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하는 동안이 더 행복한 이상한 공모전이예요. 오히려 사진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 전합니다”25일 제주YWCA에서 열린 ‘2011 사랑의 사진 공모전 시상식’ 심사위원의 말이다.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가 가정의달을 맞아 해마다 주최하고 있는 사랑의 사진 공모전의 묘한 매력을 말한 것이다.'이상한 공모전
가정의 달 맞이 ‘사랑의 사진 공모전’ 대상작으로 김혜연(제주시 이도2동) 씨의 ‘손주를 재우시는 더 졸려보이시는 할아버지’가 선정됐다.‘사랑의 사진 공모전’을 주최한 아동복지전문기관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강철남)는 25일 수상작을 발표했다.수상작은 총 12작품. 김혜연(제주시 이도2동)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제주의소리가 ‘코 찡한’ 사랑 고백이 담긴 사진을 공모합니다.■ 응모개요1. 응모대상 :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2. 주 제 : 따뜻한 사랑이 담긴 사진 그리고 이야기3. 모집기간 : 2011. 4. 1. ~ 2011. 5. 15.4. 발표 및 시상 : 5월중 (홈페이지 및 개별통지)문의=064) 7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에게 안녕, 나의 친구들아.난 우리 친구들에게 인생에 봄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말을 건네주고 싶은 25살 언니란다.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5월이 돌아왔어. 너희들도 봄기운을 받으며 5월의 푸르름을 만끽하고 있니? 나도 가끔은 내 자신에게 닥친 불행과 고통으로 주위를 돌아보고 느낄 시간이 없을 때도 많았어. 언니도 어릴 적부터 가정불화로
나의 디딤돌 같은 남편에게..새벽 2시반 이면 당신이 전쟁터로 나간 흔적과 아침이면 학교로 향한 우혁이의 흔적들이 방안이며 거실 여기저기 널려져 있고 그 어지러움 속에서도 행복했던 시간과 힘들었던 아픈 추억을 되살리면서 커피를 마시고 당신을 생각하면서 두서없이 감사함을 전해 봅니다.우혁아빠..당신과 나의 운명적인 만남이 96년 4월 장애인의 날이라는걸..세
고슴도치엄마의 사랑 벚꽃 잎들이 흐린 날이 많은 요즘 지나는 이들의 마음이라도 화사하게 해주는듯 싶더니, 이내 흩날려 버리는구나. 하지만 거리 곳곳에 제주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 유채꽃들이 노란 물결을 이뤄 지나칠 때 소녀같은 마음이 든단다. 그럴때마다 엄마는 나의 딸들의 이름을 나지막히 불러보지...... 사랑하는 나의 딸 재은아,갓 결혼해서 너를 임신했을
어머니. 어머님. 나의 어머님. 자녀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나의 엄마에게 아들을 대표하여 이 편지를 올립니다. 지금부터 40년전 나의 엄마는 마흔에 과부가 되셨습니다. 아버지는 44살 한창 일하실 연세에 후두암에 걸려서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가 버리셨습니다. 더구나 태어난 지 딱 1개월이 된 막내와 더불어 고 3인 제일 큰 아들 까지 8형제를
아비새의 삶 새 둥지에 새 한 마리가 네 마리나 되는 아기 새들을 품고 처절하게 울어대던 그 꿈! 너무 애절하게 울어대던 그 새의 몸짓을 잊을 수가 없어 무작정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찾아보았지만 도시 해석 불가였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짙은 영상으로 내 해마에 자리 잡게 되었고 문득문득 되살아났지요. 형부! 아기 새를 품고 울어대던 그 새를 지금까지 어미
사랑하는 깜빡이 아빠에게따스한 햇볕이 때론 무덥게 느껴지기도 하는 5월이네요.봄이라는 걸 알려주듯 주위는 온통 푸르고 꽃들은 울긋불긋 아름답게 피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하고 아빠가 누워서 5월을 맞이한 지도 벌써 2년이나 지나갔어요. 사람들은 말하죠. 시간이 약이라고….그 말이 정답인 거 같아요. 시간이 흐르니 절대로 받아들일 수
