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25, KB금융그룹)이 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통산 7승째를 달성했다. 오지현은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사흘 내내 선두를 달f며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4언더파 68파를 쳤고, 홍정민(19·CJ ONSTYLE)을 3타 차이로 따돌려 3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오지현은 대회 마지막 날 기상악화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오전에 잔여 경기
제주 출신 선수들이 제32회 도쿄올림픽에서 금빛 메달을 노린다. 23일 제주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제주 출신이거나 제주를 연고지로하는 팀에서 활동하는 선수 6명이 4개 종목에서 메달을 노린다. 명예 제주도민 ‘골프여제’ 박인비의 활약도 관심사다. 세계 최강 우리나라 ‘양궁’에는 제주가 연고인 현대제출양궁 소속 오진혁(41)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다시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오진혁은 양궁 남자개인과 혼성단체에 출전할 예정이다. 수영에서는 제주시청 소속 조성재(21)가 평영 남자 100m와 200m에 출전한다. 각종 전국대회에서
한국마사회가 도축된 말의 정보를 의도적으로 삭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동물보호단체 페타 아시아태평양본부(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AsiaPacific)는 최근 마사회가 도축 경주마의 정보를 삭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페타는 “작년 10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947마리의 말이 도축됐지만, 마사회는 도축당한 말의 식별을 원치 않고 있다. 마사회는 경주마 은퇴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약속했지만, 식품이나 동물 사료를 위해 도축되는 말 두수를 줄이는 수준으로 형식적
제주개발공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는 제주도개발공사 주최, 광동제약 후원으로 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제1회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했던 제주삼다수 후원선수인 박인비(33, KB금융그룹)와 고진영(26, 솔레어)은 올림픽 대회 참가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다.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20, SK네트웍스)을 비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던 제주 유일의 프로구단 제주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로 비상이다.제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제주Utd 소속 선수 1명이 지난 6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 이후 구단은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다행히 7일 오후 2시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선수와 스태프 다수가 밀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지난 4일 구단 단체 훈련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상당수의 선수와 코치 등이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유나이티드는 6일 공지를 통해 "당 구단 선수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 5일 증상 발현 후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해당 선수는 지난 4일 단체 훈련에 참여했고, 이튿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선수단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조치될 경우 K리그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구단 측은 "해당 선수는 확진 즉시 보건당국의 지시를 이행하고
제주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15일 창립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제주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8명에게 비대면 표창 수여식을 가진다.앞서 체육회는 14일 오후 3시 제주도체육관 세미나실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과 법정법인 출범식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일정을 수정했다. 유공자에게는 개별적으로 표창을 시행하고 창립 축하 영상 메시지와 체육회 70년 디지털 아카이브 영상 등을 도체육회 누리집, SNS를 통해 송출한다. 체육회 70년사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체육회 누리집에 게
제주국제대학교 남자하키가 창단 처음으로 종별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제대는 11일 충북 제천 청풍명월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전에서 한국체육대학교를 페널티 슛아웃에서 4대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대는 2대1로 앞선 가운데, 경기 종효 20초전 한국체대 정선현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페널티 슛아웃에 돌입했다. 페널티 슛아웃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국제대는 4대3으로 한국체대를 꺾고 창단 처음으로 종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대 양성우는 이번 대회 남자 대학부 최우수선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제주Utd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구단 소속 물리치료사, 지난 5일에는 통역사가 각각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선수단은 지난달 29일 울산현대와 경기를 마친 뒤 휴가를 떠난 상황이었다. 구단 측은 확진자와 접촉이 없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수단 전원에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다만, 외국인 선수 2명이 통역사 밀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유소년 부분 코치 1명이 물리치료사와 밀접촉자
제주대학교와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27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상호 협의에 따른 공동사업 추진과 스포츠비즈니스와 관련된 사업,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제주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이 제주Utd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제주Utd는 제주대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를 인턴으로 우선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주Utd 홈경기가 치러질 때 직장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중길 제주Utd 대표이사는 “제주 유일의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제주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6월12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8시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올림픽 대표팀과 맞붙는다.올림픽대표팀의 공식 경기는 2020년 11월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경기는 도쿄 올림픽 본선에 나갈 18명 엔트리를 확정하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도쿄행 티켓에 도전할 가나전 소집 명단은 24일 공개된다. 가나 올림픽대표팀은 아프리카 올
