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하영올레’ 1코스가 개장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9일 하영올레 1코스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성의·강충룡·김대진·김용범·이경용(가나다 순) 제주도의원이 참석했다. 또 이중섭 작품이 제주에 오도록 도움을 준 서울옥션 창립자 이호재 가나아트 회장과 ‘식객’ 등 작품을 만든 만화계 거장 허영만 화백도 현장을 찾았다. 하영올레 1코스 곳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포토존이 설치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에 2코스, 7월에 3코스를 개장해 하영올레 전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의 제68회 정기연주회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6월10일 오후 7시30분부터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칸타타’와 ‘모테트’를 주제로 도립서귀포합창단의 정기연주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음악의 아버지 바흐와 영국을 대표하는 천재 작곡가 브리튼의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곡은 ▲바흐의 ‘모테트 바흐 작품번호 227’, ‘칸타타 바흐 작품번호 4번’, ‘상투스 D장조’ ▲브리튼의 ‘페스티벌 칸타타’ 등이다. 합창단은 현악 앙상블 아마빌레 뮤직소사이어티와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
제주 서귀포시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제주춤 아카데미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춤 아카데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체험형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해녀춤과 물허벅춤을 통해 제주 문화예술 발전과 체험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오는 6월18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금요일 마다 오전·오후 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1월쯤 성과발표회도 예정됐으며, 오전·오후반 각각 20명 선착순 모집이다. 서귀포에 주소를 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
끊임없는 개발 이슈와 소나무 재선충 피해, 사유지 문제 등의 이유로 제주 올레길 일부 구간이 변경되거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걷는 매력이 떨어진 기존 제주 올레길을 대체할 새로운 길을 발굴하는 공모전이 열린다.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오는 5월 23일까지 올레길 공모전 ‘내가 낸 길, 따라 올레?’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 올레길 가운데 첫 조성 당시와 환경이 달라져 걷는 구간으로써의 매력이 떨어진 곳을 대체할 노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 걷기 좋은 길을 만들기 위해 집단 지성의 힘을 빌린
(사)제주산림치유연구소(이사장 신방식, 소장 이재홍)는 5월15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산림치유학교’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산림치유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치유 활동이다. 신방식 이사장(자연치유학 박사)은 자신의 논문 ‘건강을 위한 제주산림 치유의 효과’에서 “제주 곶자왈 숲은 피톤치드와 음이온 함량이 매우 높아 탐방객들의 스트레스 감소와 혈관 건강 상태 증진과 건강 관리에 유익한 조건을 갖췄다”고 밝힌다. 산림치유학교는 제주의 현무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의 인기 먹거리를 앞으로 온라인 배달 주문으로 맛본다.오설록은 12일부터 ‘제주 오설록 딜리버리 스토어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또는 ‘요기요’ 사용자는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다. 다만, 여건 상 배달 가능 지역은 제주시 연동, 노형동, 오라동에 한정한다. 배달 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오설록은 배달 서비스 개시에 맞춰 특별 메뉴도 준비했다. 타 지역 오설록에서만 판매하던 논(non) 알코올 티 칵테일 2종과 아인슈페너 같은 커피 메
제주 전통음식 문화를 이어가는 ‘낭푼밥상’이 아시아 최고 전통 음식점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은 16일 자사 누리집을 통해 ‘The Essence of Asia’을 발표했다.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는 2002년부터 세계 각 지역의 유명 레스토랑을 선정해온 단체다. 영국 크롤리 자치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The Essence of Asia’는 아시아 20개 국가, 49개 도시에 분포돼 있는 유명 음식점을 선별한 명단이다. 명단은 ‘T
제주에서 능곡 안서조의 두번째 작품전 ‘수눌음, 조냥정신’이 열린다. 작품전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제주 출신인 능곡은 한림공업고등학교와 한라대학교 관광레저스포츠학과를 졸업한 뒤 경찰관으로 33년간 재직, 2013년 경정으로 퇴직했다. 능곡은 경찰문화대전 입선과 세계서법문화예술대전 특선, 한국미술제 입선·특선, 대한민국향토문호미술대전 삼채상 등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능곡은 먹으로 새우와 현무, 대나무와 비파, 사마귀, 동백과 매화 등을 그림에 담았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코로나19 아웃(COVID19 OUT)의 염원을 담은 제주 들불이 활활 타올랐다. 코로나19 방역 차단을 위해 올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된 제23회 제주들불축제의 메인 행사 ‘오름 불 놓기’가 13일 오후 7시부터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원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확산 차단 조치에 따라 사전 예약된 드라이브인(drive-in) 차량 400대만 출입이 허용되고, 오프라인 대면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시는 이날 하루종일 새별오름 일대를 철저히 통제했다. 사전 예약되지 않은 차량과 사람의 진입을 철저히 통제했고, 출입
13일 제주들불축제의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가 예정된 새별오름 일대. 새별오름에는 ‘제주들불축제’라는 문구 대신 ‘COVID-19(코로나19) OUT’ 문구가 새겨졌다. 들불로 액운을 태워버린다는 들불축제 취지에 맞춰 들불로 코로나19를 태운다는 의미다.제주시는 사전 예약한 차량의 입장만 허용하고 있으며, 현장 방문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또 현장에는 경찰과 경호 인력 100여명이 투입돼 현장에 대기하고 있다. 소방당국도 인력 100여명과 펌프차 6대 등 소방 차량 11대를 투입,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
