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김호성 제주도 행정동우회장 문재인 정부는 개헌과 자치분권 로드맵을 선언하였다. 개헌의 기본골격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권력구조의 변화와 기본권과 선거제도와 자치분권이다. 개헌이나 기본권이나 지방분권국가 어느 것 할 것 없이 국민들의 깊은 관심사항이다. 당연히 실시하여야 하고 환영한다. 그러나 제주도민으로서 더 큰 관심사항은 지치분권 개혁과제에 제주특별자치도의 명운이 걸려있다는 것이다. 자치분권의 방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국 17개 시도를 보편적 지방분권 국가로 만들고 정부와 지방정부간 자치분권...
[기고] 제주도 행정동우회장 김호성 막말 정치인들이 지구촌 정치판을 뒤흔들고 있다. 막말이란 국어사전에 보면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함부로 말 하거나 속되게 말함이라 돼 있다. 조금 더 풀어쓰면 막말이란 것이 욕설을 하고 못 할 말을 하는 것만을 막말이라고 하지 않는다. 공적으로 맞지 않는 말을 하는 것도 막말이다. 우리나라 정치판은 막말 경쟁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우려하는 것은 총학생회장 출신들이 막말에 달인이 많다는 것이다. 막말은 저질 국회를 만들었고 민심이 등을 돌리게 하는 역할을 했다. 막말을 나열하면 끝이 없다. 알만...
[기고] 김호성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지난해는 뿔 달린 청마라서 그런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해였다. 세월호 사건으로 8개월간, 청와대 문고리 권력과 문서유출사건으로 2개월간, 나라는 온통 난리였다. 세밑에는 뜬금없이 과대망상증에 취한 재미교포 신은미 종북콘서트,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등등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1년간 나라발전의 골든타임을 허비했다. 제주도도 예외가 아닌 어려운 한해였다. 전임 도정의 구태를 하나씩 해결하느라 여기저기서 잡음과 진통이 따랐고, 협치의 난맥상, 몇 차례의 인사참사, 세밑까지 도의회와 예산 ...
[김호성 칼럼] 잘못된 관행 고치려는 원희룡 지사, 자기 살부터 도려내야갑오년 한해가 다 저물어 가고 있다. 어느 때보다 갑오년 한해는 사건도 많고 도내외가 혼란스러웠다. 도와 의회간의 예산부동의도 시끄러운 한해에 한몫을 하고 있다. 매년 이때가 되면 예산삭감과 증액 부동의는 전국 어느 지방자치에서도 매년 치루는 홍역이다. 매년 정기의회가 개회되면 집행부간의 예산 줄다리기 시작된다. 2015년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의회에 요구한 예산은 3조8천 194억원이다.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의회 승인권을 발동하여 408억원이 삭감되고 의...
[김호성 칼럼] 무상급식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금년도 무상복지예산이 무려 24조599억원이며 제주도는 2350억원이다. 내년도 예산편성문제를 놓고 제주도는 심각한 편이 아니라고 하나 전국이 시끄럽다. 경남지사가 내년도 예산편성과정에서 “이대로 가다가는 공무원 월급 못줄판… 無償파티 할 때냐”면서 무상급식 예산 편성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것을 시발점으로 전국 시도지사들이 가세하기 시작했다. 이에 질세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달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하였다. 6일에는 전국 시...
[김호성 칼럼] 교황의 메시지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는가 -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5일 동안 큰 감동의 울림을 남기고 로마로 떠났다. 지난 14일 우리나라를 공식 사목(司牧)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 윤지충 바오로 외 동료 123위 시복식과 마지막으로 평화와 화해의 미사를 집전하였다. 연일 교황이 가는 곳에는 인산인해를 이루며 감동의 물결이 넘쳐 흘렸다. 15일 대전 월드컵 경
[김호성 칼럼] 3조의 투자보다 제주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한다. 중국투자의 개발효과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민선6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취임전이나 후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주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제주의 가치는 다름 아닌 제주다운 제주를 지키는 일이다. 원 도지사의 말을 빌린다면 “이런 가치는 개발을 뛰어넘는 최우선 가치”라며 “좋은 투자는 적극 유치하되, 제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투기자본과 난개발에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같이 제주의 가치...
[김호성 칼럼] 과감하게 적패 혁파해 제주시대의 신기원 열어주기를 7월 1일은 민선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 제3기, 도정이 출범하는 날이다. 도민들은 그 어느 민선 출범 때 보다 3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중에서 당선자에 거는 기대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제주사회의 통합과 변화이며 두 번째는 특별자치도 완성으로 도민 소득향상과 행복한 지역 만들기이다 세 번째는 원희룡 당선자가 멀지않은 장래에 제주역사상 처
제주의소리 창립 10주년을 축하하며
일흔을 넘겨서야 겨우 알게된 진리들
정상 양보한 덴징 노루게이의 정신 되새겨야
공무원 정치적 중립 가능한가?
갑오년 새해 청마처럼 비상하기를
[김호성 칼럼] 투자이민제에 따른 제주투자-중국자본 상생모델 구축 방안은
[김호성 칼럼] 선거혁명을 통하여 제대로 된 명의를 뽑자 추석절기이다. 궨당사회에서는 보름달처럼 둥글게 사는 것이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있듯이 바른 소리, 쓴 소리를 하는 사람은 외롭다. 그렇지만 그것을 감수하고서라도 2014년 다가오는 민선 6기 선거만은 바른 소리를 한데 모아야 할 때이다. 추석을 전후하여 도지사
주민갈등과 혼란은 누구의 책임인가
"道 -JDC, “밥그릇 싸움 점입가경 아전인수식 이전투구”, “ 내국인 면세점 영역 갈등 언제까지", ”지난 7월11일자 지방언론에 보도된 기사 제목들이다. JDC (제주개발센터)와 JTO (지방관광공사)가 도민 이익은 안중에도 없이 이전투구를 하고 있다는 기사이다. 이 논쟁은 어제 오늘이 아니
5월은 우리 삶의 근본을 총체적으로 압축 한 달 5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오월은 참으로 좋은 계절이다. 하이내의 시처럼 5월은 “아름다운 꽃봉오리 피어나고/내 마음속에도 사랑이 싹트네~” 몽실몽실 곧 터질 것만 같은 꽃봉오리 그에 걸맞은 사랑의 움틈을 노래하고 있다. 계절의 여왕답게 오월을 노래한 시나 수필
이젠 성공한 대통령 모습을 보고 싶다
남의 떡만 커 보이는 제주...6년 내내 제도 타령 2006년 7월1일 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7년이 지났지만 해가 지날수록 도민 만족도는 바닥을 헤매고 있다. 출범당시 특별자치도에 대한 기대는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첫째는 특단의 정부재정지원이 있을 것이란 기대, 둘째 특별법 선점효과에 대한 기대 , 셋째 외교국방을 제외한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