최근 2연패로 리그 6위를 기록중인 제주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제주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R 경기를 갖는다. K리그 2강으로 꼽히는 전북과 울산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던 제주는 수원FC와 수원삼성에게 잇따라 패하면서 4승8무3패(승점 20점)로 리그 6위까지 떨어졌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주전 수비수 권한진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김영욱이 경고 누적 퇴장으로 다음 경기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다만,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다 12R 포항전에서 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신규 마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분야는 개인 마주, 법인 마주, 조합 마주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다.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받는다.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6월 9일 오후 5시 도착분까지 인정한다. 다만, 한국마사회 휴무일인 월·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방문 접수가 불가능하지만 우편 접수는 가능하다. 모집에 따른 세부 사항과 신청서는 마사회 누리집( www.kra.co.kr )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제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이 지난 21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 운영위원회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운영위원은 변호사, 노무사, 경찰, 심리상담사, 복지사 등 총 9명이다. 위원장은 제주YMCA 송규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제주장애인체육발전 인권상담실은 2019년부터 장애인체육인 당사자들의 인권 강화·신장을 위해 운영 중이다. 운영위원회는 장애인 체육인들의 인권 차별, 폭행·성폭행 등에 대한 상담 접수 시 상담 지원과 자문, 후견인 역할을 맡는다. 양용석 이사장은 “앞으로 장애인체육인들이 인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과, 마필관리사노조가 김우남 마사회장의 사과를 수용하고, 2014년 이후 직원 채용 전수조사와 정규직 직원 갑질 의혹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과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 민주노총 부산경남경마공원노조는 18일 공동성명을 내고 폭언 논란이 일고 있는 김우남 회장의 사과를 일단 수용했다.이들 노조는 "김우남 회장은 사회지도층 인사로서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언행이 아니기에 철저히 반성하고 자숙하여야 할 것"이라며 "반성문이든 사과문이든 잘못되었음을 공개 발표한 것은 아쉽지만 그나마 다행으로
서귀포시는 ‘제23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4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철저한 방역하에 개최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자매도시인 구루메시와 중국 대련시 및 해외 걷기단체 등을 초청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도민과 국내 걷기 매니아들은 가족들과 함께 참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봄을 즐기며 코로나 블루를 잠시나마 치유하고 있다.참가자는 일일 90명을 한정해 사전 온라인 접수를 받았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제주 유일 프로구단 제주유나이티드(제주Utd)가 4.3을 추모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동백꽃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고 1일 밝혔다. 제주Utd는 올해 4.3 73주년을 맞이해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4.3 알리기와 추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4월 한 달간 모든 경기에 동백꽃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뛴다.지난해 제주Utd는 동백꽃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리그가 연기됨에 따라 연습경기에서만 착용한 바 있다.동백꽃 패치 유니폼은 △4일 수원전(원정) △7일 강원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현장 경기 관람 문화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제주Utd는 오는 20일 광주FC와 갖는 2021시즌 K리그1 6R 홈경기에서 ‘스마트-스타디움, #내 손안에 전광판’을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손안에 전광판은 제주월드컵경기장 와이파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실시간 경기분석과 벤치·터널 등 현장 장면, 실시간 사진, 경품 이벤트 등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월드컵경기장 현장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한 뒤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ww
제주스포츠과학센터(센터장 강지훈)는 전국 10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가운데 인지도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85%)에 이어 충남(78.5%), 대전(77.9%), 전남(77.5%), 전북(77.3%) 등이 뒤를 이었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운영 평가에서도 ‘양호’ 등급을 받았다. 양호는 상위 2개 센터에게 주어지는 평가 등급인 ‘우수’ 다음에 해당한다.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이 같은 결과에 “그동안 센터 구성원의 부재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직원들의 노고와 제주도체육회의 물심양면 지원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자평했
지난 3월 7일부터 18일까지 밀양시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제주사대부고 박준형, 이민욱 선수가 1학년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두 사람은 결승전에서 군산동고 강민재·박건하 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같은 대회에 참여한 제주여고 1학년 오연주, 부서연 선수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3위로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