이중섭과 동시대에 활동한 화가 24인의 작품을 제주에서 만난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은 지난 5일 기획전시실에서 소장품전(展) ‘이중섭 친구들의 화원(畵園)’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장품전은 오는 5월21일까지 열린다. 미술관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상황에서 창작열을 불태우며 이중섭과 함께 활동한 우리나라 대표 화가 24명의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우리나라 1세대 대표 화가인 김병기, 김환기, 유영국, 권옥연, 이경성은 일본 유학을 통해 미술을 공부했다. 이들은 일본화된 서양 화풍을 배워 우리나라에 소개한 아카데미 출신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계속되면서 제주시가 ‘제주들불축제’ 오름 트래킹 등 오프라인 행사를 대부분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올인’하고 방역에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이상헌 제주시 부시장은 23일 오전 10시 들불축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올해 들불축제는 축제 개념이 아니라 방역을 기원하는 행사로 개최하겠다”며 “당초 계획했던 트래킹과 버스킹·예술인 공연 등 대면행사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불축제는 오는 3월8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등에서 예정됐으며, 온라인 전환에 따라 계획됐던 오름 트래킹과
제주시는 숨겨진 관광 자원을 발굴하는 ‘자연의 아름다운 색(자아색) 찾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3월1일부터 제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사업은 사진 명소로 각광받은 제주의 관광 자원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민이나 관광객은 제주시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사진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뒤 제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업 참여를 알리면 된다. 제주시는 3월31일쯤 당첨자를 발표해 4월 경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수원 제주시 관광진흥과
조선 후기 표해록(漂海錄)을 저술한 제주출신 문인 장한철(張漢喆, 1744~미상)의 생가터 초가와 전시공간 조성 사업이 마무리됐다. 제주시는 안거리 57㎡, 밖거리 39㎡ 규모의 제주시 애월읍 장한철 생가터 초가 신축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생가터는 오는 3월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초가 내부에는 장한철의 저서 표해록이 디지털화됐으며, 구들과 정지 등 당시 생활 모습을 복원했다. 김희철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문화를 보존하고 장한철 산책로와 연계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선 후기 지금의
지난해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된 ‘제주들불축제’가 올해는 사전예약제로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새별오름 등에서 들불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들불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드라이브인, 참가인원 제한·사전예약제로 개최된다. 주간 행사는 1000명, 야간 행사는 차량 400대로 제한됐다. 행사장 입구 방역초소에서 제주안심코드를 통한 출입자 확인과 발열검사, 차량 소독 등이 이뤄진다. 들불축제 메인 행사인 ‘오름 불놓기’는 3월13일 오후 7시 예정됐다.사전 예약제로 총 400대
입춘을 앞둔 닷새 앞둔 올 겨울 마지막 한파가 겨울 산사에도 찾아왔습니다.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29일 제주 한라산 관음사. 일주문을 들어서니 저마다 보관(寶冠) 위로 백설(白雪)을 뒤집어쓴 불상들. 관음사는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산사 대웅전 처마 끝에 딸랑 거리는 풍경소리가 눈밭 위로 이어진 사찰 전각 기와지붕 선을 따라 고즈넉한 가람의 적막을 일깨웁니다. 야외에 모셔진 불상들도 하얗게 내려앉은 눈 속에 미소를 지으며 동안거(冬安居)에 들었습니다. 비로자나불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제주들불축제’가 올해 개최될지 여부가 관심사다. 시는 우선 예약제 ‘드라이브-워크스루’ 형태로 개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오는 3월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2021년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사전 참가 예약을 받은 인원에 대해 드라이브-워크스루 등으로 운영하되,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완화 여부에 따라 일정 변경이나 행사 축소ㆍ취소 등 모든 방안이 함께 검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감염병이 전 세계를 뒤덮었던 2020년, 제주올레 길을 찾는 발길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올레 길 탐방객들은 '정신적인 치유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28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올레 길 26개 코스, 425km를 완주한 인원은 모두 2778명이다. 이는 2019년 1624명 보다 71% 늘어난 수치다. 특히, 2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세대들은 268명에서 539명으로 101% 뛰었다.사단법인 제주올레는 '2030' 완주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복수 응답)를 진행했다.
[기사수정=29일 오전 9시11분] 한국관광 100선에 제주 관광지 7곳이 선정됐다. 특히 한라산과 제주올레길, 우도가 5회 연속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00선은 한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위해 꼭 가볼만한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마다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돼 올해 5회째 맞이한 가운데, 우리나라 관광 1번지 제주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우도’ 등 3곳이 5회 연속 100
(주)더플래닛제주는 제주해녀 콘텐츠를 소개한 온라인 전시 ‘리틀해녀 전’을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 ( www.littlehaenyeo.com )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밝고 귀여운 해녀 콘텐츠가 코로나 시대에 힘겨워 하는 많은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기획했다.미술, 책, 수공예품 뿐만 아니라 해녀 체험 전시, 공간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기존 온라인 전시와 다른 점이 있다면 게시판과 작가와의 쌍방형 온라인 만남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AR(증강현실)을 이용한 온라인 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