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제주지방기상청은 4월1일부터 19일까지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여행 사진 및 기상 사진 공유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여행 사진 공유 이벤트는 제주 로케이션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속 제주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여행객이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드라마 방영 이후 촬영지에 대한 관심과 방문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제주 여행을 확산시키기 위해 금번 이벤트를 기획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에서 찍은 여행 사진, 날씨 사진 등 제주 여행
은행 예금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제주에서도 연초부터 저축성 예금이 금융기관에 밀려들고 있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8조42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2475억원이 늘었다.시중은행으로 불리는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 증가액은 8529억원이다. 이중 정기예금은 2591억원, 정기적금은 53억원이 각각 늘었다비은행금융기관도 3968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1248억원이 몰리며 수신 잔액이 5조원을 넘
유망 창업아이템이나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가 28일 벤처마루 2층에서 14기 입교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제주청창사는 청년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창업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지원,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한다.이날 행사에는 김성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 본부장과 제주청창사 운영사인 와이앤아처, 입교생 20명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했다.입교생들은 올해 11월까지 창
㈜한라산이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지난 26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동백에디션 1200병을 기증했다. ㈜한라산은 2019년부터 해마다 새로운 주제로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다. 2019년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희망’, ‘기적’의 의미를 담은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번 여섯 번째 동백에디션은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동백에디션은 ‘한라산에 핀, 평화의 꽃 제주 동백’이라는 메시지로 ‘아프고 시린 겨울’을 지나 맞이한 진정한 ‘평화의 봄’의 의미를 담았다.
엔데믹 이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소비와 쇼핑 등 각종 통계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했다.내국인 통계를 보면 방문객의 절대다수인 95.9%가 개별여행(자유여행)으로 제주를 찾았다. 1인당 체류 기간이 3.65일로 2022년 4.17일과 비교해 오히려 줄었다.1인당 지출경비는 66만5843원으로 전년도 66만1371원과 비슷했다. 지출 비중은 식음료비가 19만4179원으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도 주민주도형 마을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태흥1리, 태흥3리 마을회가 중심이 되고 제이원윈드파워(주), 건설주관사 금양그린파워(주)와 3월26일 오후2시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 사업은 마을의 재정자립을 위해 마을이 주인이 되어 공공재인 바람 자원을 이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또한 기존 마을마다 추진했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기존 마
롯데관광개발이 1조8400억원대에 이르는 자산재평가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롯데관광개발은 27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가 소유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건물 및 토지 지분(전체 연면적의 59.02%)에 대한 자산재평가 평가금액 1조8405억원을 2024년 1분기말 결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자산의 실질가치를 반영하고 자산 및 자본 증대효과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건물 및 토지 지분을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이
경영악화와 전공의 집단행동 등의 여파로 제주대학교병원이 사상 첫 무급휴가 카드를 꺼내들었다.27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노동조합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무급휴가 신청을 받고 있다.병원측이 간호부 소속 800여명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수요를 조사한 결과 3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상당수는 병동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짧게는 한 달, 많게는 수개월의 무급 휴가에 돌입했다. 병원측도 기간을 특정하지 않아 개인별 일정에 맞춰 복귀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최근에는 간호부에 이어 원무과와 총무
1988년부터 서귀포잠수함을 운영해온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회장이 3월25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제주 관광산업계의 혁신적 기업가로 이름을 알린 故 김 회장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3번째인 관광잠수함 사업을 제주에서 선보여 30여년 넘게 제주 해양관광 분야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5년에는 관광산업부문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이 이끈 대국해저관광의 서귀포잠수함은 관광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으며, 2만 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으로 잠수함 최장 무사고 운항기록 및 세계
중국 투자 자본이 철수하면서 제주 무수천 유원지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미개발 부지마저 제3자에 넘어가면서 유원지 해지를 위한 법적 분쟁까지 불거졌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무수천 유원지 미개발 부지를 사들인 A업체가 도시계획시설 결정 해지 신청 거부에 반발해 ‘유원지 해제’를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무수천 유원지는 1986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마땅한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2007년 무수천시티(주)가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았지만 이마저 무산됐다.중국 자본 열풍이 불던 2012년 제주중국성개
