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해군기지지서 관함식 해상사열...오후 4시30분 문재인 대통령 주민과 비공개 면담 사상 첫 제주에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열리면서 강정마을에는 기대감과 긴장감과 공조하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관함식 메인 행사인 11일 해사사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마을 방문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항공편으로 함정에 착륙해 해상사열을 지켜본후 곧바로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해 강정마을 주민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다. 대통령과 면담을 성사시킨 강정마을회 관계자들은 이날 함정에도...
전 세계 435명의 평화활동가들이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해군기지에서 치러지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개최를 반대하고 제주의 군사화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일 해군 국제관함식 반대와 평화의 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에 따르면 이날 국제평화활동가 435인은 공동 성명을 내고 "국제관함식은 제주 해군기지를 국제적으로 기정사실화 하고, 제주 해군기지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분단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의 기운을 걷어내고 평화와 공존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내려는...
관함식 반발 목소리 이어져...시민단체, 해상사열 맞물려 해군기지 정문 앞 선전전 예고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치러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와 서귀포시 강정마을 일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반발이 이어지면서 일대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특히 이번 관함식의 핵심 행사인 해상사열과 맞물려 이를 반대하는 선전전이 벌어질 예정이어서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해군은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제주 해군기지와 남방해역 일대에서 국제관함식을 개최한다. 관함식은 전세계 40여개국이 참여한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의 핵심 행사인 해상사열이 11일 제주해군기지 남방해역에서 펼쳐진다. 해상사열은 우리 함정과 항공기 해상사열과 특전단 요원 고공, 전술강하, 외국 군함 해상사열, 우리나라 공군기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국은 우리 해군을 포함해 13개국 함정과 항공기다.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과 러시아 바랴그함, 호주 멜버른함, 인도네시아 범선 비마수치함 등 외국함정 19척이 참여한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욱일기 논란으로 함정 파견을 하지 않기로 했다. 중국도 해상사열을 코앞에 두고 정저우함 파견 불...
오는 10일부터 제주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해군 국제관함식'을 앞두고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위치한 재단법인 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이사장 강우일 주교)가 관함식 행사를 비판했다. 평화센터는 8일 성명서를 내고 "더 이상 제주도를 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섬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제주가 지난 세월의 고통을 딛고 일어나 참된 평화의 섬이 되려면, 군사력이 제주도를 지배해서는 안된다"고 성토했다. 평화센터는 "작은 농어촌 마을인 강정마을에서 시작된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갈등과 고통은 11년째 지속돼 오고 있다. 마을 사람들과...
제주 해군기지 앞 반대집회 사찰-불법채증 의혹 논란...해군 정면 반박 국제관함식 행사를 앞두고 있는 제주 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앞에서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해군으로부터 사찰·불법 채증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군이 8일 "집회 현장을 촬영한 바 있으나, 최소한의 정당한 방어적 조치였다"고 맞섰다.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와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 열린군대를 위한 시민연대 등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 단체는 지...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2018 해군 국제관함식'에 미 해군 핵 항공모함 입항을 반대하고 나섰다. 비핵제주평화시민모임은 8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의 제주 해군기지 입항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에 핵이 온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핵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는 원자로 2기를 갖춘 배수량 10만2000톤급의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한번 연료를 공급하면 20년 이상 재공급 없이 운항한다"며 "핵 항공...
'2018 해군 국제관함식' 반대 시위를 벌여 온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해군으로부터 불법 채증·사찰을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와 국가인권위 제자리 찾기 공동행동, 열린군대를 위한 시민연대 등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군은 강정마을 주민에 대한 인권침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 제주 해군기지 앞에서 국제관함식 행사에 반대하는 강정 주민들과 활동가들이 사복을 입은 해군으로부터 사찰을 당했고, 정복...
해군 ‘국기' vs 자위대 ’욱일기‘ 고수...일본 관함식 엿새 앞두고 함정 파견 불가 전격 결정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관함식을 두고 욱일기 논란을 일으킨 일본 자위대가 행사 불참을 전격 결정하자 우리 해군이 유감의 뜻을 전했다. 해군본부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군은 세계 해군 간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이번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참가하지 못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이 양국 해군의 발전적 관계 유지에 영향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양국 해군 간의 군사교류와 ...
국내 부정 여론에 관함식 개최 엿새 앞두고 결단...함정은 불참-심포지엄은 대표단 파견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관함식을 두고 욱일기 논란을 일으킨 일본 자위대가 행사 불참을 전격 결정했다. 5일 해군에 따르면 일본 자위대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함정을 보내지 않겠다는 뜻을 우리측에 전달했다. 일본은 대신 관함식의 일환으로 열리는 서태평양해군심포지움에는 해상 자위대 간부 등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행사를 앞두고 일본 해상자위대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달고 ...
