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칠십리공원에 위치한 시민문화 공유공간 ‘스페이스칠공’(옛 유토피아갤러리)에 대해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스페이스칠공(SPACE:70)은 서귀포 칠십리 시공원(남성중로 130-1)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건축 면적 164.55㎡, 높이 7m, 지상 2층 규모다. 1층은 전시, 공연, 강연, 교육 등이 가능한 다목적 홀(158.40㎡)이다. 2층은 사무공간(29.85㎡)이다. 대관 신청 가능 대상은 ▲서귀포시 혹은 제주도가 주최·주관·후원하는 전시·행사 ▲서귀포시 혹은 제주도의 업무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 전시·행사
도내 마을마다 흩어져 있는 경로당이 노인복지 종합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강인종)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경로당 프로그램 보급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에서 희망하는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로당광역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내 467개 전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프로그램 신청서를 접수받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이용률 제고 및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노인복지 시책 정보 제공 및 지역자원 연계 등 경로당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박물관)은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아 1980~90년대에 촬영한 박물관 일대와 신산공원 사진을 2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 공개 수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기념하고, 이와 연계해 진행하는 박물관 아카이빙 특별전의 콘텐츠 구축을 위해 기획했다.공모 대상은 1980~90년대 ▲박물관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및 외부(야외)를 찍은 사진 ▲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이다.신청 방법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1인당 5점
‘2024 제주국제합창축제 & 심포지엄’이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등에서 열린다.‘화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합창단들이 대거 제주에 모이면서 합창의 매력을 도민들과 공유한다.이번 제주국제합창축제에 초청된 해외 합창단은 ▲에스토니아 국립대학합창단(에스토니아) ▲미주리주립대합합창단(미국) ▲캄머코어마닐라합창단(필리핀) ▲콰이어 발타(라트비아) ▲미나하사탱가라남성합창단(인도네시아) ▲사이노쿠니 플래티넘합창단(일본) 등이다. 국내 합창단은 ▲부산시립합창단 ▲순천시
제주 예비사회적기업 인스피어는 디자인 브랜드 ‘제주기메’를 출범하면서 기메 디자인을 입힌 일상 용품을 펀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인스피어는 펀딩 금액에 따라 ▲기메 유리컵 ▲기메 도자 잔받침 세트 ▲기메 창살 무늬 담요 등을 준비했다. 선착순 30명에게는 보는 각도에 따라 움직이는 디자인의 기메 렌디큘러 마그넷을 제공한다. 펀딩 모집은 3월 중순까지 해피빈( https://happybean.naver.com/fundings/detail/F1256 ) 누리집에서 진행한다.인스피어는 “유명한 일만 팔천 신들만큼 다양한 종류가 있는 기메
제주학연구센터(제주학센터)는 24번째 역사총서 ‘제주 애월읍 밀양박씨 소장 고문서’를 최근 발간했다.제주학센터는 사라질 위험이 높은 제주지역 마을·집안 소장 고문서를 정리, 소개하고 있다. 이번 문서는 제주 애월읍 수산리 밀양박씨 집안에서 소장하던 문서를 대상으로 탈초(脫草)·번역한 것이다. 18~20세기에 작성된 것이 대부분이며 집안의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인 토지매매문기(土地賣買文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역주는 김익수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이 맡았다. 원문 이미지, 정서, 번역을 함께 수록했다.제주학센터
재단법인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제3대 신임 원장으로 강민부 제주도 홍보정책자문위원이 13일 임명됐다고 밝혔다.강민부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KBS 제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과 제주언론학회 기획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22년 12월 제주도 홍보정책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강민부 신임 원장은 앞으로 “제주 자연유산 및 풍습 등의 인문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제주문화도시를 지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올해 2월 12일부터 2027년 2월 11일까지 3년간이다.한편, 진흥원은 이사진과 감사도
(사)제주문화포럼(원장 부정숙)은 도시학 강좌와 불교건축문화기행을 개최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도시학 강좌는 ‘행복한 도시를 향한 꿈’이라는 주제로 3월 9일부터 4월 6일까지 토요일마다 열린다.강사로는 ▲송인호(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명예교수) ▲최정한(공간문화센터 대표, 전 도시연대 사무총장) ▲이상구(경기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정석(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 ▲윤혁경(ANU건축사사무소 대표,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을 초청한다.일시는 토요일 오후 2시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전체 참가비는 일반 10만원, 제주문
제주 도예작가 허민자(제주대 산업디자인학부 명예교수)는 2월 6일부터 3월 16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개인 도예전 ‘따뜻한 불빛으로 전하는 위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허민자 작가의 도등 작업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최 측은 “도자기의 구멍을 통해 비쳐지는 빛은 그 뚫린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변환된다. 작가는 1980년대에는 나무, 바다, 구름문, 떡살문 등 자연의 모습이나 전통문양을 통해 빛이 새어나오도록 도등 작업을 해왔었고, 현무암 작업을 하던 1990년대 이후에는 현무암의 기공을 통해 불빛이 새어나오도록 했다”고 소개했다.허
찬바람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새해, 프랑스 바다의 파란빛과 다채로운 색채를 선사하는 명작을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만나보자. 도립미술관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4월 7일까지 진행하는 기획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 색채의 여행자들’은 제목에서 나타나듯 프랑스 미술 작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와 라울 뒤피(Raoul Dufy, 1877~1953)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19세기 말에 태어나 20세기 현대 미술 초기에 족적을 남긴 두 작가는, 저마다 다른 활동과 매력을 지녔지만 ‘색채
