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90일인 1월11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에 대해 선거법 안내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은 후보자 간의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선거의 부당한 과열경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하여 시기에 따라 선거와 관련한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지난해 12월28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을 위해 딥페이크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 다만, 부칙에 따라 공포 후 1개월이 경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2023년 하반기 직무수행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하지만 상반기에 비해 긍정평가는 떨어지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은 지난해 7월~12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제외)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5일 발표했다.'잘하고 있다'는 응답을 가장 많이 받은 시도지사는 이철우 경북지사로 62%(잘못 18%)를 기록했다.뒤를 이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60%, 김동연 경기지사 58%, 홍준표 대구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나란히 56%를 기록했다.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시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지방의회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직전 년도 평가결과(4등급) 대비 한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는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올해 종합 청렴도는 내․외부 고객의 설문으로 이루어지는 청렴 체감도 영역과 의회사무처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을 토대로 한 청렴 노력도 영역을 대상으로 평가됐다.올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종합 점수는 77점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37년 전인 1555년(명종 10년) 왜구는 전라남도 강진과 진도, 영암, 제주도에 침입, 약탈과 노략을 했다. 이를 '을묘왜변'이라고 한다. 김기환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은 3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을묘왜변은 1555년 5월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전개돼 남해안 일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영암의 수성(守城)과 제주에서의 파적(破賊)으로 종결된 사건이다.이날 토론회에서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망각의 역사에서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새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제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과 확산과 체질개선을 위해 ‘2023년도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1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설계부터 생산공정, 생산관리, 재고관리 개선 등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선정된 기업은 스마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해 12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42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는 20억8500만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582.5% 급증한 수치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82억9900만원이다.분기별로는 4분기에 519억53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 개장 이후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3분기(523억2300만원)에 이어 2분기 연속 500억원대를 돌파했다.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한해 1523억7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월2일 오전 9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4년 갑진년 새로운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개최했다.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사무처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은 신년사, 용띠 의원 및 직원이 참여한 새해 응원 메시지 전달, 신년하례로 진행했다.또한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제주의 희망찬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뤄내는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복주머니를 상호 전달하고 새해 다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김경학 의장은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도민의 삶에 더욱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의정활동의 가장 큰 주안점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서는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현재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지역주민들이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며 '불출마'를 공식 천명했다.제주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제주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요한 사안인 만큼 '도민 수용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집행부에 주문했다.김경학 의장은 지난 12월2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과 강병삼 제주시장은 12월27일 교육환경 개선과 현안사항을 협의할 수 있는 첫 공식 행정 협력 체제인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는 올 3월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구성됐다.그동안 양 기관에서는 실무진 사전협의, 위원 구성, 협의안건 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최근 12월 12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번 본 협의회를 마련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과 박호형 의원이 제주시 교육행정협의회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행
5900억원 대규모 프로젝트인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105㎿, 5900억원)이 우선협상대상자 동서발전컨소시엄(KB국민은행·도화엔지니어링)과 사업시행협약 체결을 완료됐다.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평대리 인근 해상에 한동·평대리가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이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주도 풍력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제1호 풍력사업이다.제주에너지공사는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범위를 확대한다.‘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란 자율주택 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사업 등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이다.공사는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를 통해 삼도동 일원 2곳을 시범지구로 선정, 정밀 사업성 분석을 추진 중이다.가로 주택 정비사업만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정비사업 요구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내년부터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과 경영혁신을 추구해온 제주한의약연구원이 제주 출자·출연기관에서는 최초로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인증하는 ESG 경영 인증을 획득했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관의 지역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인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청렴한 지배구조 등의 포괄적인 경영 체계를 의미한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경영 체계와 연구 사업에 대하여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
서귀포대신중학교(교장 홍향숙)은 12월28일 오후 2시 서귀포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솔빛 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양성흠 학교운영위원장, 고순옥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대신중학교 솔빛 오케스트라는 올해 창단됐다.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올바른 정서 함양과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알고 표현하는 교육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올해 3월 단원 46명으로 첫걸음을 시작한 ‘솔빛오케스트라’는 현재 5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임재규 지도교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12월28일 ‘쉐라톤 프랜차이즈 계약 조인식’ 행사를 진행, 제주에 최초로 쉐라톤 브랜드를 진출시켰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10억원을 출자해 2001년 3월 설립한 출자법인 The-K제주호텔(주)이 운영하고 있다.한국교직원공제회는 1991년 제주시 탑동 앞바다가 매립되자, 406억원을 투입해 서측 해안가에 매립지 1만9813㎡를 매입하고 출자법인을 통해 호텔 사업에 뛰어들었다.1995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 1층-지상 9층, 연면적 6만3612㎡, 400실 규모의 5성급 호텔을 지
제51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김익태(54) KBS 제주총국 기자가 선출됐다.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제주CBS)는 20일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김익태 기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이번 제주기자협회장 선거에는 유권자 180명 중 168명이 참여해 93.3%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제주기협회장 선거는 4년만에 KCTV 최형석 기자와 김익태 기자의 경선으로 치러졌다.김익태 회장은 “기자의 자존을 바로 세우고 회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저널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2024년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안)이 공개된 가운데 제주도만 유일하게 2개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24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표준지(58만 필지), 표준주택(25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표준지와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 산정의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을 토대로 시군구에서 산정하게 된다.2024년 공시가격안은 올해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
지난 한달여간 제주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이사장 상근직 전환 및 도지사 임명’을 골자로 한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과 관련해 제주도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수정 가결했다.오영훈 도정의 일방통행과 고희범 전 재단 이사장의 갑작스런 사퇴라는 급발진, 이후 4.3유족회와 4.3단체의 반목은 적지 않은 생채기를 남겼다.강철남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지난 18일 오후 [제주의소리]와 가진 이슈인터뷰에서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과 관련돼 오영훈 지사와 고희범 전 재단 이사장 간 갈등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강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대상 수상자'로 입법활동부문 최우수에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이 선정됐다.제주도의회는 15일 오후 4시 의원회관 대회의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송년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입법활동부문 우수에는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지역),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이 선정됐다.행정감사부문에는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 강성의 의원(더불
음주운전과 폭행 의혹을 받았던 제주출신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아내 위장전입, 박사학위 논문 자기표절 의혹이 제기돼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15일 국회 농해수위 윤미향 의원에 따르면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가 지난 2009년 '극지 생물학' 학술지에 게재한 '남극큰띠조개 연중 번식 특성' 논분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표절률이 39%로 나타났다.강 후보자의 2006년 박사학위 논문과 비교해보면 논문 초록 내용이 같고, 도표와 사진을 그대로 가져오거나 본문 상당수도 수정 없이 반영했지만, 별도의 인용 표시는 없었던
제주지역 아파트 하락세가 더욱 커졌다.한국부동산원은 12월 2주(12월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12월 1주 -0.01% 보다 -0.03% 더 하락한 -0.04%로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이 0.05%, 서울도 -0.0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03%), 대전(0.01%), 광주(0.01%), 울산(0.01%) 등 5개 시도는 상승했고, 전북(0.00%)로 보합세를 보였다.반면 세종(-0.12%)이 가장 하락폭이 컸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