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실시되는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찬식 예비후보(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103주년 3.1절을 앞둬 “3.1의 정신을 이어 항일운동 선양과 일제 잔재청산, 4.3의 온전한 진상규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박찬식 예비후보는 28일 ‘103주년 3.1절 기념 성명서’를 통해 “3월 1일은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척박한 토양과 거센 바람, 모진 풍랑에 맞서 살아온 제주인들은 언제나 외압에 맞서며 자주·자립·자치의 꿈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230곳(사전투표소 43곳)을 확정하고 매세대에 투표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소투표신고인 1668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와 거소투표안내문,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고, 영내 또는 부대 등에 장기 기거하는 이유로 각 세대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받을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 1349명에게도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다.도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230곳 모두 1층 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설치했다. 또한 유
제주청년 203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환씨 등 9명은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30 제주청년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은 대부분 민주당 제주선대위에 속해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고, 2030명 명단도 공개하지 않았다.이들은 "2030 제주청년 2030명은 청년의 삶을 지켜주고, 청년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며 "청년을 위한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등을 공약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이 후보는 기본소득 연 100만
대통령선거 ‘풍향계’ 제주의 선거인명부가 확정됐다. 단 한번도 깨지지 않았던 ‘제주 1위=청와대 입성’ 공식이 이번에도 성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제주도 선거인수를 56만2461명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 전체 인구 67만6766명의 83.1% 수준이다. 제주시 선거인수가 40만7178명, 서귀포시 선거인수가 15만5283명으로 결정됐다. 2017년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보다 선거인수가 4만8197명(약 9.4%) 증가한 수치다. 2020년 열린 제21대 총선때 보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둬 제1야당 국민의힘 정미경 선거대책본부 홍보미디어 부본부장이 윤석열 후보를 ‘횃불’에 빗대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부본부장은 27일 오후 1시30분쯤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과 함께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 부본부장은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정 부본부장은 “문재인 정권 5년간의 오만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거짓말, 뻔뻔함, 불법을 박살내야 한다. 박살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윤석열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박살낸다는
3.9 제20대 대통령선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제주의 봄’을 위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27일 오전 11시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이재명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유세 발언에 앞서 이 위원장은 오일장 내부를 돌며 상인들과 방문객,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송재호·오영훈·위성곤 제주 지역구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지방선거에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등이 이 위원장과 함께 했다. 4명 모
3.9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제주4.3에 대한 배·보상 기준 확대와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약속했다. 심 후보는 27일 오전 10시30분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유세 현장을 찾아 이 같이 말했다. 대선 후보 중 공직선거 기간이 시작된 후 제주를 찾은 후보는 심 후보가 처음이다. 이날 오전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영령에 대한 참배 등을 마친 심 후보는 “4.3이 벌써 74년 전 일이다. 4.3특별법이 개정돼 최소한의 진상규명 조건이 갖춰졌다고 하는데, 아직 부족하다”며 “4.3을 항쟁이라고 명명해 역사를 바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가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를 향해 “TV토론에서 제2공항을 언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심상정 후보는 “전 발언이 비싸다”는 농담으로 화답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비상도민회의)와 심상정 후보는 27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역 농민단체, 민주노총과 가진 정책협약식에 이은 자리로, 후보 일정 상 15분 가량 짧게 진행됐다.먼저 마이크를 잡은 강원보 비상도민회의 상임대표는 “심상정 후보는 평소에 제2공항 반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저희에게 동지 같은 정치인이다. 너무나 감사하
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0시30분에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과 함께 제주도내 에너지 다소비 1위 건물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앞 교차로에서 제주신화역사공원 소유 업체인 람정제주개발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부순정 예비후보는 “‘카본프리 아일랜드’를 만들겠다는 제주도가 시민단체들의 거듭된 요구에도 에너지 다소비업체명 공개를 거부했던 점은 참으로 모순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어어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소비 관리는 너무나 중요한 문제다. 제주도 13만7000여 곳의 건물 중 단 11곳의 건물에너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제주 농민단체와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노동기본권 보장, 제2공항 전면 백지화 등 10대 정책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손을 잡았다.심상정 후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추미숙),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김윤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기환)는 27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정책 협약식을 개최했다.심상정 후보, 추미숙 회장, 김윤천 의장, 임기환 본부장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10대 정책을 협약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엎치락뒤치락 초박빙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촉박한 시간을 쪼개 제주를 찾은 대권 후보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앞다퉈 전통시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생선을 손에 쥐고 귤을 까먹는 후보들의 모습은 생경하지만 익숙했다.지난 5일 후보 신분으로 가장 먼저 제주를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제주지역 마지막 일정으로 제주동문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갈치와 고등어, 감귤초콜렛 등을 구입하며 친 서민적인 이미지를 어필했다.일주일 간격으로 찾아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13
