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면서도 특별한 인센티브가 제공되지 않는 한 ‘에너지 절약형 생활양식’으로의 전환에는 매우 소극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가 지난 4월1~3일 도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북과 전남에 이어 경기도 등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청정 제주산 닭고기 및 오리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으로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닭고기 및 오리고기 취급업소 234개소 가운데 현상 유지가 되는 업소는 12개소뿐으로, 나머지는 업소에서 적게는 10%, 많게는 60%까지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
미국 쇠고기 수입개방 협상이 18일 전격 타결됨에 따라 제주지역 축산농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던 와중에 값싼 미국산 뼈 있는 쇠고기까지 밀고 들어올 경우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릴 우려를 낳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한미 양국간 주요 사항에 대해 밤샘회의를 거쳐 협의를 했고, 현재 문안 정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8일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타결과 관련해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미국산 광우병 의심 쇠고기를 전면 개방한 이명박 대통령의 졸속협상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전농 제주도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려했던 대로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이 타결되고 말았다”며 “미국 의회의 한미FTA 비준
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18일 행정안전부의 제주4.3위원회 폐지 시도와 관련해 “제주도민과 함께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유선진당 제주도당은 이날 정경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행정안전부를 통해 4.3위원회를 12개 존치대상 위원회에서 배제시키고, 정비대상에 포함시키면서 다른 4개의 과거사위원회와 연
강기창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이 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강 사무처장은 4월17일 서울 어린이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2008년도 제54차 정기 전국총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강 사무처장은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에 따른 조직정예화를 비롯해 청년단 구성, 회원을 대상으로 한 안보계도활동, 국내와 안보현장견학 등을 통해
제주도내 문화예술계가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4.9총선에 따른 공직선거법은 문화·예술 활동을 크게 위축시킨 족쇄였다.제주도에 따르면 총선이 끝난 최근 20개 단체가 찾아가는 문화 활동과 무대공연활동사업으로 50여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제주오페라단은 ‘2008 추자도 방문의 해’를 맞아 18일 추자도
조류 인플루엔자(AI)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닭·오리고기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낮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간부들이 제주시내 모 음식점에서 삼계탕을 먹으며 “제주산 닭·오리고기는 절대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있다.제주도는 21일부터 이달말까지 민원실에 삶은 계란을 비치해 민원인들에게 제공하며 제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제주도가 국회회의 개최 최적지로 다시한번 입증을 받았다.한국관광공사가 2007년도 국제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국제회의 시설수준과 운영수준 및 회의 참가자 만족도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가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국제회의 최적지로 입증됐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7년 3~11월까지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된 제주를 비롯한 서울
백록담과 사라오름, 물찻오름 등 한라산 고산습지가 ‘생태계의 보고’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3종이 추가로 발견되는 등 수서곤충만 5목·15과·38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환경자원연구원은 한라산 고산습지의 현황 및 자연생태계 정밀조사를 통한 학술적․자원적 가치
관광·의료·교육 등 제주특별자치도 핵심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사업들이 본궤도에 진입하며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예래휴양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JDC의 합작법인 출자계획이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관광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고 있는 예
일선학교에 대한 감사권한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벌였던 제주도 감사위원회와 제주도교육청의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이상복 행정부지사와 권진수 부교육감, 현만식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회의를 열고 교육청의 일선학교 감사권한 문제에 대한 조정안을 도출했다.하지만 도교육청이 요구한 제주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일본뇌염 모기가 지난해에 비해 1주일 정도 빨리 출현, 보건당국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제주도는 올해 일본뇌염 유행예측을 하기 위해 질병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14일 채집된 41마리 가운데 5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4월20일 최초 발견됐다.제주도는 유
17일 오후 7시15분께 서귀포 남쪽 361㎞(일본 EEZ 내측 85㎞) 해상에서 조업하던 제주 한림선적 갈치연승어선 조연호(15톤)가 일본 어업지도선에 나포됐다.조연호는 조업일지를 부실기재 한 혐의로 나포돼 현재 일본 나가사키현 도미에항으로 압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도 당국은 조연호가 귀항하는 대로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한 뒤 조업정지 등의
잦은 병치레로 신병을 비관해오던 30대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17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김모씨(35)의 집에 김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안모씨(4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식당 업주인 안씨는 “종업원인 김씨가 아무 말 없이 식당에 나오지 않아 찾아가 보니 방문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숨진 김씨의 방
최근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하우스밀감 재배면적이 급감하고 있다.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가온 하우스 작물 재배농가들이 경영비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농업용 면세경유는 지난 3월말 현재 ℓ당 850원으로 지난 2006년에 비해 31%, 지난해에 비해 29% 상승했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
일본 오사카 지역 8만여 출향 제주도민들의 구심체인 관서제주도민협회 신임 임직원들이 고향을 찾았다.고영관 신임 회장과 임원 등 15명은 4월17일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 행정시 등 주요 기관을 방문, 고향 제주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관서도민협회는 지난 3월28일 정기총회를 열어 협회 명칭을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로 변
제주지역 노동계와 경영인, 제주자치도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노사정 산업평화’를 선언했다. 하지만 노동계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민주노총이 빠져 ‘반쪽’선언에 그쳤다. 제주지역 노사정 ‘산업평화’ 선언식이 17일 오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6대 제주도의원을 역임한 박희수씨가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보궐선거(삼도1.2동, 오라동)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희수씨(46)가 지난 16일 고동수 제주도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 보궐선거에 따른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박 예비후보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지난 5대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을 떨게 하고 있다. 16일부터는 ‘AI 경계경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됐다.제주도는 ‘AI 경계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가금류 반입금지 장기화에 따른 차단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 오리와 토종닭·오일장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한 차당방역 채책도 강화하고 있다.제주도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