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마을안길 통행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 온 상천 도시계획도로(중로3-5-6호선) 확장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공사가 이뤄진 도로는 안덕면 상천리와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병악로’ 일부다. 기존 상천마을과 산록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중 마을안길 구간은 도로 폭이 6m 내외로 좁고 차량 교행이 어려워 통행과 경작을 비롯한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었다.이에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공사비 9억원과 보상비 7억원 등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보상과 설계를 추진, 상천2교부터 방주교회 앞까지 총 길이 450m 도로 폭을
서귀포시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량을 펼쳐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수영선수단을 격려하고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접견실에서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팀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단을 환영하는 차담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수영팀 중 이주호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배영 200m와 남자혼계영 400m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을 기록,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배영 100m와 혼성혼계영 400m에서도 기량을 펼쳐 동메달을 수확했다.박재훈 선수는
평상시 활용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평가를 받아온 저류지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녹여내 만든 제주 서귀포시 ‘황토 어싱광장’이 정부 혁신 우수사례 선정에 가까워지고 있다.서귀포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숨골공원 ‘황토 어싱광장’은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1차 전문가 평가를 통과했다.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 내 생황토가 깔린 ‘어싱(Earthing) 광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우수 저류지에 만들어진 운동 공간이다.잡목과 덩굴이 우거지는 등 평상시 활용도가 낮아
제주 서귀포시가 덕수1차 지적재조사지구에 대한 경계 결정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지난 9월 서귀포시 경계결정위원회는 심의‧의결을 거쳐 안덕면 덕수1차 지적재조사지구 314필지, 21만㎡에 대한 경계를 확정했다. 이에 서귀포시는 경계 결정 내용을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했으며, 토지소유자는 이의가 있을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서귀포시에 이의 신청할 수 있다.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조사, 등록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이 토지의 실제 현황과 달라 토지소유자 간 다툼이 예상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이를 바로잡
제주 서귀포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가 열흘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오는 26일 SGF와 연계해 열리는 ‘야호(夜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7일 SGF 전야제와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될 28일 ‘SGF 케이팝(K-POP) 콘서트’까지 2023 SGF는 사흘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7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글로컬페스타가 열리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장 브리핑을 열고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
서귀포시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제주도 고유의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을 보전하고 활용하기 위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5개 마을공동목장에 2억 2400만원을 투입, 초지보완, 방목용 울타리 설치, 목도 개설 등 가축 방목에 필요한 축산기반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마을 공동체의 자산이자 제주도에만 있는 목축문화 ‘마을공동목장’을 보전하면서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서귀포시 마을공동목장은 총 18곳으로 전체 규모는 2594헥타르(ha)에 달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가 확대된다. 서귀포시는 ‘SGF 전야제 공연’ 관람 티켓 배부처에 제주시 3곳, 서귀포시 1곳을 추가했다.서귀포 시민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존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서 배부하던 ‘SGF 전야제 티켓’을 제주시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추가된 제주시 배부처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사무본부(제주시 서광로 124) ▲제주웰컴센터 1층 안내데스크(제주시 선덕로 23) ▲제
서귀포시 대표 문화축제인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4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활기를 띤 채 마무리됐다.서귀포시는 시민참여와 문화 콜라보를 이루면서 젊고 활기찬 축제로의 전환을 성공, 칠십리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핵심 콘텐츠였던 ‘거리 퍼레이드’를 폐지한 데 따른 우려를 마을문화예술제와 칠십리 댄스 플래시몹 등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불식시키면서 새로운 변화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귀포칠십리축제는 ‘꿈이 빛나는, 미래를 밝히는
맛과 흥이 가득한 제주 서귀포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들이 모인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주차타워, ICT 카페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시장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체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해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을 홍보했다. 올해 19회째인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계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
