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2021년 생활 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린 ‘제7차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정책협의’에서 서귀포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국비 49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는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를 서귀포시민회관의 대안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시민의 문화체육공간인 시민회관은 1972년 9월 준공돼 시설 노후화 등으로 철거가 예정됐다. 서귀포시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동홍동 3
영원한 서민의 벗이었던 제주도의회 윤춘광 의원(서귀포시 동홍동, 더불어민주당)이 7월13일 오후 6시57분 별세했다. 향년 68세.제11대 의회 들어서만 故 허창옥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윤춘광 의원하면 먼저 ‘야당 투사’ 이미지가 떠오른다. 서슬 퍼런 군사정권 시절 불의에 맞서 저항하는 등 청년시절부터 40년 민주화 외길을 걸었다.제주개발특별법 반대투쟁을 하면서 서울지역 사채업자가 서귀포시지역 토지를 대량 매입한 이른바 ‘광화문 큰손’ 사건을 폭로한 게 바로 그다.정치에 입문할 기회도 빨리 잡을 수 있었지만 어린 동지(同志)들에게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도를 상대로 '영리병원 개설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결국 제기했다.제주도는 녹지그룹 측이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을 취소를 해달라며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한 행정소송의 소장 부본을 지난 5월29일 송달 받음에 따라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4일 밝혔다.지난 4월17일 제주도가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를 취소하자 녹지 측은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처분은 위법하다”며 5월20일 행정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소송을 제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앞서 녹지 측은 지난해 12월5일 제주도의 내국인 진료를 제한
동홍동 주민들이 헬스케어타운 토지반환소송을 '보류'키로 했다.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27일 오전 11시30분 동홍동 마을회관에서 동홍동 마을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김도연 동홍2통 마을회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했고 JDC에서는 문 이사장을 비롯해 박현철 투자사업본부장, 조용석 홍보실장 등이 참석했다동홍2통 마을회는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헬스케어타운 사업부지 매입기관인 JDC를 상대로 토지반환소송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헬스케어타운 공사는 공정률 53%에서 멈춰진 상태다. 게다가 국내 1호 영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신축한 모 아파트의 입주 예정자들이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하면서 입주를 거부하고 있다. 21일 서귀포시와 A아파트 입주 예정자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된 아파트는 10층 높이 4개동, 153세대로 조성됐다. 93㎡, 94㎡, 105㎡, 106㎡ 등 네가지 타입으로 분류됐으며, 당초 지난 4월에 입주가 예정돼 있었다. 시공사는 입주를 앞둔 지난 3월 A아파트에 대한 사전점검을 진행했고, 이날 현장에 있던 일부 입주 예정자들이 하자가 많은 것을 발견하고, 입주 예정자들이 별도로 사전점검 전문 업체를 불러 A아파트에 대
예래휴양형주거단지에 이어 제주지역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두 번째 토지반환 소송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서귀포시 동홍2통마을회는 최근 마을운영위원회를 열어 헬스케어타운 사업부지 매입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상대로 토지반환소송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JDC는 서귀포시 토평동과 동홍동 일원 153만9013㎡에 녹지국제병원과 휴양콘도, 리조트, 호텔을 건설하는 헬스케어타운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2009년부터 부지 매입에 나섰다.당시 JDC가 주민들로부터 사들인 토지는 48필지 24만5000㎡ 규모다. 주민들이 낙후된 지
119구급차에서 출산한 산모가 감사의 의미로 구급대원들에게 백일 떡을 선물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29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1월19일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한 A씨 부부가 백일을 맞아 하트모양이 새겨진 백설기와 삼색송편 등을 최근 동홍119센터 직원들에게 전달했다.당시 A씨는 출산 예정일보다 빠른 진통으로 위기에 처하자, 119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응급처치를 받은 A씨는 달리는 구급차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임태진 동홍119센터장은 “1월19일인 아이의 출산일이 119와 같아 소방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
국내 1호 외국인영리병원으로 추진됐으나 개설허가가 취소된 녹지국제병원이 사업 자체를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는 지난 26일 구샤팡 대표 명의로 병원 근로자 50여명에게 우편물을 보내 "병원사업을 부득이하게 접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병원 근로자분들께 드리는 글'에서 녹지측은 "회사는 제주도 내 헬스케어타운 사업을 하기 위해 2014년 11월14일 법인설립신고를 했고, 제주도청의 요청 하에 의료사업을 추가해 2015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사전승인을 받아 2017년 7월
국내 1호 외국인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를 취소한 원희룡 제주지사가 '조건부 허가'가 손해배상에 앞서 '신의 한수'가 될 수 있다고 자화자찬했다.또 원희룡 지사는 영리병원 허가 과정에서 "청와대와 보건복지부가 수수방관하고 구체적인 각론에서 책임을 회피해 왔다"고 비판했다.원 지사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개인방송 '원더풀TV'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원허가 취소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원 지사는 "오늘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허가 처분을 취소한다. 취소 사유는 지난해 12월5일 외국인에 한정해 진료한다는 조건으로 녹지병원 개설을 허
4개월간 제주사회 뿐만 아니라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국내 1호 외국인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허가는 결국 취소됐다.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 절차 당시부터 예상돼 있던 결과다. 남은 건 제주도와 녹지그룹(태평양)간 치열한 법정 공방이다.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외국의료기관 녹지국제병원 청문조서와 청문주재자의 의견서를 검토한 결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조건부 개설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12월5일 원희룡 지사는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를 뒤집고,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내국인 제한 조건부 개설허가'를 내
