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고위 공무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법정구속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부장판사)는 14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제주도청 고위 공무원 황모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제주시 우도(牛島)에서 여름철마다 고질적으로 반복돼온 제한급수가 올해부터 사라질 전망이다. 한마디로 물 걱정이 끝나게 됐다. 물 맛도 그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박용현)는 본섬에서 우도까지 상수도 관로를 매설하는 공사가 완료돼 올초부터 우도에 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200
청정수질을 자랑하는 제주산 먹는샘물(생수)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할까?정답부터 말하면 지하수의 수질.성분이나 홍보.마케팅 방법이다. 뻔한 대답 같지만, 도민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됐다.제주대학교 연구팀이 최근 펴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1차년도 산.학 공동연구과제 결과보고서에 따르
제주경찰에 3부자 경찰이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경찰청은 13일 오전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 차일혁홀에서 제59기 경찰 간부후보생 임용식을 가졌다.이날 임용식에서 제주출신 김승범 경위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며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김 경위의 아버지는 총경으로 명예퇴직한 김두현(59) 전 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동생은 김승환(30) 경사로 제주경찰청
'물산업에 대한 제주도민 인식' 조사에선 도민들이 미래에 물 문제를 크게 걱정하고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물 부족 대비 방안으로는 절약 운동 외에 지하수 신규 개발 억제가 가장 많이 꼽혔다. 조사에서 현재 제주지역의 물 사정은 풍부하다(39.7%)는 응답(매우 풍부 2.2%, 풍부한 편 37.5%)이 부족하다(16.8%)는 응답(부족한 편 15.1%, 매
대한의사협회가 또 다시 제주 영리병원 허용에 대해 보건의료제도 기반을 붕괴시킬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대한의사협회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및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안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의협은 "이번 4월 임시국호에서 논의 예정인 제주특별자치도 법안은 의료의 양극화, 상업화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심대하게 위협하고 현행 보건의료제도의
제주지역 채소류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하지만 농식품부는 방사성 물질이 모두 기준치 이내여서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8일 양일간 내린 비와 관련해 농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검사 결과 제주 등 3곳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제주를 포함해 경기, 강원 등 전국 34개 시군에서 재배되는 시금치, 상추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로 제주지역에 하루에 한건 꼴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가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발생한 화재오인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일 현재까지 모두 66건이 발생해 하루 평균 2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인출동 사례별로는 농산 부산물 소각이 34(5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소각
구제역 사태로 폐쇄됐던 제주올레 코스가 다시 열렸다. 가축시장도 곧 재개장된다.제주도는 구제역 위기대응 수준이 12일자로 '경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올레 1, 2, 9코스에 대한 폐쇄조치를 해제했다. 2군데 가축시장은 이달 하순 문을 연다.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11월29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래 135일만에 이뤄졌다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노사 갈등 현안과 관련해 김상인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브리핑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근민 도정은 책임회피, 사실왜곡으로 도민을 납득시킬 수 있을 거라는 망상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김상인
구제역 파동, 신경분리 농협법, FTA 체결 등 갖가지 악재로 농심이 현정부에 대해 뿔났다.전농제주도연맹은 12일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2011년 전국농민결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 투쟁 기자회견을 가졌다.전농 도연맹은 "30년전과 같은 양파.감자값, 줄어드는 면세유 지원, 17년 동안 농민의 요구를 배반한 농협법 개정
김영훈 전 제주시장이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다.제주도생활체육회장 자리는 지난 1일 고영두 전 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공석이 된 상태다. 이에 따라 도생활체육회는 회장 선거 입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마감 시점인 11일 오후 5시까지 김 전 시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도체생활체
금세기 유일한 신생국인 동티모르 공화국의 이사벨(50. Isabel) 관광상업산업부 차관은 “평화의 섬 제주는 역사적 유사성과 자연환경, 그리고 면적과 인구규모가 동티모르와 유사하다”며 “동티모르의 글로벌 인재들과 산업인력들이 제주에서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티모르와 제주특별
제주대병원이 구좌읍 종달리를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9일 구좌읍 종달리를 찾아 의료봉사 및 영농기술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종달리 실버복지타운에서 진행 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제주대학교병원은 5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100여명의 주민들에게 내과, 신경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
김상인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노사 갈등 현안에 대해 거의 대부분 합의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가운데 공공노조가 '기만'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 제주지구협의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김상인 행정부지사가 140일 째 이어지고 있는 노동자들의 도청 앞 농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이하 실무 국&middo
청정수질을 자랑하는 제주 수돗물이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박용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비오기 전날인 지난 6일, 비가 온 7일, 8일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외부에 노출된 정수장과 수원지 9곳에서 정수, 원수를 채수해 한국원자력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인공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밀어붙이려 하고 있는 ‘제주 영리병원 도입’에 대해 “의료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국민참여당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국회 계류 중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4월 국회에서 다뤄질 예정이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제
후배 경찰관을 폭행한 제주경찰청 감찰계장이 상해 혐의로 송치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11일 김모(44) 전 감찰계장(경정)을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김 전 계장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고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경정은 29일 오전 11시께 제주청 마약수사대 진술녹화실에서 수사과 후배 김모(40) 경사를 불러 얘기하던 중 뺨을 2차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현장에서 양윤모 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을 업무방행 체포과정에서 경찰 고위 간부 폭행 논란에 대해 경찰이 독직폭행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 윤영호 수사2계장은 11일 서귀포경찰서 김근만 수사과장에 대해 형법 125조 '독직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계장은 "현장 목격자와 캠코더로 촬영된 동영사에
2번이나 무면허운전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40대 여성이 또 다시 운전을 하다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강은주 판사)은 11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47.여)에게 징역 3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강은주 판사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두번에 걸쳐 집행유예의 선처를 받았음에도 집유 기간 중에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