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작가 이왈종의 작품들이 몰입형 전시 콘텐츠로 새로 태어났다.(주)티모넷은 12월 1일부터 성산 빛의 벙커에서 몰입형 전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를 연다고 밝혔다.(주)티모넷은 반 고흐, 세잔 등 서양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몰입형 전시 방식으로 빛의 벙커에서 소개해왔다. 빛의 벙커는 “외부의 빛과 소음이 완벽히 차단된 공간에 고화질 프로젝터를 설치해 벽면, 바닥 등 사방에 명화를 투사해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공간이다.지금까지는 프랑스에 소재한 관련 기업의 콘텐츠를 수입해 소개하는 방식이었다. 이왈종 화백 전시는 국
비보이 크루원, 교수, 번역가, 방송인, 스포츠 해설위원, 배우….다양한 직업을 가지며 이름 앞에 ‘십잡스’라는 수식어가 붙는 배우 박재민이 제주대학교를 찾는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2023학년도 2학기 열 번째 강연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이번 강연에는 연기부터 예능, 스포츠까지 연예게 만능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박재민이 ‘꿈과 속도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박재민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서울
‘돌(石)’은 제주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손꼽힌다. 그 돌을 일상에 맞게 다듬는 존재가 바로 제주 돌챙이다. 제주도, 제주도문화원연합회 도움을 받아 조환진 대표(돌빛나예술학교)가 제주 돌챙이 12명을 인터뷰해 책으로 묶었다. 바로 ‘제주 돌챙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제주의 근현대사를 헤친 돌챙이들의 철학과 인생을 생생한 제주어로 정리했다. [제주의소리]는 조환진 대표와 함께 ‘제주 돌챙이’에 소개된 12명을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어르신들 얘기로는 한라산 남쪽에서는우리 부친 돌담 쌓는 거 따라올 사람 없다고 Q.
보성시장이 개장하던 1972년. 중앙닭집의 김순열 어르신(1940년생)이 처음부터 닭집을 한 것은 아니었다.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어물전을 시작하기로 했고 지금의 중앙닭집 바로 맞은편 점포를 얻었다.“처음에는 너이가 동업해서 생선 장사했어. 9년 정도 했을 거야. 좋은 생선 가지고 와서 팔고 싶어서 새벽마다 부두로 나갔어. 애들 아빠는 성산포에 옥돔 사러 가고 나는 모슬포까지 자리돔 사러 가고. 버스 타고 다녔어. 꼭 내 눈으로 보고 사야 마음이 편해. 바다에서 막 올라온 좋은 생선 보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엿날에는 그 모슬
차고술금(借古述今), 옛것을 빌려 지금을 말한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가 없고, 현재가 없으면 미래 또한 없지 않은가. 옛 선조들의 차고술금의 지혜를 제주어와 제주속담에서 찾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도 고개를 절로 끄덕일 지혜가 담겼다. 교육자 출신의 문필가 동보 김길웅 선생의 글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깃든 차고술금과 촌철살인을 제주어로 함께 느껴보시기 바란다. / 편집자 글 까마귀는 날짐승 가운데 그 빛이 유난히도 검어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기 일쑤다. 온몸을 덮고 있는 깃털은 말할 것도 없고, 머리로부터 부리(주둥이)
국가 지정 민간정원인 제주 ‘생각하는정원’(원장 성범영, 대표 성주엽)이 ‘KME2023’ 제21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유니크베뉴 부문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16~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마이스 전문 박람회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 이하 KME2023)’에서 생각하는정원은 올해 ‘우수 유니크베뉴 부문상’(한국관광공사 사장 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크베뉴 공간임을 증명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대한
흔한 대한민국 수능날 아침 풍경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했다. 16개 학교에서 열린 제주지역 시험장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었고, 직접 가보기 전까지는 단단할지 미끄러울지도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 길이 조금씩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2023학년도 2학기 아홉 번째 강연이 14일 오후 2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이번 강연에는 배윤슬 도배사가 ‘청년 도배사 이야기’를 주제로 직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배 도배사는 일을 시작하기 전까지 도배사라는 직업을 가진 이를 단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다고 했
제주 자연 그대로를 만날 수 있는 제주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이 소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 5탄 : 오름 옆 마을 숙소 5선’을 비짓제주 등 홍보 채널에 공개했다.관광객이 제주 마을에 머물면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안하는 ‘제주 마을에 머물게 하는 것들’은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로 ‘영유아 동반 숙소’ ,‘마을 독립서점’,‘조식 제공 숙소’ ,‘ 반려견 동반 카페’를 공개하고 있다.이번 ‘오름 옆 마을숙소 5선’시리즈는 숙