제주에서 인증받은 커피가 곧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특화센터인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용암해수센터는 이번에 해썹 인증을 통해 용암해수를 커피 원료와 혼합해 안전하고 우수한 커피 제품 개발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제주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담은제주와 협력해 제주블랙보리커피 시제품을 생산해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 음료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제주지역 인구 유출 흐름이 심상치 않다. 청년에 이어 퇴직자 등 전 연령에 걸쳐 인구 유출 현상이 발생하면서 맞춤형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유입 인구 감소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면서 199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제주 주민등록인구가 감소했다.통계 자료를 보면 2023년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은 10대 이하 –481명, 20대 –2002명 등 -1687명이다. 인구 순유출은 2009년 –1015명 이후 14년 만이다.20대의 경우 지속적인 인구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 지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제주도민 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2024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 4기’ 참가 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제주 임팩트 챌린지’는 제주도민들이 직접 제주의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참여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제주지역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제안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참여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제주도내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과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인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 관광(Special Interest Travel)’이 떠오르면서 제주에서도 관련 여행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2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싱가포르 ‘샹그릴라 사이클링 투어(SCT) 동호회’가 제주를 찾아 2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관광에 나섰다.특수목적 관광은 특정 관심 분야의 활동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관심 주체에 적합한 목적지를 방문해 경험하고 즐기는 여행이다.이날 제주를 찾은 39명의 외국인들은 환경 자전거 길(243km)을 종주하며 자연을 만끽하기로 했다.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제주산 돼지고기가 지난해 두바이에 이어 올해는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22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수출육가공공장(장장 오영종)에서 홍콩시장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현장에는 강충룡 제주도의원과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서부칠 (사)대한한돈협회 제주지부장,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제주양돈농협은 2023년 8월 첫 홍콩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상차된 물량은 돼지 100두, 약 8톤가량이다.현지 수입 업체 ‘BEST PRICE MEAT FOOD’의 아이반 창(Ivan
제주은행은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박우혁 현 은행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박 은행장은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흔들림 없는 기초체력 강화와 조직 효율성 제고,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 확립 등 3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신임 이사에 우영웅, 홍은주 씨를 선임했다. 정순여, 강영순 이사와 김일환 비상임이사는 재선임 됐다.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결산 심의·의결도 이뤄졌다. 현금배당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1주당 100원으로 정해졌다.박 은행장은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으로 한층
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20일 어선 풍어, 만선과 어업인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진행했다.어촌계에서 행하는 제례 ‘풍어제’는 어촌계의 수신(水神)을 위안, 어민들의 풍어와 어로의 안전을 비는 의식으로 용왕제나 해신제로도 불린다. 농촌에서 풍농(豐農)을 비는 것과 같이 어촌에서 풍어(豐漁)를 비는 개념이다. 서귀포수협 위판장 동쪽 물양장에서 열린 이번 서귀포수협 풍어제는 많은 어촌계와 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미자 조합장은 “늘 함께하는 어촌계 식구들과 풍어제를 지내 기쁘다. 근래 어획량이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임시 의원총회에서 제25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이날 임시의원 총회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제25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 오르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어 양 회장 비롯한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15명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양 회장은 “24대에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최대 경제단체로 제주를 포함해 전국 73개 지역 상공회의소를 대표하는 단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봄철을 맞아 도내 대형마트에서 제주삼다수 구매 고객을 위한 제주 삼다수 출시 26주년 기념 ‘봄 맞이 이벤트’ 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도내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20여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제주삼다수를 1만2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돗자리를 증정한다.해당 상품은 도내 중증장애인 시설인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이다. 행사 기간은 재고 소진 시까지다.제주개발공사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생수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삼다수와 함께 완연한 봄을 만끽하
지난 40년간 제주 원도심의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제주칼(KAL)호텔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송사까지 휩싸이면서 당분간 매각 재추진도 어려워졌다.21일 한진그룹 산하 한진칼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종속회사인 ㈜칼호텔네트워크 소유 제주칼호텔을 매각예정자산에서 유형자산으로 재분류했다고 밝혔다.칼호텔네트워크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적자가 쌓이자 2022년 4월 제주칼호텔 영업을 중단했다. 그해 8월에는 이사회를 열어 제주칼호텔의 건물 및 토지 매각을 결정했다.매수자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제주드림피에프브이(PFV)다. 이 업체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