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박규헌 제주도의회 의원이 6.13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규헌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랜 성찰과 고뇌 끝에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불출마 결심을 알렸다. “열정적이며 참신한 젊은 차세대 정치 희망자들에게 길을 열어 주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달았다. 고위공직자 출신인 박 의원은 2010년 지방선거 때 애월읍 선거구에서 당선, 9대 의회에 입성한 뒤 4년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10대 의회에 재입성한 보기 드문 케이스다. 박 의원은 “지난 41년 공직생활을 제...
“투철한 봉사정신 무장한 일꾼 선택해달라” 출사표…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 출마 13일 닻을 올린 바른미래당 소속의 강길봉 건입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가 6월13일 치러지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1선거구(일도1․이도1․건입동) 출마를 선언했다. 강길봉 건입동 주민자치위원회 감사는 14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일꾼을 선택해 달라”며 도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지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강씨는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제주도당위원장에 위성곤 의원 임명…6.13지방선거 진두지휘 6월13일 치러지는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최근 김우남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위성곤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위성곤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임명했다. 위성곤 의원은 공정한 경선관리를 비롯해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제주도지사 선거를 포함한 6.13지방선거를 전반적으로 진두지휘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위성곤 의원이 공정한 지방선거...
[선택 6.13 지방선거 인터뷰] ① 문대림 비서관 "청와대 근무 스펙쌓기용 아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핵심 정책으로 자치분권으로 내세우며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약속했다. 6.13 지방선거 출마이유에 대해 '촛불혁명의 지역적 완성'을 꼽고,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의 '스펙쌓기' 비판에 대해 "스펙쌓기용이 아니였다"고 부인했고, 공천불복 논란에 대해선 "경선과정에 절대 승복하고, 경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제주시 노형동 근로...
[선택 6.13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듣는다] 문대림 "촛불혁명 제주서 완성"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 키워드에 대해 '원희룡 도정 심판'이라고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문 후보는 "현 도정의 독선과 독주, 독단으로 인해 도민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준비도, 성과도, 철학도 없는 도정"이라며 "함께하는 사람도 없는 도정에 대한 평가가 기본"이라고 날을 세웠다.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에 대해 문 후보는 "협치, 소통, 공감보다 도민을 가르치려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굵직한 정책현안과 관...
3자 가상대결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를 상대로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와 문대림 예비후보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경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 결과 다자 대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을 가정한 원희룡 지사가 36.4%로 1위를 차지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제주도당 위원장)이 24.1%로 2위를 기록했고,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민주당)이 18.9%로 3위,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5.3%로 4위를 기록했다. 또 바른미래당 소속을 가정한 원 지...
민주당 4인방 모두 등록...한국당 김방훈-녹색당 고은영도 예비후보 등록 6.13 제주지사 예비후보 등록 첫날 6명이 후보가 등록했다. 전국 광역시도지사 예비후보 등록 중에서 제주가 가장 많았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제주지사 예비후보 등록 첫날 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출마 예상자 4인방이 모두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자유한국당 1명, 녹색당 1명이 등록했다. 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법정기탁금(5000만원)의 20%인 1000만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 민주당 소속으로 강기탁(50) ...
비례대표로 제10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홍경희 의원(자유한국당)이 6월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지역구 도전을 포기했다. 홍경희 의원은 13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제는 젊은 후배들이 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도 좋다는 생각을 했다”며 6.13지방선거 불출마 결심을 털어놨다. 4년 전 당시 새누리당 공천(비례대표)을 받아 10대 의회에 입성한 홍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6.13 지방선거에서의 지역구 도전 의지를 피력해왔다. 홍 의원이 염두에 뒀던 선거구는 故 신관홍 의장의 불출마가 예상됐던 일도1․이도1․...
제주녹색당이 “선거방송 토론회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제주녹색당은 13일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방송 토론에 제한을 두는 것은 국민들의 판단과 선택을 제한하는 일종의 불공정 선거”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녹색당 소속으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녹색당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예비후보인 오수경, 김기홍 후보가 참석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현행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방송토론회 참가 자격...
현역의원 중 첫 공식 불출마…“더 평화로운 제주, 도민이 행복한 제주 만드는 삶 살 것” 진보 성향의 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이도2동 갑, 무소속)이 6.13지방선거 출마를 접었다. 강경식 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랜 성찰과 고뇌 끝에 도의원선거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불출마 결심을 알렸다. 강 의원은 2006년 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도의원선거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4년을 절치부심한 끝에 2010년 지방선거 때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 성공했다. 소위 학생운동권 출신인 강 의원은 민주노동당 당적으로 지역...
제주지역 첫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예상보다 낮게 나온 김우남 예비후보는 "분발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에 대한 비판과 당내 경쟁자인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김 후보는 "정치인생 20년, 단 한번도 한눈을 팔지 않았다"며 "단 한번도 정치적 계산으로 탈당이나 당적변경을 하지 않았다"고 문 후보를 겨냥했다. 그동안 민주당 도당이 제주현안 대응에...
