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재의 요구라는 우여곡절 끝에 의회에서 통과한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 조례'가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다. 하지만 제주도는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 조례에 대해 대법원에 제소한다는 방침이어서 제주도와 의회간 대결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가 3월15일 의장 직권으로 공포된다고 13일 밝혔다.의장 직권으로 공포되는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공동돌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돌봄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고광철 전 보좌관이 가장 늦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앞선 5일 우선공천(전략공천) 된 고 예비후보는 일주일 만인 어제(12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서 4.3 해결을 위한 국회의 입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제22대 국회 개원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대변하는 국회 헌정회 화단에 4.3의 상징
벌금 90만원으로 당선무효 위기에서 한숨 돌린 오영훈 제주도지사에 대한 항소심 다툼이 본격화된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신 부장)는 오는 20일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컨설팅업체 대표 B씨에 대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오인과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피고인들과 검찰 모두 항소하면서 1심부터 이어진 창과 방패의 싸움이 연속될 전망이다. 2022년 11월23일 검찰의 기소 이후 1심에서 2차례 공판준비기일이
[기사보강=14일 오전 9시55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조수연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제주4.3에 대해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일어난 무장 폭동'이라고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또 조수연 후보는 조선보다 일제강점기가 더 살기 좋았을지도 몰랐다는 어처구니 없는 역사인식을 보이기도 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21년 4월7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제주 4.3사건추념식 연설 일부를 인용한 뒤 "Moon의 제주 4.3에 대한 역사인식이다. 어이가 없다"며 "당시 제주폭동을 일으킨 자들이 완전한 독립을
제주지역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총선에 대비한 여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제주지역 주요 정당이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6회 연속 제주 3개 선거구 석권을 목표로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최대 관심은 총괄선대위원장 인선이다. 당 내부에서는 제주시갑 경선에서 탈락한 송재호 국회의원의 역할론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송 의원은 경선 이후 총선 관련 일정에 일절
“시행을 1년이나 앞당긴 늘봄학교는 정말 아동을 위한 정책인가요? 지금 어른들은 어릴 때 학교에 긴 시간 남아 있고 싶었나요?”“늘봄학교는 아동 성장이 아닌 철저히 어른들에 의한, 어른들을 위한, 어른들의 정책입니다.”3월 새학기부터 일부 초등학교에서 시작한 늘봄학교를 두고 문제 제기가 쏟아졌다.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 2025년에는 1~2학년, 2026년에는 전 학년으로 확장되는 늘봄학교 계획이 착착 진행되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추진이 아닌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 공동체’의 역량으로 늘봄학교를 안착시켜야 한다는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합동토론회에서 거론된 제2공항 논쟁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3일 논평을 내고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논점을 흐리고 있다며 맹비난했다.김 후보는 앞선 12일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 등 언론 4사가 진행한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강조했다.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이는 주민 수용성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이란 허울 좋은 프레임에 숨어 이슈를 회피하고 있는 전형적인 논점 흐리기”라고 평가절하했다.이어 “도민갈등에 대한 중재나 설득의 의지도 없이 모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지역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 후보들은 지역 최대 이슈인 제주 제2공항 문제를 비롯해 청년정책과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 등에 있어 설전을 벌였다.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선거를 위한 선거보도협약을 맺은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12일 제주MBC 공개스튜디오에서 제주시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 초청 TV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3월 12일 가칭 서부중학교 예정부지를 찾아 신설 사업의 정상 추진과 안전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관계 당국자 간의 협업을 모색하고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장 간담회에는 제주도교육청 강동선 행정국장, 문성인 미래학교추진단장, 김영길 제주도 대중교통과장, 김형도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양경수 외도동장, 김창희 외도초 교장, 강미숙 도평초 교장, 송영휘 외도초 학교운영위원, 고정철 도평초 학교운영위원장, 윤은경 외도초 학부모회장, 이현경 도평초 학부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무소속 김영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고광철 예비후보를 향해 “제주4.3에 대한 명확한 입장부터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김 예비후보는 12일 논평을 통해 “고 예비후보가 국회 헌정회 사무실 뒤편에 4.3동백꽃 등으로 상징되는 아픔과 치유의 화단을 조성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자신이 가장 오래 보좌한 정갑윤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저지른 사례에 비춰볼 때 매우 의심스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010년, 정갑윤 등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14명은 4.3 희생자 결정에 대한 번복이 가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국민의힘 김승욱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청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업, 취업, 결혼, 주거, 양육, 창업 등 사회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은 국가 경제 차원의 투자 개념이 도입돼야 한다”며 “노인 생활 보장이나 저소득층 지원 등 정책에 앞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사회안전망을 확보, 도전하는 젊은 층이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정책은 직접지원을 지양하고 국가보증 금융지원 중심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공공동물병원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2일 정책 자료를 통해 24시간 응급실 운영 공공동물병원 설립을 핵심으로 하는 동물 복지정책을 내세웠다. 