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제주를 박물관 천국이라고 부른다. '국립제주박물관' '민속자연사박물관' '교육박물관', '제주대 박물관' 등의 국공립 박물관을 비롯해 '설록차' '나비' '테디베어' '도깨비' '아프리카' 박물관 등 민간 테마 박물관이 제주지역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현재 제주도에 등록된 전시시설은 박물관 16개와 미술관 6개, 전시
제주를 국제자유도시에 걸맞게 새롭게 변모시키자는 운동이 도처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름하야 ‘New제주 운동’. 21세기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변화를 위한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제주판 ‘새마을운동’이라는 비아냥이 따라붙는 것도 현실이다.그럼에도 변화의 물결은 서서히 일고 있다. 어떤 마을에서는
최근 김태환 제주지사가 해군기지예산 국회통과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던 것과 관련, 강정마을회와 강정해군기지반대대책위가 도지사 항의방문에 이어 27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의원들에게 거짓말까지 하는 도지사는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강정마을회와 반대대책위는 “국회의원들에게까지 거짓말 하면서 해군기지 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면 도지
제주시가 국제수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양돈 품질보증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제주시는 축산물 수입개방화에 대비, 제주산 축산물의 고품질 생산과 위생가공으로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제주산 축산물의 안전생산관리(HACCP-FCG) 운영’ 지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양돈농가에 대한 품질보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수범사례로 주목받는 작은 농촌마을이 있다. 마을안 동백나무 숲길을 따라 퍼지는 진한 감귤 향(香)만큼 주민들의 따뜻한 고향사랑이 늘 차고 넘치는 이 마을을 옛 사람들은 ‘여온(如溫)내’ 마을이라 불렀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이다. 신흥2리는 서귀포시 남원읍 동쪽 끝자락인 표선면과 수망리의 경계지
미국의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이 소리 소문 없이 조용하게 부산 3함대에 입항한 사실이 알려져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그렇다면 미국의 핵잠수함 입항이 제주해군기지 건설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일까. 그렇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견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 USS Connecticut(S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한 항공조사가 실시된다.제주도는 오는 27~28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를 지원받아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의 조기발견을 위해 항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태풍 등 기상 영향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보다 정확한 정밀예찰을 통해 조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항공조사는 도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재선충 발
"4.3은 이제 부끄러운 역사도 아니고, 또한 덮여질 역사도 아니다. 오히려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당당한 역사로 조명받아야 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주최하고 KCTV 제주방송이 주관하는 '제주국제화아카데미'가 23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국제화아카데미는 제민일보 4.3취재반을 이끌고, 편집국장을 역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4.3 60주년을 맞아 '제주 4.3민중항쟁 60주년 정신계승을 위한 공동행동'을 결성했다.민주노동당.민주노총.농민회.민공노 등 제주지역 14개 단체는 23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4.3민중항쟁 60주년 정신계승를 위한 공동행동' 결성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 단체는 "4.3 민중항쟁이 발발
제주도정이 해군기지 추진에 따른 관련예산 편성 및 국회통과를 위해 ‘로비’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강정마을 주민들이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강정마을 주민 20여명은 23일 오전 8시40분 제주도청을 방문, 해군기지 추진의 중심에 있는 김태환 제주지사의 면담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이들 주민들은 “어제(22일) 김
제주한라대학 졸업생 총 취업률이 95% 이상을 보였다. 또 80% 이상은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취업통계조사 발표결과, 제주한라대학이 전국 159개 전문대학 가운데 B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2000명 미만)에서 전국 최고수준인 총 취업률 95% 이상, 정규직 취업률 80% 이상을 기록하며 2003년 이후 5년 연속 취업률 9
가칭 제주4·3평화재단이 제주도가 출연한 3억원을 종잣돈으로 해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출범할 수 있을 전망이다.진창섭 제주도4·3사업소 소장은 21일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제주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영훈 의원의 “제주4·3평화재단 설립을 위한 로드맵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제주지역 골프장 농약 과다사용은 물론 사용이 금지된 농약사용에 따른 행정의 ‘솜방망이’ 처분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0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주도 청정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수남 의원은 “농약을 많이 치면 골프장의 잔디 상태는 좋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규정을 지키는 골프장은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오는 23일 열리는 제주평화아카데미 9차 강좌에는 4.3사건진상규명위 양조훈 수석전문위원이 초청된다.세계평화의섬 범도민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KCTV제주방송이 주관해 23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주평화아카데미 9강좌는 '제주4.3과 평화의 섬'을 주제로 양조훈 수석전문위원이 특강을 펼친다.양 위원은 이번 강좌에서 미국 뉴욕타임스
곶자왈 공유화 운동방식과 관련해 국민신탁 방식이 나은지, 공유화재단 설립을 통한 관리가 나은 지에 대한 논란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이어졌다.20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주도 청정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병립 의원은 “진정한 곶자왈 보전을 위해서는 공유화재단 설립보다는 ‘국민신탁’ 방식이 옳다고 본다”면
법원이 ‘사업승인 처분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발목이 잡힌 난산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주도의 ‘무소신 행정’에 행정사무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20일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의 제주도 지식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영호 의원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성산읍에서는
각종 개발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리 예측·분석하고 그에 대한 저감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주도 청정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병립 의원은 “일부 환경영향평가위원과
내년도 제주4·3 60주년을 맞아 개관 예정인 ‘4·3사료관’의 명칭을 ‘4·3평화기념관’으로 명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는 19일 “현대사 최대 비극인 4·3의 역사적 진실과 화해·
김태환 제주지사의 선거법위반 상고심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시민사회가 강력 반발하며 ‘주민소환’까지 경고하는 등 제주사회 갈등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태환 지사의 화합 지향적 리더십 부재도 새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대법원 판결과 관련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은 “증거수집 절차를 문제 삼은 법
김태환 제주지사의 선거법 위반혐의 상고심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강정해군기지반대대책위(위원장 양홍찬)가 16일 성명서를 통해 “절차적 문제투성이인 여론조사로 결정한 해군기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강정반대위는 이날 “이번 판결은 이미 예견되어 왔기 때문에 별 의미를 부여치 않는다”며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