제주특별자치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자동차전문정비조합)은 26일 오후 4시 조합 강당에서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 자동차전문정비조합은 선언문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를 온전히 보상하고 위기를 극복할 대통령은 능력이 검증되고 충분히 준비된 이재명 후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로 수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죄 없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우리에게 얼마나 더 큰 위기가 닥칠지 가늠하기 어렵다”며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 여부를 결정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주말, 도내 전역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치며 도민들에게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선대위는 공식선거운동 두 번째 주말을 맞은 이날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유세차량과 유세단을 동원, 거리인사와 게릴라 유세활동을 펼쳤다.도민선대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 본부장단 등 선대위 지도부는 제주시 보건소사거리와 무수천사거리, 번영로와 연북로 교차로,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등에서 거리 인사로 유세활동을 시작했다.이어 제주시 노형동 중심가와 광양사거리, 중앙여고사거리,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제주를 찾아 윤석열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다.2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는 28일 나경원 서울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제주를 찾아 오후 6시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지지연설에 나선다고 밝혔다.나 전 원내대표는 필승유세 지지연설을 통해 윤 후보의 제주 8대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를 도민들에게 설명하며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앞선 27일에는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홍보미디어 부본부장을 맡은 정미경 최고위원과 부위원장을 맡은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제주를 찾아 유세에 나선다. 정 최고위원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데 이어 벽보까지 사라지는 등 각종 수모를 겪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제주시 삼도동의 한 지역벽보판에 부착된 대선 후보 벽보 가운데 윤석열 후보의 홍보물만 사라져 신고가 접수됐다. 도당은 “대선 후보 10여 명의 벽보 중 윤 후보 것만 누군가 고의로 떼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공직선거법상 제240조 1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설치를 방해하거나 훼손, 철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둬 여.야가 제주에서도 치열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농업인 1000명의 지지를 받았고, 국민의힘은 제주도보훈단체협의회와 만남을 가졌다. 정의당은 뚜벅이 유세를 통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25일 민주당은 제주 농업인 1천인(1000명)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제주 1차산업 공약으로 ▲농산물해상운송비·택배비 지원을 통한 농수축산산업 경쟁력 강화 ▲스마트 농수축산업 플랫폼 구축 ▲농산물통합물류센터 건립 ▲국가항만인프라 확충을 통한 해양문화거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5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1학교 1전문상담교사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의 정서적 건강 회복은 학업 결손과 함께 가장 중요한 교육적 과제”라고 밝혔다.고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발표한 ‘2021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2019년 시도별 청소년(9~24세) 자살률은 제주가 인구 10만 명 당 16.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도 도내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27.6%로 전국 평균 32.3%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전문상담교사를 충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5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정체성 교육은 과거만이 아닌 미래 교육이 될 것이다. 제주만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아이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도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속에서 발생한 독특한 문화적 특성이 있는 천혜의 섬”이라며 “제주어, 해녀, 제주 말, 설문대 할망, 밭담, 곶자왈, 영등굿, 초가 등 제주를 상징하는 유·무형 가치를 지닌 문화적 유산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제주어는 다른 지역 사람이 들었을 때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가 수신자의 동의도 없이 무차별 전송하고 있는 ‘윤석열 임명장’으로 인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주선대위 수석대변인에까지 ‘특보 임명장’을 발송해 “도가 지나쳤다”는 비판이 거세다.제주도의회 강성의(화북동), 송창권(외도·이호·도두동) 의원은 25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임명장의 막가파식 살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강성의 의원은 이재명 제주선대위 수석대변인, 송창권 의원은 조직총괄수석본부장을 맡아 이번 대선전에서 후보자의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가 공무원, 기자, 심지어 다른 당 지지자들에게까지 당사자 동의 없는 ‘특보 임명장’을 무차별적으로 전송, 당사자들이 황당해하고 있다.국민의힘의 이같은 동의 없는 임명장 남발은 연초부터 문제가 돼 중앙당 차원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대선일이 가까워질수록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면서 제주에서도 사전 동의없는 ‘윤석열 임명장’ 전송이 더 극성을 부리고 있다.임명장을 받은 일부는 “너무 비도덕적인 선거운동”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공직선거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수사를 의뢰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