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지역에 대한 생태계 등급이 타당성 없이 하향 조정돼 개발가능성만 높여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사)곶자왈사람들은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발가능성만 키운 곶자왈 생태계등급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했다.곶자왈사람들은 곶자왈 생태계등급(GIS)에 대해 '동백동산' '블랙스톤' 세화.송당온
고경실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27대 위원에 위촉됐다.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최근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고경실 제주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등 신구 위원 승인 건을 심의, 의결했다.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정원이 60명으로 교육분과위·자연과학분과위·인문사회과학분과위·문화분과위·정보커뮤니케이션분
제주해군기지 철회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가 22일 ‘평화의 섬 제주를 염원하는 기도회’를 연다.천주교제주교구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30분 신제주성당에서 강우일(베드로) 주교가 집전하는 ‘평화의 섬 제주를 염원하는 기도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보다 앞서 천주교 제주교구 사제와
지난 16일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의 조직진단 용역 중간보고 내용에 대한 각계의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도내 평화 관련 기관.단체들도 이번 중간발표 내용과 관련, ‘평화협력과 폐지안은 세계평화의 섬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는데 인식을 공유하고 이같은 결정의 철회를 촉구했다. 제주평화연구원,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협의회, 남북교류제주도민운동본부
“제주에 몇 번 와봤는데, 오늘 같은 느낌은 처음이다. 이것이야말로 제주의 참 멋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번에 친구들을 데리고 오고 싶어요.”(서울에 사는 40대 주부)꾸불꾸불, 오르락내리락. 서귀포 칠십리 바닷가를 걷는 이들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만들겠다고 나선 사람들이다. 21일은 이들의 두 번째 발걸음이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한라산트래킹대회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일본 마이니치신문사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이 주관하는 제5회 한라산트래킹대회가 10월22일 일본인 등산 애호가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한라산트래킹대회는 어리목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윗세오름, 영실로 이어지는 코스다. 도착지
공무원노조가 김태환 지사 등 지난 5.31 지방선거 개입 혐의 공무원에게 대해 '대법원의 조속하고 정의로운 심판'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를 위해 공무원노조는 18일 대법원에 '선거법 위반 혐의 조속한 판결요청'을 우편등기로 제출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재선)는 19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김태환 제주도지사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확정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공직사회에서도 나오고 있다.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19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김태환 지사 사건(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국고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17일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자연유산지구에 긴급 사업비 25억원(국비 17억5000만원, 도비 7억50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이는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IUCN의 권고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2007년 보
환경영화는 어린이들과 어른이 함께 보면서 자신과 사회 그리고 자연을 돌아보는 신선한 계기를 제공한다. 그래서 제주환경운동연합 부설 (사)제주환경교육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8일(목) 저녁 7시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신산공원 입구)에서 ‘가족과 함께 보는 가을밤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김태환 제주지사 상고심은 한국판 O J 심슨?'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600만원을 선고받은 김태환 지사의 상고심이 대법원에 계류중인 가운데 중앙일간지에서도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특히 대법원 전원합의부가 형사재판 사상 2번째로 위법수집증거에 대한 '공개변론'을 요청한 가운데 세계일보는 17일자로 '김태환 제주지
거기, 태고의 경이로움이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억겁의 시간과 자연의 섭리가 조화를 부려
제주 오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실’ 지적을 받고 있는 GIS등급을 일률적으로 적용, 오름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보전관리방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7년 전 수립된 오름관리방안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 없이 또 다시 ‘서랍용 용역’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
제주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제주 전역에 산재하고 있는 오름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 ‘휴식년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제주발전연구원이 ‘오름 관리 기본계획(안)’ 을 수립하기에 앞서 지난 10월7~12일까지 오름동호회 회원과 관계자 등 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나
제주가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환경부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로부터 환경도시로 주목받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 환경부와 맺은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 조성에 따른 후속조치 계획을 마련했다. 2012년까지 지난 2005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올해로 열 세 번째를 맞는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열린 12일 개막했다. 이날 서귀포시의 하늘은 영락없는 천고마비의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였다. 가을하늘만큼 축제 참가자들의 파안대소도 유난히 싱그럽게 느껴지는 날이었다. 개막식전 행사로 치러진 ‘칠십리 대행진’에 참가한 17개 읍면동 주민들의 얼굴엔 싱글벙글 웃음꽃이 떠날 줄 몰랐다. &ls
1949년과 1950년 두 차례에 걸쳐 양민을 총살 후 암매장 한 것으로 당했던 것으로 추정돼 온 제주4.3 당시 최대 학살사건이었던 옛 정뜨르비행장에서 유해가 일부 발견되기 시작됐다. 특히 총살당한 후 한꺼번에 묻은 웅덩이가 발견돼 2단계 정밀발굴에서 본격적으로 유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 옛 정뜨르비행장인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북
2007년 9월 20일 자로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위원회'가 출범했다. 이 위원회의 설립근거인 에너지조례가 제정된지 거의 1년 만이다. 매우 늦었지만, 이것을 기회로 제주도의 에너지 부문이 발전하였으면 한다. 중국의 재생가능에너지 사례에서 배우는 교훈중국은 경제성장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있다. 석유의 수입로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재생가능에너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서귀포 바닷가의 고구마 맛은 어떨까?”가을 하늘이 한없이 맑기 만한 11일,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해안변에는 한 무리의 외국인 여성들과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지난 여름 쑥쑥 잘 자라준 붉은 고구마를 캐고 있다. 예래생태마을위원회(위원장 임찬규)에서는 이날 외국인 여성 및 청소년.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속칭
평화문제연구소가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재외동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평화문제연구소(이사장 현경대)는 제주대와 BK21 제주평화연구협력육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제주KAL호텔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주제로 제15회 재외동포 통일문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