고 예비후보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데도 서귀포 시내에는 24시간 운영 중인 동물병원 응급실이 없다” “야간이나 주말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제주시까지 가야만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단순 불편함을 넘어선 반려동물 생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관음사 대웅전 앞에서 거행된 제주4.3 추모 위령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문 예비후보는 “관음사 일대는 제주4.3 당시 대규모 토벌 작전이 벌어져 스님 16명이 목숨을 잃고 사찰 37곳이 초토화된 곳”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사망한 스님들은 8.15 광복 후 제주불교 개혁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던 분들이었다”며 “이후 해안선 5km 이상 소개령이 내려지면서 산간 지역의 사찰들은 아예 사람이 살 수 없도록 불태워졌다”고 부연했다. 또 “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대를 ‘협잡’이라고 평가절하,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양영수 후보에 대해 사실상 민주당의 꼼수 공천이라고 비난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 제주도당은 책임을 지고 무공천 방침을 천명했다”며 “하지만 최근 진보당과의 선거연대를 통해 양영수 후보를 단일후보로 내세우며 사실상 꼼수 공천했다”고 주장했다.이어 “민주당의 기상천외한 아라동을 우회 공천 방침에 우리는 또 할 말을 잃었다”며 “지지율이 미미한 진보당 국회의원 후보를 주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관광청을 서귀포시에 유치해 동북아시아 글로벌 관광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위 예비후보는 12일 정책 자료를 통해 “관광 1번지 서귀포시를 시민과 관광객, 자연 모두가 행복한 동북아 글로벌 관광 중심도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관광청 신설 공약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며 “관광청 신설 약속 이행과 서귀포시 유치를 통해 동북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도시의 허브 기능을
녹색정의당이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5번에 김옥임 제주도당위원장을 전진 배치했다. 이번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이 정당득표율 5%를 넘길 경우 제주지역 국회의원 수는 선거구 3명에 비례 1명을 추가해 총 4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1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녹색정의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녹색정의당은 5번부터 15번까지의 전략명부 비례대표 순번 중 첫 번째 순위인 5번에 김옥임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내세웠다. [제주의소리]와의 인터
제주 시민사회가 고도의 자치권 강화와 환경영향평가법 개정 등 18대 입법 과제를 제시, 각 총선 후보자에게 공약 반영을 요구했다. 20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의)는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둬 입법 과제와 정책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자치 분야로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 ▲실질적 재정 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재정권 확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 이관 ▲외국인면세점 관광진흥기금 부과 등을 꼽았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7단계 제도 개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49) 국회의원은 "선거 승리를 통해 정부와 여당의 홀대로부터 도민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제주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년전 치러졌던 재보궐선거에서 갑작스런 김한규 예비후보의 등장은 제주정가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서울대학교 졸업, 사법시험 합격, 국내 굴지 법률사무소 출신, 하버드대학교 학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화려한 이력은 그간 제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었다.'새인물'을 원한 제주에서 40대 청년
국민의힘 제주시 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받은 고광철 출마자가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아들임을 강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출마자는 “제주를 위해 온몸 바쳐 일하고 싶다.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총동원해 제주의 이익을 지켜내고 싶다”며 “고질적인 우리나라 정치풍토를 품격높게 바꾸고 제주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견에서 고 출마자는 제주를 떠날 인물이라는 세간의 지적들과 관련해 “꿈이 있어 여의도로 갔고 정치권에서 능력을 키우며 자산을 만들었다”며 “20여 년이 지난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3월28일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1일 제주도지사로부터 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특별법 제43조 제4항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조례 제4조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의회에 제출된 때에 구성된 것으로 본다는 규정에 의한 것이다.김경학 의장은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된 날부터 2일 이내에 의회운영위원회를 제외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1인씩 추천을 받아 총 7명의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김경학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