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가 미숙한 운영으로 관객들의 공분을 샀다. 온라인 상으로 주최측을 성토하는 글이 쏟아지자 서귀포시는 뒤늦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서귀포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서귀포클로컬페스타(2023 SGF)'를 열었다. 서귀포시가 온전히 주관한 이번 SGF는 총 예산 12억원을 들여 정상급 케이팝(K-POP) 가수를 초청해 전국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대적으로 대규모 케이팝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도민들을 비롯해 인기 스타의 공연을 직접
서귀포시 국제친선결연도시 4개 도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지지했다. 서귀포시는 친선결연도시 방문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메리어트호텔제주에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교류도시 초청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에서 서귀포시는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지지선언식도 진행했다. 지지선언에는 일본 기노카와 기시모토 다케시 시장, 중국 항저우 후베이 정책법규처장,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매투 멘도자 부시장, 베트남 투툭 보민탕퉁 노동연맹회장 등이 함께했다. 또 영상을 통해 각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 승마 프로그램이 제주 서귀포시에서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2100만원을 투입,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대상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누구나 취미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취약계층 치유 승마 프로그램은 수강료 50만원 중 90%인 4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 승마 교실을 11월에 개설할 예정이며, 오는 3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등유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세대당 31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도 등유바우처 사업’ 지원 결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난방용 등유 구입비 지원사업은 최근 난방비가 크게 올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등유 보일러를 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이나 소년소녀가정(가
제주 서귀포시가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 신청을 받는다.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쏟아진 호우나 태풍 ‘카눈’으로 농업 피해를 입은 296개 농가의 원활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융자 신청 금액은 농가별 피해 규모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며, 지원 한도는 피해 면적이나 품목별 소요 경영비(농진청 농축산물 소득 자료집)에 따라 정해진다.융자 신청 대출은 고정(1.8%)
제주 서귀포시가 출산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출산농어가도우미는 여성농어업인이 출산으로 일을 잠시 멈춰야 할 때 작업을 대신할 사람을 고용, 안정적인 소득을 얻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 예산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전업 영농(어) 여성이다. 서귀포시는 농어가도우미 1일 기준단가인 7만7000원 가운데 자부담 1만5400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최대 554만4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제주 서귀포시를 빛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귀뚜라미문화재단(회장 최진민)이 장학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지역인재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부터 3000만원을 기탁받았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 장학금은 서귀포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장학금 3000만원은 어려운 환경 속 본인의 꿈을 위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30
강한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명예회장이 서귀포시 교육누리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현봉식)이 최근 교육누리 1호로 강 명예회장을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교육누리는 서귀포시 학생들과 시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기부 모임이다.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으로 3000만원 이상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게 자격이 주어진다.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인 강 명예회장은 2012년 20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최근 3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고향인 서귀포시를 위해 각종 사회공헌사업에도
제주 서귀포시가 새롭게 만들어진 공영주차빌딩 2곳에 50kw 규모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총 8기를 설치한다.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보급·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한다. 급속충전기는 동홍동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와 서귀동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1층에 각 4기가 설치된다.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과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50면 이상 공영주차장은 의무적으로 2% 또는 5%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구축해야 한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표선면 표선리의 한 건축공사 현장을 찾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의 날’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서귀포시는 산업안전보건법령과 안전보건관리규정에 따른 해당 공정 안전사고 예방실태를 확인하고 건설근로자 추락·전도 등 재해 예방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결과 서귀포시는 건축·구조 관련 10건에 대한 시정조치 명령을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령 관련 6건을 계도했다.지난 7월 남원읍에서 이뤄진 점검에서는 건축·구조 관련 지적사항 5건과 법령과 규정 미이행 시정조치가 이뤄진 바 있다. 8월 대정읍 상모
제주 서귀포시가 마을안길 통행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 온 상천 도시계획도로(중로3-5-6호선) 확장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공사가 이뤄진 도로는 안덕면 상천리와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병악로’ 일부다. 기존 상천마을과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중 마을안길 구간은 도로 폭이 6m 내외로 좁고 차량 교행이 어려워 통행과 경작을 비롯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었다.이에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공사비 9억원과 보상비 7억원 등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보상과 설계를 추진, 상천2교부터 방주교회 앞까지 총 길이 450m 도로 폭을
서귀포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량을 펼쳐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수영선수단을 격려하고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접견실에서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팀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단을 환영하는 차담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팀 중 이주호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배영 200m와 남자혼계영 400m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배영 100m와 혼성혼계영 400m에서도 기량을 펼쳐 동메달을 수확했다.박재훈 선수는
평상시 활용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평가를 받아온 저류지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녹여내 만든 제주 서귀포시 ‘황토 어싱광장’이 정부 혁신 우수사례 선정에 가까워지고 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숨골공원 ‘황토 어싱광장’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전문가 평가를 통과했다.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 내 생황토가 깔린 ‘어싱(Earthing) 광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 저류지에 만들어진 운동 공간이다.잡목과 덩굴이 우거지는 등 평상시 활용도가 낮아
제주 서귀포시가 덕수1차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한 경계 결정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지난 9월 서귀포시 경계결정위원회는 심의‧의결을 거쳐 안덕면 덕수1차 지적재조사지구 314필지, 21만㎡에 대한 경계를 확정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경계 결정 내용을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했으며, 토지소유자는 이의가 있을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서귀포시에 이의 신청할 수 있다.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조사, 등록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달라 토지소유자 간 다툼이 예상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를 바로잡
제주 서귀포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가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오는 26일 SGF와 연계해 열리는 ‘야호(夜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7일 SGF 전야제와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될 28일 ‘SGF 케이팝(K-POP) 콘서트’까지 2023 SGF는 사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글로컬페스타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
서귀포시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제주도 고유의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을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5개 마을공동목장에 2억 2400만원을 투입, 초지보완, 방목용 울타리 설치, 목도 개설 등 가축 방목에 필요한 축산기반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마을 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에만 있는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을 보전하면서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서귀포시 마을공동목장은 총 18곳으로 전체 규모는 2594헥타르(ha)에 달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가 확대된다. 서귀포시는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에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을 추가했다.서귀포 시민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서 배부하던 ‘SGF 전야제 티켓’을 제주시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추가된 제주시 배부처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본부(제주시 서광로 124) ▲제주웰컴센터 1층 안내데스크(제주시 선덕로 23) ▲제
서귀포시 대표 문화축제인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활기를 띤 채 마무리됐다.서귀포시는 시민참여와 문화 콜라보를 이루면서 젊고 활기찬 축제로의 전환을 성공, 칠십리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핵심 콘텐츠였던 ‘거리 퍼레이드’를 폐지한 데 따른 우려를 마을문화예술제와 칠십리 댄스 플래시몹 등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불식시키면서 새로운 변화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귀포칠십리축제는 ‘꿈이 빛나는, 미래를 밝히는
맛과 흥이 가득한 제주 서귀포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들이 모인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주차타워, ICT 카페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시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체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올해 19회째인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
당대 뛰어난 학문과 예술로 독보적인 문예 세계를 만들어 낸 추사 김정희와 중국의 소동파가 제주에서 만남을 갖는다. 한중수묵단청교류협회(회장 상백)와 중국 북경 상예서원은 오는 14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소동파와 추사의 만남’ 한중서화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과 중국 작가 30여 명이 참여해 서예와 회화작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추사와 소동파는 유배를 통해 독보적인 문예를 꽃피운 공통점을 갖는다. 추사는 모함을 받아 제주도에 유배를 온 뒤 글과 그림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