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밤 9시40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주택 건물 2층에서 불을 낸 혐의다.A씨는 방화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의 공동대응을 요청받은 소방은 이날 오후 9시5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 20㎡와 집기류가 불에 타면서 29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 한 도로에서 외국인이 몰던 승용차가 전복돼 2명이 다쳤다.17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의 한 도로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A씨와 싱가포르 국적의 동승자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높은 파도와 강풍 등 악기상 속 제주 우도에서 발생한 80대 응급환자가 긴급 이송됐다.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제주시 우도에서 A씨가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우도보건지소의 긴급 이송 요청이 접수됐다.당시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2~3m의 높은 물결이 일었다.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우도 천진항에서 성산한으로 이송한 후 오후 2시50분께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
17일 오후 2시 10분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향하는 평화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시점은 제주 관광대 인근으로, 승합차 사고와 함께 1톤 트럭이 전도됐다. 이번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목격자는 “승합차가 앞서 가던 트럭과 부딪히면서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설명했다.소방 당국은 “승합차 사고에 트럭까지 넘어지면서 일대에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의 한 도로에서 급행버스가 화물트럭을 들이받아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께 제주시 대정읍 일과리의 한 도로에서 급행버스가 25톤 화물트럭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버스기사가 크게 다쳤고, 버스 탑승객 3명과 트럭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도로 2차선에 세워진 화물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제주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시공사 사업주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올해에만 네 번째 중대재해를 발생시킨 한화와 노동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거푸집을 설치하던 60대 노동자가 4.1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일이 있었다. 이 아파트는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난 현장 공사 금액은 50억원 이상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
대낮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동포를 집단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거리에서 중국인 B씨를 폭행하고 B씨가 가지고 있던 금품 수천만원을 빼앗아 승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다.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당일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피의자들과 피해자는 미등록 신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제주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부딪히면서 5명이 다쳤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의 한 교차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와 70대 B씨가 몰던 SUV차량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 B씨와 동승자 80대 C씨, 70대 C씨, 60대 D씨 등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사고가 난 도로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로, B씨가 좌회전하던 중 A씨가 몰던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40만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을 밀반입하려 한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말레이시아발 항공기로 국내에 필로폰 12㎏을 밀수한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에서 필로폰을 차 봉지에 선물 포장한 후 여행용 가방에 넣어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려 한 혐의다.압수된 필로폰 12㎏은 시가 약 400억원에 이르며, 이는 제주공항을 통해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류 중 최대 규모다.제주지검은 제주세관과 필
제주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불을 지르고 물건을 훔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현주건조물방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19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건물에 들어가 4층 옥탑 원룸에 불을 지르고 지하 1층 주점에서도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이 불로 주택 내부 약 26.4㎡와 집기류가 타면서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또 A씨는 오후 6시23분께 건물 3층에 있던 피해자 B씨의 택배상자 1개와 약 15㎏ 상당의 고구마, 애견
제주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불이 나 약 3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주택가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이용해 진압에 나섰고, 불은 3시간28분만인 오전 7시14분께 완전히 꺼졌다.다행히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배터리 팩이 타면서 24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해당 차량은 전날 오후 5시께 충전해 오후 10시께 충전이 100%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
충전중인 전기차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그 원인은...새벽 제주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60대가 차에 치여 숨졌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1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A씨가 50대 B씨가 몰던 덤프트럭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종합경기장 인근 도로를 건너던 70대가 제주시 고소작업차량에 치여 숨졌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인근 도로를 건너던 A씨가 제주시 공무직 직원인 50대 B씨가 운전한 1톤 고소작업차량에 치였다.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은 B씨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50대가 도로 위에서 잠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1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SUV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차량 앞 뒤로 순찰차를 세워 도주로를 차단하고 차량 문을 두드려 운전자 A씨를 깨웠다.잠에서 깬 A씨는 차를 몰고 도주하려다 순찰차를 들이박고도 차량 문을 열지 않았고, 경찰은 삼단봉을 이용해 차량 유리창을 깨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
주말 제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2~5도가량 낮아지겠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춥겠고, 특히 1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떨어지겠다.11일은 맑다가 늦은 밤부터 구름 많겠고, 12일은 대체로 흐리겠다.11일 아침 최저기온은 8~9도(평년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2~16도(평년 17~19도)가 되겠다.12일은 아침 최저 8~10도(평년 10~12도), 낮 최고 12~14도(평년 17~19도) 분포를 보이겠다.서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밤까지 바람이 초속
수년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마약과 수면제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범행 장면까지 촬영한 30대 3명이 제주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간·특수 강제추행·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와 B씨를 구속 송치, C씨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모두 제주도 내 한 유흥주점에서 일을 함께한 친구 사이다. A씨와 B씨는 2017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6년 동안 제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0여 차례에
서귀포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0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53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근린생활시설에서 불이 났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층 주택 내부 21㎡와 침대, TV 등 집기류가 불에 타면서 241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CCTV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불이 붙은 물체를 던지는 모습이 찍힘에 따라 방화로 추정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제주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A씨가 5m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이 아파트는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파악됐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가하던 제주 해군이 심정지로 쓰러진 행인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해군7기동전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화생방지원대 소속 장근석 중사는 당직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도중 서귀포시 중문동의 한 도로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당시 A씨는 호흡이 불규칙하고 의식이 없었으며 경련하듯 몸이 떨리는 상태였다.A씨를 처음 발견한 행인이 119에 전화를 걸자 소방대원은 전화로 심폐소생술을 지시했고, 장 중사는 신속하게 A씨를 압박하고 있는 옷과 벨트를 풀고 손깍지로 가슴을 누르기 시작했다.30여 차례 심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