김우남 예비후보, '제주를 제주답게' 슬로건..."한번도 탈당이나 당적변경 없었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제주를 제주답게’란 슬로건으로 제주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김 전 최고위원은 민선 6기 원희룡 도정을 ‘잃어버린 4년, 자치독재 4년’으로 규정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우남 전 최고위원은 13일 오전 11시 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국민행복’은 정작 ‘행복’을 실종시켰고, 민선 6기...
[언론3사 여론조사] 원희룡 33.9%-문대림 17.0%-김우남 9.9%-강창일 7.0% 순서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20여일 앞두고 실시한 제주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도민들의 선택 기준은 ‘정당’보다는 ‘인물’ 쪽에 더 가까웠다. 차․포(정당)를 떼고, 순수 인물론만 놓고 도지사 선호도를 물었을 때 원희룡 지사가 정당지지도 50% 초반대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소리,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3사는 6.13지방선거를...
[언론3사 여론조사] 당내 후보 선호도, 강창일 17.2>박희수 8.0>강기탁 2.9% 順 더불어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후보군에서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에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소리,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3사가 국내 대표 여론조사기관인 에 의뢰해 실시한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결과, 문대림 전 비서관이 30.5%로 맨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조사는 경선 참여를 선언한 강기탁 변호사, 김우남 전 국회의원, 문대림 전 비서관,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외에 ...
[언론3사 여론조사] 원 지사 ‘현역 프리미엄’ 선두…선거초반 김우남·문대림 ‘약진’ 6.13지방선거를 앞둬 요동치는 민심이 읽히기 시작했다. 풀뿌리 일꾼을 뽑기 위한 6.13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선 가운데, 설 명절 연휴를 앞둬 언론사 여론조사와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베일에 가렸던 민심이 드러나 주목된다. 이번 여론조사 ‘가상대결’의 핵심 키워드는 ‘빅3’와 ‘현역 프리미엄’으로 풀이된다. 현역인 원희룡 도지사와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민주당 김우남 전 국회의원과 문대림 전 청와대비서관이 오차범위 내 각축을 벌이는 ...
[언론3사 여론조사] 무소속 40.3-통합신당 18.4-한국당 복당 후 출마 12.7% 야권발 정계개편 회오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민심은 원희룡 지사의 ‘무소속행’을 가장 선호했다. 제주의소리,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3사가 국내 대표 여론조사기관인 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민은 원희룡 지사의 소속 정당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원희룡 지사가 6.13 도지사선거에 출마한 경우 어떤 선택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응답자의 40.3%가 당적을 버...
[언론3사 여론조사] 이석문 47.9%, 김광수 30.7%...보수-진보 성향 표심 엇갈려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20여일 앞두고 실시한 제주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한 발 앞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수 성향의 후보들 간 단일화를 이뤄낸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의 기세가 만만치 않아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주의소리, KCTV제주방송, 제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3사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내 대표 여론조사 전...
자유한국당 당적을 지닌 김용철(52) 회계사가 제주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김용철 회계사는 12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제주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회계사는 "제주도의 청정자연을 지키지 못한 제주도민의 한탄, 지도자를 잘못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제주의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제주도민의 명령이고 시대적 요구로 제가 도민의 희망을 가슴에 담고 제주지사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회계사는 "새로운 도지사는 개발중심의 사고와 정치적 계산에서 벗어나 도민의 삶의 질을 높...
제주의소리․KCTV제주방송․제주일보 공동여론조사…도내 언론사 중 첫 보도 '초미관심' 제주의소리․KCTV제주방송․제주일보가 6.13지방선거 120여일 앞둬 실시한 제주도지사․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오후 7시 3개 언론사별로 일제히 공개된다. 지금까지 각 후보 캠프별 여론조사는 실시됐었어도 지방선거와 관련한 민심의 최대 변곡점이 될 설 명절을 앞둬 도내 언론사 중에서는 처음 실시한 것이어서, 각 정당은 물론 후보캠프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제주의소리․KCTV제주방송․제주일보는 지난 10일 만 19세 이상 제주도...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제주지사 출마를 위해 12일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선 김우남 최고위원 등 권역별 최고위원 4명이 사퇴했다. 민주당은 당헌을 통해 최고위원을 권역별 최고위원과 세대·계층부문 최고위원으로 구분해 선출해왔다. 권역별 최고위원은 서울·제주권역, 경기·인천권역, 강원·충청권역, 호남권역, 영남권역 등 5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로 각 1명씩 선출하고 있는데 권역별 최고위원은 각 시·도당 위원장이 맡고 있다. 서울·제주권역에선 김우남 최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