전문가의 사진이 아닙니다. 카메라도 변변치 않습니다. 값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것들입니다. 억지로 연출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코 찡한 감동'이 있습니다. 보고 있자면 저절로 미소짓게 하는 훈훈함이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담았기 때문입니다.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와 제주의소리가 함께 진행한 '2010 사랑의 사진.편지 공모전' 수상작들
“시골 버스정류장이어서 버스도 사람도 없었습니다. 사람들 눈치볼 필요도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딸이 지적장애가 있어서 대중교통은 엄두를 못내고, 식당에서도 눈치가 보이거든요.”‘사랑의 사진, 편지공모전’ 사진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속 등장인물의 아내이자 어머니인 김ㅎ 씨가 설명했다.사진 속 아버지는
◇ 대상 : 김지연 '사랑하는 우남매' ◇ 우수상 : 한현진 '야호! 신난다'◇ 우수상 : 박베로니카 '우린 제법 잘 어울리죠?'◇ 장려상 : 이윤희 '진료중'◇ 장려상 : 윤준식 '증조할머니 생신날'◇ 장려상 : 강명승 '천사들의 미소'◇ 장려상 : 김다혜 '우리 할아버지'◇ 대상 : 양
치완(예명 : 개똥이 - 옛날에 개똥이라고 부르면 오래오래 산다고 해서...)아 ~세헌(예명 : 순딩이 - 개똥이가 넘 까불어서 좀 순해지라고...)아 ~이 다음에 커서도 지금 사진 보며 사랑이 가득한 형제가 되어 주기 바란다....치완이와 세헌이를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가
우리 가롤로의 집 식구들의 행복한 나들이를 하는 날... 들북축제 행사장에 향하면서 좋은 날씨에다같이 하늘을 바라보면 미숙하게나만 연을 날리면 흐뭇하게 쳐다 봅니다. 연 날리는 것을 서로 도우면서, 함께 하는 것도 배우는 소중한 날..이날 연을 날리면서 각자의 꿈과 희망, 각자가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모든 것을 함께 날리 수 있는 정말 즐겁고 행복한 날...
오늘은 식목일입니다.가족들이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한 그루씩의 나무들을 심었습니다.우리 가족드르이 마음처럼 예쁘게 자라기를 바라며...
막내야 우리가 가족이 된지도 7~8년이 되었구나. 주말이라서 부모님 얼굴이나 보려고 집에 갔더니 빨랫줄에 웬 아이의 내복이 걸려 있더구나.어머니를 빼고는 남자 셋뿐이었던 가족 그나마도 나랑 둘째는 대학생이 되어서 부모님 두 분밖에 없어서 조용하다 못해 정막이 흐르는 집이었는데 말이다.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현관문을 열었는데 말괄량이처럼 보이는 여자아이가
어릴 적에 제가 봐온 엄마의 모습은 머리에 수건 하나 걸치시고, 밭에서 땀 흘려 일하시는 모습 들이였죠. 꾸임 없는 모습이었고, 항상 우리 앞에선 뭐든지 다 해 주실 것만 같은 강한 엄마였습니다. 늘 내 곁에 있으니깐, 난 엄마가 뭐든지 다 해 주는 슈퍼우먼인줄 알았습니다. 항상 웃으시면서 일만 죽어라 하셔도 아픈 곳 하나 없던 엄마. 그렇게 일하시는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아빠의 큰 딸 정효에요. 피곤한 직장 일에도 언제나 다정하고 멋진 목소리로 사랑의 말을 건네주시는 아빠, 오늘따라 더욱 더 아빠의 목소리가 멋져 보이네요. 아빠께 자주 편지를 써야 하는데도 편지쓰기대회 때문에나 일년에 한두 번 쓰려니 쑥스러워서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아빠, 지난밤에 곤히 주무시는 아빠의 모습을 유심히 쳐다
예쁜 내 딸! 잘 지내는지...어느덧 여름이 찾아 온 듯 한 4월의 마지막 날. 조금은 무덥게 느껴지는구난.엊그제 만났는데도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구나.. 우리가 떨어져 지내면서 편지를 주고 받을 줄 이 엄마는 생각하지 못했단다. 이젠 어엿한 대학생이 된 자랑스런 내 딸.훌쩍 커버린 네 모습을 보니 문득 힘들었던 너의 학창 시절이 떠오르는구나어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