원희룡 제주지사가 국내 1호 외국인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를 '취소'했다.원희룡 지사는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녹지국제병원 '외국인 한정진료 조건부 개설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조건부 허가 후 지금까지 병원개설이 이뤄지지 않은데 대해 정당한 사유가 없다"며 개설허가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제주도는 지난해 12월5일 국내 1호 외국인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을 '외국인 한정진료 조건부 개설허가'를 내줬다.하지만 녹지병원이 현행 의료법이 정한 허가 후 개원 기한(3개월)인 3월4일까지 개원하지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중국 상해 녹지그룹 본사에서 장옥량 총재와 면담을 진행했다.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이 개원허가 취소 청문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문 이사장의 중국 녹지그룹 방문은 상당한 관심을 모았지만, 문 이사장과 중국 녹지그룹 총재의 만남은 큰 성과없이 마무리됐다. 문대림 이사장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를 방문했다.녹지그룹 총재와 JDC 이사장과의 만남은 2014년 8월 녹지그룹이 헬스케어타운에 추가 투
국내 1호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여부가 원희룡 제주지사의 결단만 남았다.제주도는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주재자(오재영 변호사)가 청문의견서를 지난 12일 오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청문주재자는 지난 3월26일 제주도와 녹지국제병원 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을 불러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여부에 대한 청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태평양은 "녹지는 778억원을 들여 병원을 준공했고, 2017년 8월28일 개설허가 신청 당시 녹지병원은 진료에 필요한 시설.장비.인력을 갖췄다"며 "개설허가의 모든 요건을 갖췄
국내 1호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여부가 다음 주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5일 제주도에 따르면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주재자(오재영 변호사)가 아직까지 청문의견서를 제주도에 제출하지 않았다.현재 청문주재자는 녹지병원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에 청문 조서 열람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청문 조서 열람은 지난 3월26일 실시한 녹지병원 개설허가 취소 여부에 대한 청문에서 녹지제주가 주장한 내용이 제대로 반영됐는가를 검토하는 과정이다.청문 조서 열람이 끝나면 청문주재자는 의견서를 작성해 빠르면
제주 청년들의 소통·활동 공간인 ‘청년다락(多樂)’이 서귀포에도 문을 연다.제주도는 오는 6일 ‘청년다락 2호점’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청년다락 2호점은 지난해 제주시 1호점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것으로, 서귀포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서귀포시 평생학습관 1층(150㎥)에 조성됐으며, 북카페, 공유부엌, 청년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제주 청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청년 회의실은 사전에 온라인(www.jejuyouth.com)으로 예약 신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웹툰캠퍼스가 조성된다.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제주웹툰캠퍼스 조성 운영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를 통해 국비 3억9500만원 등 총 7억9000만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동홍동에 소재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 웹툰 작가 창작 스튜디오, 웹툰기업 입주실, CG교육실 등 728㎡ 규모의 제주웹툰캠퍼스가 조성 될 예정이다. 제주 특성화고 등 청소년을 중심으로 CG교육, 웹툰체험프로그램 및 특강 등 예비 웹툰작가를 양성하기 위한 웹툰 인큐베이팅 교육 운영,
국내 1호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원 허가 취소 청문이 4시간만에 마무리됐다.추가 청문 절차가 없이 마무리돼 녹지국제병원의 운명은 4월 초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오재영(변호사) 청문주재자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 1별관 청정마루 회의실에서 '녹지국제병원 개원허가 취소 전 청문'을 개최했다.이날 제주도 측에서는 김정철 변호사(법무법인 우리)와 박한진 변호사가 출석했고, 녹지병원 측에선 대리인으로 태평양 소속 박태준 변호사와 용진혁 변호사, 녹지코리아 김은옥 씨와 이춘희 씨 등이 참석했다.개원허가 취소 처분을 결정한
국내 1호 영리병원 '녹지국제병원' 개원허가 취소 청문에서 제주도와 녹지측 법률대리인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섰다.제주도는 개원허가 후 3개월 이내에 영업을 개시해야 하는데 녹지 측이 업무개시를 하지 않아 의료법을 위반했고, 정당한 사유없이 공무원의 직무수행을 기피하거나 방해했다며 개원 취소 입장을 강조했다.반면 녹지병원 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은 의료기관 개설허가 절차가 위법하게 15개월이나 지연되는 등 정당한 사유가 존재하고, (제주도의) 현지 점검 역시 하루 전 일방적인 통보였다고 반박했다. 결국 개원을 차분히 준비할 수 있는 물
국내 1호 영리병원 운명이 달려있는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이 예정대로 26일 열린다.제주도는 '(국민의) 알권리와 투명한 행정절차 보장을 위해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청문주재관의 결정에 따라 공개여부가 결정된다.당초 불참이 예상됐던 녹지국제병원 법률 대리인이 청문절차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불꽃튀는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녹지측 법률 대리인은 법무법인 태평양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는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을 예정대로 26일 오전 10시 도청 1청사 별관 자연마루에서 열린다고 2
제주도가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512억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지만 공공근로 사업을 통한 일자리 돌려막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춘광 의원(서귀포시 동홍동,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제주도가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일자리창출 관련 예산을 도마에 올렸다.제주도는 이번 추경에 2022년까지 공공분야 일자리 5000명 창출을 위한 기간제 근로자 예산을 2018년도 최종예산보다 114억원을 증액시켰다. 하지만 예결위전문위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