충전중인 전기차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그 원인은...새벽 제주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풍 한 잎 가볍게 놓여누구에게 내려 보낸 속달우편물일까잠 설친 아침계단에 하늘나라 소인이 찍힌황금색 상형문자의 단풍 한 잎 가볍게 놓여오소소… 건강치 못한 그믐달이 이우는 창에날 새면 하나 둘씩 불려가는 순종의 목숨천상의 부적을 뗀다, 은행잎이 또 진다가지 끝 바람이 와 내 여죄를 다그치고반타작 삽날 위에 명줄처럼 금이 간 햇살체부遞夫가 한천에서 내린 등기 한 통을 건네고 간다/1998년 고정국 詩#시작노트1998년 겨울초엽, 작품 한 편 쓰려고, 하얗게 밤을 새고 아침계단을 내려오는데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단풍 한 잎이 시멘트
박은빈 주연 '무인도의 디바' 제주도 민폐 촬영 논란최근 제주의 한 해변에서 촬영한 유명 드라마팀이 촬영용으로 사용한 돌을 무더기로 방치하고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서귀포시 안덕면 주민 A씨는 지난 11일 오후 평소 자주 산책하던 황우치해변을 찾았다가 화들짝 놀랐다.며칠 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돌무더기가 군데군데 쌓여있었기 때문이다. 한눈에 봐도 수천 개에 달할 정도의 많은 양이었다.뿐만 아니라 올레길 10코스와 연결된 길목에는 쌓다가 흘린 것으로 보이는 돌이 곳곳에 떨어져 있기도 했다.그때 A씨는 최근 TV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SSG닷컴과 지난 10월 협약(MOU)을 체결하고 SSG닷컴의 대규모 프로모션 ‘쓱데이’에서 제주 농수축산물 판매 기획전을 공동으로 진행힌다. 쓱데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축제 중 하나로 11월13일부터 19일까지 SSG닷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기획전에는 15개 제주 농축수산물 판매 기업이 참여하며, 감귤, 밀키트, 제주 흑돼지 육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기획전 기간 동안 SSG닷컴에서 특별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앞서 제주센터는 9월 SSG닷컴과 지역 소상공인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 청년 도배사가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2023학년도 2학기 아홉 번째 강연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강연에는 청년 도배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윤슬 도배사가 ‘청년 도배사 이야기’를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그는 노인복지관에 취업했지만 2년 만에 그만두고 도배라는 완전히 새로운 직업에
‘돌(石)’은 제주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으로 손꼽힌다. 그 돌을 일상에 맞게 다듬는 존재가 바로 제주 돌챙이다. 제주도, 제주도문화원연합회 도움을 받아 조환진 대표(돌빛나예술학교)가 제주 돌챙이 12명을 인터뷰해 책으로 묶었다. 바로 ‘제주 돌챙이’다.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제주의 근현대사를 헤친 돌챙이들의 철학과 인생을 생생한 제주어로 정리했다. [제주의소리]는 조환진 대표와 함께 ‘제주 돌챙이’에 소개된 12명을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1970년대부터 융자금 받아서 돌창고 많이 짓엇주돌로 지으민 돈이 많이 들거든Q.
차고술금(借古述今), 옛것을 빌려 지금을 말한다. 과거가 없으면 현재가 없고, 현재가 없으면 미래 또한 없지 않은가. 옛 선조들의 차고술금의 지혜를 제주어와 제주속담에서 찾는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도 고개를 절로 끄덕일 지혜가 담겼다. 교육자 출신의 문필가 동보 김길웅 선생의 글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깃든 차고술금과 촌철살인을 제주어로 함께 느껴보시기 바란다. / 편집자 글* 낭 : 나무* 으지 : 의지(依持), 기댐자연 현상이란 참으로 절묘하다. 사람이 힘들여 나무 옆에 돌을 갖다 놓고, 돌 옆에다 나무를 옮겨 심지
가로수로 심어진 느티나무도 이미 잎을 떨구어 겨울을 준비하고, 단풍으로 가을을 수놓았던 한라산의 계곡의 나무들도 잎을 떨구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는 말처럼, 덩굴성 식물인 멀꿀에는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열매의 색깔이 멍이 든 것처럼 보입니다.멀꿀의 이름과 관련해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조선식물향명집 주해서’에서는 열매가 적자색으로 익어 멍이 든 것처럼 보이고 덩굴을 이루어 줄로 자라는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제주 방언으로는 ‘멍’, ‘멍줄’, ‘멍쿨’ 등으로 불리는 덩굴성 식
정부인증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깨끗하고 건강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할인 행사가 열린다.제주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특산물 세일 페스타(농.세.페)’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농·특산물 세일 페스타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행사로 예산 소진 시까지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생산 농·특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구입은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tamnao.com) 홈페이지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