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문가들은 경기둔화 흐름에서 점차 벗어나 지난해보다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세계 경제 분절화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은 경제개선 흐름을 제약할 수 있고 재정 여력 하락과 출생인구 감소 등은 추가적인 하방 위협요인으로 기업 활동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습니다.우리 지역 경제 또한 위기임이 분명하지만, 기업이 살아야 제주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해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또한,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차
제주에 우주인의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에 조성 중인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 고시했다.민간 우주 기업인 ㈜컨텍은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2만2258㎡ 부지에 우주지상국을 포함한 체험시설을 만들고 있다. 총사업비 200억원이다.컨텍은 2015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2019년 지리적 이점이 많은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첫 우주지상국을 구축했다.이어 해외 위성 보유업체의 지상국 서비스를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새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제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제조혁신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성과 확산과 체질개선을 위해 ‘2023년도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월16일까지 접수받는다고 3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설계부터 생산공정, 생산관리, 재고관리 개선 등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선정된 기업은 스마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해 12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42억28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는 20억8500만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582.5% 급증한 수치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182억9900만원이다.분기별로는 4분기에 519억5300만원의 순매출을 기록, 개장 이후 분기 매출 최고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3분기(523억2300만원)에 이어 2분기 연속 500억원대를 돌파했다.연간 기준으로는 지난 한해 1523억700만원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수많은 어려움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제주개발공사는 1995년에 설립되어 지난 28년 동안 제주 도민 분들의 넘치는 애정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2일 서귀포수협 위판장에서 2024년 첫 위판에 앞서 무사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진행했다.이날 오전 6시 30분 진행된 서귀포수협 초매식에는 서귀포수협 어촌계장, 대의원을 비롯한 임직원과 중·도매인(회장 허영호), (사)한여련 서귀포수협분회(회장 김향숙) 등 어민들이 자리를 빛냈다.또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고기철·이경용 예비후보 등 정치인도 참석했다. 초매식은 올해 첫 위판 경매에 앞서 어민들의 무사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
제주영어교육도시 도시개발사업 조성용지 내 미분양 부지 매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2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제주영어교육도시 1단계 사업부지 내 잔여 조성용지 2필지 매각을 재추진한다. 대상 중 한 곳은 영어교육도시119센터 동측에 위치한 문화시설용지 1만3598.4㎡다. 부지 남쪽으로 아이파크 스위트가 자리 잡고 있다. 감정평가액은 184억9382만원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이다. 건축계획심의 대상구역에도 포함된다. 고도제한 15m, 최고층은 4층으로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제주도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은 2일 오전 11시30분 메종글래드호텔 제주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를 주최한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제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차산업, 관광 등 전통산업 기반을 두고 I
제주은행은 2023년 제8차 이사회를 열어 한윤철 상무를 부행장으로 선임하는 등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했다. 1월1일자로 신규 부행장으로 선임된 한윤철 상무는 화북금융센터장, 영업추진본부장, 상무(소비자보호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또 권준석 부행장과 김현웅 상무가 재선임됐고, 이철승 영업부장과 오민순 감사부장이 신규 상무로 선임됐다. 이철승 상무(준법감시인)는 마케팅과 영업, 감사 등 업무를 맡았으며, 제주은행 첫 여성임원인 오민순 상무(소비자보호책임자)는 이도지점장과 감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은행은 이번 경영진 인사에 대해 “불
제주은행이 한윤철 상무를 부행장으로 승진하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28일 2023년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금융환경 속에서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위기 대응력을 높이고 영업력 강화, 내부통제 및 고객중심 체계 고도화, 조직 안정화 관점 탁월한 업무역량과 전문성 확보를 중점에 뒀다는게 제주은행의 설명이다.영업담당 부행장으로는 한윤철 상무가 신규 선임됐다. 한 부행장은 화북금융센터장, 영업추진본부장 등 영업추진, 소비자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과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은 지난 28일 고산농협 유통센터에서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무료 종합 컨설팅’의 날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 종합 컨설팅에는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 경영지도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종 민·형사 소송 등의 법률 상담에서부터 상속·증여·소득세 관련 문제, 근로계약서 및 사업장 관련 노동관계 법령, 상가임대차 계약, 마케팅 및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의 경영 자문 컨설팅이 진행됐다.또 재단 방문이 어려워 금융서비스를 받기 힘든 읍·면 지역의 1
