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도보여행가 이영철이 펴낸 신간 ‘제주올레 인문여행’(혜지원)은 제주올레 전 코스를 직접 돌아보며 보고 느낀 점뿐만 아니라 구석구석 스며있는 역사·문화를 끄집어낸다.설문대할망, 삼별초, 일본군 갱도진지, 의인 김익렬과 문형순, 이덕구, 이재수, 최영과 김통점, 곶자왈 등 다양한 인문학적 시선으로 제주를 바라본다. 코스 별 총 거리, 소요 시간, 경유지, 알아두면 좋은 점, 여행팁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담아 실용성을 더했다.저자는 머리말에서 “고향 떠나 수십 년 육지 사람으로 살아온 저로선 이런 (밝은 여행)글들이 반갑고
문화일반
한형진 기자
2021.08.24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