제주지역 극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낯설게 다가올 테지만, 극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강지훈’이라는 세 글자 혹은 그의 얼굴은 기억할 법 하다.그도 그럴 것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 동안 제주 안에서 가장 많은 극 무대에 출연한 배우로 꼽힐 만큼 의욕적인 활동을 이어온 덕분이다.작품수로만 따지면 30편에 달하고 출연 횟수로는 훨씬 상회한다. 무엇보다 소속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무대에 섰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연극, 뮤지컬, 악극, 인형극, 낭독극, 오페라까지 아우르고 무대 규모도 소극장부터 대극장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문화예술재단(재단)을 방문해 재단 직원 처우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오영훈 지사는 지방공공기관 릴레이 현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6일 재단을 방문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수열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직원, 예술인,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동석했다. 오영훈 지사와 참가자들은 질의 과정을 통해 재단을 포함한 문화예술 관련 사안들을 논의했다.오영훈 지사는 재단 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 “재단 직원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재단의 경영 혁신을 통한 성과 등을 토대로 제도와 재단의 동반 노력으로
고민철 작가는 14일(수)부터 26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 개인전 ‘제주적 추상’을 개최한다.제주갤러리 공모 선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고민철 작가의 회화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작가에게는 17번째 개인전이다.제주갤러리에 따르면, 고민철은 제주토박이 작가로서 감수성 예민하던 어린 시절을 고향 서귀포시 남원에서 보냈다. 작가는 해녀였던 어머니, 새벽 바다에 가서 지성을 들이는 넋들이를 하는 할머니의 모습, 집 앞의 바다, 어릴 적 아버지 등에 업혀 돌담 사이로 부는 바람 소리를 기억한다. 또한, 당시
제주문화예술재단(재단)은 2024년 예술곶산양 레지던시 입주작가 7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입주작가는 ▲박보오리(설치) ▲이주희(활동명 : 이쥬, 사진) ▲김무영(미디어아트) ▲김제원(설치) ▲임건희(거니림, 도예) ▲장재민(서양화) ▲선무(서양화) 등이다. 박보오리와 이주희 작가는 제주 지역 작가, 나머지는 타 지역 작가다.이들은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예술곶산양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재단은 지난 1월 9일부터 23일까지 3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예술인과 3년 내 관련 발표 논문(저서)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제주예총)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2024-2025년 문화 관광축제 예비축제에 탐라문화제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하도록 성장 단계별 진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축제를 평가해 2024-2025년 예비축제 20개를 최종 지정했다. 탐라문화제는 제주지역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탐라문화제는 예비축제에 지정됨으로써 2년간 축제 평가와 빅데이터 분석, 문화관광축제 수용태세 개선, 과제 지원, 축제아카데미 등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지부장 정영자)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귀포칠십리시공원에서 ‘제25회 시로 봄을 여는 서귀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전 행사로 투카포, 조승훈씨의 가곡 독창 공연이 열리고, 협회 회원들의 영춘시와 봄의 시 낭송으로 이어진다.서귀포 숨비소리 시낭송회 회원 2명이 찬조 출연해 시 낭송을 이어갈 예정이며, 드림사운드의 공연으로 끝을 맺는다. 정영자 회장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행사가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예향 서귀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감으로써 문화도시
도로교통공단 TBN제주교통방송(사장 현병주)은 2024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 특별방송을 진행한다.이번 설 특별방송은 8일(목) 오후 6시부터 12일(월) 자정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2월 12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된 만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선 운항 정보는 물론, 제주지방기상청과 연계해 육상·해상 기상예보도 실시간 제공한다. 주요 지방도와 시내 등 혼잡구간의 정체 상황과 예상 소요시간을 전달하고, 연휴기간 추모를 위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양지공원 진입로 등 주변 516도로의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
(사)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제주음악협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지회장으로 현 오능희 지회장을 추대 선임했다. 이로서 오능희 지회장은 2026년까지 제주음악협회를 이끈다. 오능희 지회장은 제주 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이태리 로렌쪼 페로지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에쎈 국립대학,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대학 오페라 과정을 거치며 소프라노로 활동해왔다.오능희 지회장은 “지난 3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 단체에서 기획하지 않은 공연을 협회에서 진행하겠다.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5일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뉴시스 제주취재본부 우장호 기자를 선정했다. 우 기자는 2023년 12월4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 앞 바다에서 진행된 고체연료 로켓 발사 장면을 포착한 ‘낚시꾼 방관 속 불붙은 남북(南北) 우주전쟁’을 보도했다. 북한의 첫 정찰위성 발사 이후 고체연료 로켓 발사가 이뤄지면서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우 기자는 로켓 발사와 낚시꾼의 모습을 대비해 기술적 우위를 표현하면서 묘미를 더해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살인범 고유정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9일~12일 제주목 관아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특히 설 다음 날인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윷놀이·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11종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자개거울 만들기, 그림 그리기(어반 스케치 드로잉) 등 체험 프로그램도 재료 소진까지 진행한다. 제주목 관아 곳곳을 돌아다녀야만 풀 수 있는 퀴즈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아울러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제주목 관아 내에 포토존 2개소(연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