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남편이 중환자실에 입원한 틈을 타 내연남과 변호사 사무장과 짜고 재산을 빼돌린 아내가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23일 대검찰청은 10월 형사부 우수 수사 사례 5건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제주지검 형사제3부(부장검사 윤원일)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사실혼 아내 A씨, 내연남 B씨, 변호사 사무장 C씨 등 3명을 올해 2월 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2021년 1~3월 코로나19 위중증으로 피해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이 피해자의 재산 약 3억원을 빼돌린 혐의다.이들은 B씨가 피해자에
제주에서 흉기로 시민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다 흉기를 휘둘러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가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도두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죽여버리겠다”며 시민을 위협한 혐의다.행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인근 거주지로 도주했고, 뒤따라온 경찰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경찰이 쏜 테이저 건을 빗맞은 A씨는 자택으로 들어가 흉기 1점을 추가로 들고
제주에서 한밤 중 칼을 들고 길거리를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가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전날인 지난 2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도두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칼을 들고 배회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발견하고 도주하다 23일 오전 1시45분께 인근 거주지에서 검거됐다.체포 과정 중 A씨가 휘두른 흉기에 경찰 1명이 이마와 손이 찢기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경찰은 가족 진술
제주에서 하루동안 땅 꺼짐 현상 2건이 발생해 소방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9분께 제주시 건입동 탑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지름 약 1.5m, 깊이 1.5m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또 이날 오후 9시16분께에는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더럭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지름 30cm, 깊이 1.5m의 땅 꺼짐이 일어났다.다행히 2건의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에서 수면제를 탄 술을 먹여 정신을 잃은 피해자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일당 중 1명이 추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 준강제추행) 위반, 유사 강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간·특수 강제추행·카메라등이용촬영·반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B씨와 C씨를 지난달 30일 구속 송치한 바 있다.A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피해자
서울 가락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에서 유통된 제주산 비상품 감귤 9톤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서 농산물 도매시장, 인천, 수원 도매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 4곳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약 9톤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자치경찰은 △직경 71㎜가 넘는 극대과 18개 업체(6455㎏) △품질검사 미이행 4개 업체 (2592㎏) 등 22개 업체를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단속했다.적발된 감귤 유통업체는 행정시에 통보해 과태료
제주 비양도에서 음식물쓰레기 분쇄 작업 중 손을 다친 60대가 긴급 이송됐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A씨가 오른쪽 손에 심부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비양도 내 소각장에서 음식물쓰레기 분쇄 작업 중 손이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A씨를 한림항으로 이송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올해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총 3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제주도내 모 대학 교수가 전임연구원으로 채용된 제자에게 대가성 뇌물을 수뢰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5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3대 채용 비리와 3대 안전 비리 특별단속을 벌여 총 1197건에 2489명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34명은 구속됐다. 3대 채용 비리는 ▲채용 장사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취업 갑질 ▲채용·인사 업무방해 등이며, 3대 안전 비리는 ▲부실시공·제조·개조 ▲안전관리·점검 부실 ▲안전부패(금품수수 등) 등이다. 제주에서 확인된 채용·안전 비리 사건은 총 2
제주에서 의사면허 없이 약 6년간 300여명을 치과 진료하고 6억원을 벌어들인 혐의로 60대가 구속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 40대 B씨와 50대 C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6년간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시 이도2동 단독주택 1층에 치과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기와 의료용품을 갖추고 노인들을 대상으로 저렴하게 진료를 해준다고 하며 불법 진료한 혐의다.B씨는 간호사 면허가 없음에도 진료행위 보조역할을 한 혐의, C씨는 기공소를 운영하면서 A
제주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6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3층 근린생활시설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내부 10㎡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고 126㎡가 그을리면서 863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불은 20분 만인 오후 1시6분께 완전히 꺼졌다.소방당국은 냉난방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낮 제주 도심에서 벌어진 중국인 집단 폭행, 강도 사건에는 도박 빚으로 얽힌 내막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3시32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중국 국적 A씨(41)를 집단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B씨 등 중국 국적 8명을 발생 당일 순차적으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피의자 B씨 등 7명은 특수강도 혐의, C씨는 B씨의 도주를 도운 범인도피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이 도내 한 카지노에서 알게 된 A씨에게 도박 자금 1억원을 빌려줬으나
제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혀 운전자 2명이 다쳤다.20일 제주서부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1분께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산록도로에서 승용차와 승용차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50대 A씨와 B씨가 각각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카지노 빚을 갚지 않은 중국인 동포를 폭행하거나 감금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45분께 제주 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30대 동포 B씨를 20여 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다.갇혀있다는 B씨의 문자메시지를 받은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0시께 호텔 객실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친구인 B씨가 카지노 자금으로 빌린 3600만원을 갚지 않아 같이 있었을 뿐이며 감금한 사실은 없다
제주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밤 9시40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주택 건물 2층에서 불을 낸 혐의다.A씨는 방화 직후 스스로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의 공동대응을 요청받은 소방은 이날 오후 9시5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 20㎡와 집기류가 불에 타면서 29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 한 도로에서 외국인이 몰던 승용차가 전복돼 2명이 다쳤다.17일 제주동부경찰서와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의 한 도로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A씨와 싱가포르 국적의 동승자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운전자 부주의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높은 파도와 강풍 등 악기상 속 제주 우도에서 발생한 80대 응급환자가 긴급 이송됐다.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제주시 우도에서 A씨가 가슴 통증을 느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우도보건지소의 긴급 이송 요청이 접수됐다.당시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2~3m의 높은 물결이 일었다.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우도 천진항에서 성산한으로 이송한 후 오후 2시50분께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
17일 오후 2시 10분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향하는 평화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시점은 제주 관광대 인근으로, 승합차 사고와 함께 1톤 트럭이 전도됐다. 이번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었다. 목격자는 “승합차가 앞서 가던 트럭과 부딪히면서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졌다”고 설명했다.소방 당국은 “승합차 사고에 트럭까지 넘어지면서 일대에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의 한 도로에서 급행버스가 화물트럭을 들이받아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께 제주시 대정읍 일과리의 한 도로에서 급행버스가 25톤 화물트럭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버스기사가 크게 다쳤고, 버스 탑승객 3명과 트럭 운전자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도로 2차선에 세워진 화물트럭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제주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시공사 사업주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올해에만 네 번째 중대재해를 발생시킨 한화와 노동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지난 9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거푸집을 설치하던 60대 노동자가 4.1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일이 있었다. 이 아파트는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사고가 난 현장 공사 금액은 50억원 이상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
대낮 제주 도심 한복판에서 동포를 집단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거리에서 중국인 B씨를 폭행하고 B씨가 가지고 있던 금품 수천만원을 빼앗아 승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다.행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당일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피의자들과 피해자는 미등록 신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