘숫자로 보는 제주’를 시작합니다. 숫자를 핵심 키워드로 활용해 최근 제주 사회를 관통한 이슈를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바쁜 일상으로 최근 뉴스를 접하지 못했다면 '숫자로 보는 제주' 코너를 통해 한눈에 제주 상황을 살필 수 있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로 뻗는 제주들불축제가 비 날씨로 인해 행사 일부가 취소·축소됐습니다.올해 22회째 맞은 들불축제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은 올해까지 4번째입니다. 2011년 전국적인 구제역 파동으로 들불축제 모든 일정이 취소된 적이 있
2019년 3월1일은 3.1운동 100주년입니다. 제주에서도 조천만세동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천만세대행진에선 제주 4대 항일 운동을 재현했는데요.기념식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대표들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태권도 퍼포먼스, 도립무용단의 ‘거룩한 함성’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역사 속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제주 항일운동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그럼 숫자로 최근 제주 사회 이슈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 5 첫 번째 숫자는 ‘5’입니다. 최근 제주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대부분의 요리에 어울리고, 맛과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