당대 뛰어난 학문과 예술로 독보적인 문예 세계를 만들어 낸 추사 김정희와 중국의 소동파가 제주에서 만남을 갖는다. 한중수묵단청교류협회(회장 상백)와 중국 북경 상예서원은 오는 14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소동파와 추사의 만남’ 한중서화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의 후원을 받아 열린 이번 교류전에는 한국과 중국 작가 30여 명이 참여해 서예와 회화작 등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추사와 소동파는 유배를 통해 독보적인 문예를 꽃피운 공통점을 갖는다. 추사는 모함을 받아 제주도에 유배를 온 뒤 글과 그림을 비롯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로 겨울철 국내 전지훈련 명소로 손꼽히는 제주 서귀포시가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서귀포시는 2024년 전지훈련 유치 운영 종합 계획을 수립, 오는 31일까지 2024년 동계전지훈련 참가신청을 받는다. 서귀포시는 가용할 수 있는 훈련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종목별 최대 팀을 수용할 계획이다.내년 전지훈련을 위해 서귀포시는 각종 훈련시설을 보수·보강하는 등 훈련 여건을 개선 중이다.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전지훈련팀 지원 인센티브도 확대할 방침이다.여건 개선 주요 내용은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야구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인(in)정’이 추석 맞이 특별 기획전을 통해 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진행된 한가위 특별 기획전에서 서귀포in정은 20억 1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획전 14억원 대비 43%, 2021년 5억원 대비 300% 늘어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추석 특별전에 힘입어 서귀포in정은 오픈 990일 만에 누적 매출액 154억원을 달성키도 했다.지난 2021년 1월 15일 오픈한 서귀포in정은 같은 해 24억원, 2022년 57억원
서귀포시가 대규모 예산 삭감으로 위기에 놓인 제주 사회적경제 기업을 돕기 위해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10월 한 달간 열리는 각종 축제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10월 열리는 축제는 △13일~15일 ‘서귀포칠십리축제’ △20~21일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 △26~28일 서귀포글로컬페스타 등이다.서귀포시는 행사 부스를 통해 많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상생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소비를 촉진할 판로를 확대하는 등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3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곳곳에서 진행된 ‘2023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대회조직위원회인 표선면 가시리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43개국 3300명이 참가했다. 이 중 외국인만 1590명에 달한다. 서귀포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주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툴 개발(2023)’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119억원 이상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도내 생산유발효과, 부가가치
서귀포시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월동준비금이 지원된다.서귀포시는 오는 27일까지 한부모가족 160세대에 월동준비금 총 48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저소득 한부모가족으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 324만원) 가구다.△자녀 수가 많은 가정 △본인이나 자녀 중 장애인 또는 장기질환자가 있는 가정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가정 순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급여) 대상자 또는 2년 이내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서귀포지역 청소년 발달장애인에게 방과후 활동서비스가 무료로 지원된다.서귀포시는 만6세이상 만18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비 3억3400여만원을 들여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직접 제공기관을 방문하는 서비스로 제공기관의 인력 1명당 2~4인을 담당하는 담임제로 운영되며 취미·여가, 직업·탐구, 관람 체험, 자조활동 등의 활동으로 구성해 성인기 자립생활준비를 지원하고 있다.방과후 활동서비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일 최대 9시간, 월
올해 14년 만에 공시지가가 약 6% 하락하면서 제주지역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귀포시는 맞춤형급여, 사회보장급여 신청자에 대한 재산 조사 시 변동된 공시지가 가격을 반영해 보다 많은 신청자가 수급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올해 제주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7.09%,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5.13% 하락했다.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사회보장급여 신규 신청은 토지, 건물 등 소유 일반재산으로 인해 탈락하는 대상자가 많았다. 이에 시는 공시지가 하락으로 인해 수급 가능성이 있
불미(풀무)를 이용해 솥과 농기구를 만드는 공예기술,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불미공예’를 직접 볼 수 있는 전통 민속 재현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민속보존회(회장 송태환)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덕수리민속공연장에서 ‘제30회 덕수리 전통 민속 재현행사’를 통해 불미공예와 방앗돌 굴리는 노래 등 무형문화재를 시연한다.이번 행사는 제주 고유 전통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미공예’는 제주도 지정 무형문화재 7호, ‘방앗돌 굴리는 노래’는 9호로 지정됐다.불미공예의 ‘불미’는
제주 서귀포시이장연합회(회장 김철홍)가 지난 5일 놀래쉴레커뮤니티센터에서 이장 직무 역량을 키우고 상호교류와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76개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들이 모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보 교류와 특강, 유공자 표창, 화합과 교류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귀포시 5개 읍·면 마을 소개와 마을발전 방향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으며,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관련 특강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통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과 5개 읍·면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이종
취업 면접을 앞두고 정장 구입이 부담스럽다면 제주 서귀포시가 제공하는 청년 구직자 대상 정장 대여서비스를 이용해보자.서귀포시는 오는 10일부터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청년다락 2호점에서 정장 대여사업인 ‘서귀포시, 청년의 품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면접을 앞둔 도내 구직 청년이라면 △남성정장 및 여성정장 △구두 △넥타이 △벨트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4박 5일간 대여할 수 있다. 대여 신청은 제주청년센터 홈페이지(jejuyouth.com)를 통해 가능하며, 제주에 살고 있거나 활동 중인 청년이면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