롯데면세점 제주점 윤남호(49) 부점장이 점장으로 직을 옮긴다. 29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윤 부점장이 내년 1월2일자로 롯데면세점 제주점장으로 발령됐다. 서귀포 출신인 윤 점장 내정자는 대정고등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0년 호텔롯데 롯데면세점에 입사했다.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제주에 있던 제주점을 2015년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호텔로 이전할 당시 태스크포스(TF)로 활동했으며, 롯데면세점 제주점 현지법인 설립에 기여했다. 제주점에서 발생하는 세금 등을 제주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다. 2020년에
5900억원 대규모 프로젝트인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전국 최초 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인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105㎿, 5900억원)이 우선협상대상자 동서발전컨소시엄(KB국민은행·도화엔지니어링)과 사업시행협약 체결을 완료됐다.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평대리 인근 해상에 한동·평대리가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이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주도 풍력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제1호 풍력사업이다.제주에너지공사는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제주개발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범위를 확대한다.‘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란 자율주택 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사업 등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이다.공사는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를 통해 삼도동 일원 2곳을 시범지구로 선정, 정밀 사업성 분석을 추진 중이다.가로 주택 정비사업만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정비사업 요구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 내년부터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
한 해 동안 제주 농업농촌의 미래를 밝혀온 농촌융복합산업 이야기가 보고서로 발간됐다. 사단법인 제주농업농촌진흥원 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열심히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을 당차게 준비해 나가는 2023년 연례보고서 ‘WITH vol.4’를 펴냈다.올해 연례보고서 ‘WITH(함께)’는 센터와 농촌융복합산업 (예비)인증사업자 및 소비자들이 ‘함께’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책자는 제주농업에 정직한 가치를 담아내는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경영체 대표들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첫 순서로는 ‘정직함의 저의 경영 전략입니다
신임 제주세무서장에 고근수(54) 국세청 감사담당관이 내정됐다.28일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서·과장급 인사를 29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전보 대상에는 부이사관 10명과 서기관 107명 등 총 148명이 포함됐다.고근수 신임 제주세무서장은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으로 경동고등학교과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춘천세무서장과 중부세무서장, 서울청 송무2과장, 국세청 장려신청과장, 국세청장 정책보좌관, 국세청 법인세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올해 하반기 인사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2021년 문을 연 제주신화월드 내 대규모 점포, 신세계사이먼 제주 프리미엄 전문점(이하, 전문점)이 지역상권에 큰 영향을 못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점포인 전문점과 제주시-서귀포시 지역상권이 서로 다른 소비시장 특성을 보이며 서로의 매출액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다만, 대규모 점포와 지역상권이 취급하는 브랜드 포지션이 겹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 내 쇼핑 수요가 늘어날 때 서로 경쟁 관계에 놓일 수 있어 조정하고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덧붙여졌다. 지역 상권과의 갈등을 빚은 대규모 점포가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차기 이사장에 강동훈 로그인 렌터카 대표가 당선됐다.28일 제주도렌터카조합에 따르면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과반수 득표자인 강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졌다.강 신임 이사장은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이사와 제주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부회장을 맡고 있다.당선 직후 강 신임 이사장은 “조합원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비조합원사와 영업소를 포함한 모든 렌터카 업체 및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동명이인인 현 강동훈 이사장(한
제주지역 기업대출이 사상 처음 20조원을 넘어섰다. 연체율까지 덩달아 치솟으면서 기업들의 채무 상환에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2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의 대출 잔액은 39조21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조2403억원과 비교해 1조원 가까이 늘었다.차입 주체별로는 기업대출 잔액이 20조958억원으로 올라서며 첫 20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 10조원이던 대출 잔액이 6년 사이 2배로 뛰어올랐다.기업들의 대출 증가는 투자 증가나 경기 활성화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제주의 경우 원자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무라벨 제품 매출 1000억 시대를 열었다.27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 무라벨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약 40%를 처음으로 넘어서며, 올 한해 무라벨 매출 1400억원(제주개발공사 B2B 매출 기준)을 달성했다.‘제주삼다수 그린’ 출시 이후 2년 만의 성과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에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제주삼다수는 ESG 경영 흐름에 맞춰 2021년 ‘제주삼다수 그린’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무라벨 제품의 생산량을 확대해왔다.특히, 자사몰 가정배송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