해군은 12일부터 14일까지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제주해군기지를 개방하는 '세계 해군과 함께하는 주말(World Navy Weekend)'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부대 개방행사는 해군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제주도를 방문하는 세계 여러 나라 해군 장병들과 우리 국민들이 상호 문화를 교류하고 이해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마련됐다. 제주해군기지 개방 행사는 12일 오후 1시~6시, 13일 오전 10시~ 오후 6시, 14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간...
반대측, 일본국총영사관서 욱일기 반대 시위...11일 해군기지서 대규모 반대 집회 예고 정부가 강정마을 갈등 해소를 위한다며 국제관함식 제주 유치를 강했지만 욱일기와 군사시설 논란이 가중되면서 행사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2018 해군 국제관함식 반대와 평화의 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은 4일 오후 1시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관함식 행사 중단을 해군측에 촉구했다. 공동행동은 “해군은 관함식으로 그간 상처를 치유하고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지만 치유는커녕 갈등만 조장해 주민들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고...
1일 국회 대정부질문 답변…日자위대 욱일기 게양 제주관함식 참가에 “여러가지 고민중”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10일부터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리는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 자위대 함정의 ‘욱일기’(旭日旗) 게양과 관련해 “일본이 한국인의 마음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섬세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욱일기’ 게양 자제를 공식 요청한 것으로 일본 정부의 공식반응이 주목된다. 이낙연 총리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주에서 열리는 국제...
내달 제주에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관함식 취소를 촉구했다. 반대주민회는 27일 낮 12시 해군제주기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를 군사기지화하는 관함식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동균 반대주민회장은 "우리의 힘은 약하다. 하지만, 후손들을 위해 무자비한 국가 권력 횡포를 좌시하지 않겠다. 관함식은 정부의 협작"이라며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린다. 우리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속적인 싸움을 예고했다. 이들은 “정부는 해군기지 건설...
해군, 모든 참가국에 “자국기만 달아라” 서한 발송...강제력 없는 요청 '한계' 45개 국가에서 참여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제주관함식)이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해군기지에서 열리는 가운데, 해군이 입항 군함에 ‘국기’만 달아줄 것을 참가국에 요청했다. 사실상 일본 자위대의 욱일승천기(욱일기)를 고려한 판단이어서 일본 측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해군 제주관함식 기획단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지난 8월 31일 제주관함식에 참가하는 45개국에 서한을 보냈다. 내용은 10월 11...
원희룡 제주지사가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6일만에 강정마을을 다시 찾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원희룡 지사는 25일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강정마을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찾아 마을주민들을 격려하고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날 축제 행사는 강희봉 마을회장을 비롯하여 강정주민과 출향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원 지사는 "한마당 축제가 강정마을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400년 강정 마을 역사 속에 키어온 공동체 정신이 다시 피어나고...
[국제관함식과 강정의 눈물] 下 정부와 군의 미숙한 추진...대통령 주목하는 강정 2007년 4월27일 이후 서귀포시의 작은 마을 강정 공동체는 완전히 파괴됐다. 제주 해군기지로 인해 찬성 주민과 반대 주민은 서로 쳐다보지도 않고, 아직까지 대소사까지 돌보지 않고 있다. 해군에 대한 신뢰는 바닥이다. 특히 마을 주민 대다수가 반대 운동에 나서면서 수백명이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등으로 범법자가 되기도 했다. 2016년 제주해군기지가 완공됐지만 해군과 지역주민은 여전히 교류가 없고, 주민들은 해군을 적대시하고 있다. 실제로 해군...
[국제관함식과 강정의 눈물] 갈등 봉합에 찬물...11만에 사과 약속한 해군 ‘진정성이 우선’ 2018년 7월22일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선 서귀포시 강정마을. 의례회관이 들어선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한바탕 설전이 벌어졌다. 다시 찬반으로 갈린 주민들이 장장 3시간30분 동안 치열하게 말싸움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이미 개최 반대를 결정한 2018 제주국제관함식이었다. 대화 도중 고성이 오가고 실랑이도 있었다. 토론회장 밖에서는 울분을 참지 못한 일부 주민간 몸싸움도 벌어졌다. 일부 마을 어르신들이 이를 말리다 진땀을 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10년째 아픔을 겪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나 명예회복과 공동체 회복 사업 적극 추진 등을 약속했다. 원 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둔 19일 오후 5시50분쯤 강정마을을 찾아 갈등 극복과 도민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강희봉 강정마을회장과 박세범 노인회장을 비롯해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마을회 임원들이 참가했다. 강동균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장도 함께했다. 원 지사와 함께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 이우철 농축산식품국장, 고오봉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
해군 관함식 외국군함 21척·45개국 대표단 참가...日 자위대 욱일기 게양 "못 막아"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욱일승천기(욱일기)를 단 일본 자위대 군함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해군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에서 개최되는 국제관함식에 14개국 21척의 외국 군함과 45개국의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관함식에는 일본 해상 자위대 구축함 1척도 참가한다. 사실상 이 군함에는 욱일기가 게양될 예정이다. 욱일기는 일본 해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