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물론 전국 수협 중에서도 손꼽힐 만한 규모로 12년 연속 1000억원 이상 위판고를 달성한 한림수협. 한림읍과 한경면의 해안마을 18개 어촌계를 관할하고 있는 한림수협은 1920년 제주도해녀어업조합 설립에 따른 한림주재소가 1928년에 설치된 뒤 한림어업조합을 거쳐 1962년 한림어업협동조합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참조기, 갈치, 옥돔, 고등어, 민어, 가자미, 아귀, 돔, 한치 등 어선이 낚아 올린 다양한 수산물이 한림수협을 통해 위판된다. 18개 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전복, 소라, 해삼, 성게, 문어, 톳 등
경제일반
김찬우 기자
2023.01.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