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을 일단 멈추자약 450여 년 전, 明宗 10년(1555년)의 을묘왜변(乙卯倭變)을 알고 계시리라. 한국사에서는 대규모의 왜구가 전남의 영암, 강진, 진도 등지를 침략했던 사건으로 서술하고 있지만, 이때 제주에도 이 왜구들이 침입하여 많은 피해가 있었던 사건이다. 기록에 의하면, 왜구 1000여명이 화북포구로
필자의 대학은사 중에 세계 60여 개국을 여행하신 분이 있다. 이 분은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제주만한 곳을 찾기 어렵다”라는 말씀을 곧잘 하셨다. 여행지로서 갖출 매력을 다 갖췄다는 말씀인데, 필자로선 해외여행의 경험이 부족한지라 실감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제주가 자랑할 수 있는 자산이 자연환경, 자연경관임은 충분히 알 수 있다
이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절경지에 자리 잡을 앵커호텔의 모델하우스 겸 홍보관으로 지어놓은 ‘카사 델 아구아(Casa del Aqua)’에 대해 단견이나마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건축물의 철거여부를 두고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건축을 공부하는 또 건축학을
탑동 추가매립계획에 따른 경관훼손 문제최근 탑동 앞바다를 추가로 다시 매립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 그것도 기존매립지의 몇 배가 되는 규모라 한다. 현 매립지의 상습 월파 피해를 방지하고 급증하는 해양관광 수요에 부응할 친수레저항만의 건설을 위한 매립사업이라고 한다. 필자는 월파방지와 신수요에 부응할 항만시설 확보라는 목적에 대해
섣부른 개발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재연 말기를...최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설계공모가 마무리되어 당선작이 언론을 통하여 발표되었다. 작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두 개의 목표(방향)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도심활성화를 위한 도시공간의 재생을 향하고 있고, 또 하나는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