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 결정과 관련해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는 21일 논평을 내고 “도민들의 강한 자치 역량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다. 제주사회를 갈등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도지사와 국토부는 도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가치는 “도민들은 제2공항 갈등이 심화되자 자기결정권을 주장하며 공론화를 요구했고, 이에 도와 도의회는 도민 여론조사를 합의했다”며 “도민들은 5조라는 막대한 자본의 유혹에도 제2공항 반대에 뜻을 모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을 천명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이같은 도민 결정에도 정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원 지사는 "환경부의 '반려' 결정은 곧 부동의 결정을 내릴 정도의 환경 훼손 사유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미이면서도 매우 정치적이고, 무책임한 정책 결정"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정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시간 끌기 하는 동안 제주도민 사회는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며 "'반려'가 사업 무산을 의미하는 '부동의'가 아닌 만큼, 국토교통부는 조속히 보완 절차를 이행해 제주 제2공항 추진 협의에 적극 나서야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가 환경부의 반려 결정을 받으며 사실상 제2공항 무산이라는 평가가 따르는 가운데 사업예정부지를 잇기 위해 확장이 이뤄지는 비자림로 공사도 철회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이하, 비자림로시민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6년을 끌어온 제2공항 사업은 사업이 무산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명분을 잃어버린 비자림로 확장 사업 역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2018년 구국도 건설계획을 통해 제주시 대천동사거리부터 비자림로를 거쳐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환경부에 의해 반려됨에 따라 2015년 11월부터 약 6년간 이어져 온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도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제2공항'이나 '신공항' 등 새로운 공항 건설만을 필수조건으로 전제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도의 사회·환경적 수용능력과 도민의 자기결정권에 의한 '항공인프라 확충'이라는 본래의 대안 모색에 집중해야 한다는데 힘이 실린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에 대해 주요 사항이 누락되거나 보완 내용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2
제주 제2공항 반대 단체가 도민의 승리를 외쳤다. 이들은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한 것에 대해 '제주 제2공항이 백지화'를 선언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도민회의)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이 해냈다. 도정까지 가세한 중앙정부의 거대한 권력에 맞서 도민이 제주를 지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환경부는 국토부가 2019년 9월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지난 20일 최종 반려 결정을 내렸다. 반려 사유는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
환경부가 20일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해 반려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제2공항 추진 결정을 회피한 정부의 정치적 꼼수”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환경부의 반려 결정은 그동안 환경부와 국토부가 서로 책임을 미루며 정상 추진 결정을 회피한 것에 대한 연장선”이라며 “결과적으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대선 때까지 결정을 미뤄 정치적 손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세 번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기 때문에 정상적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한 가운데, 제2공항 찬성단체가 “환경부가 정치권에 놀아났다”고 주장했다. 제주제2공항건설촉구범도민연대와 성산읍청년희망포럼은 20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부) 반려 결정에 제주도민은 분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6개 환경영향평가기관 중 대다수가 부합하다는 의견을 제출했음에도 환경부는 반려 결정을 내렸다. 제주 국회의원 3명 때문에 6년간 기다린 도민의 숙원사업 제2공항이 좌절됐다. 환경부는 왜 반
환경부가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해 최종 반려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가 제주도의회 앞에서 ‘제2공항 백지화-현 제주공항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인다. 도민회의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정문에서 환경부 결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발표하고 마을 주민, 환경, 지역단체 등 각 계 발언을 듣는다. 회견은 각 계 단체 대표의 인사말과 연대 발언을 시작으로 환경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 결정에 대한 평가, 제2공항 사업부지 성산읍 주민-도
환경부가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최종 반려 결정하면서 사실상 제2공항 무산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각계각층에서는 사업을 완전히 철회하라는 논평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환경부는 국토부가 2019년 9월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최종 반려 결정을 내리고 이를 공식 통보했다.반려 사유는 ▲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 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환경부는 국토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해 '반려'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은 환경부 결정을 존중하고 성산이 아닌 다른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송재호(제주시갑) 오영훈(제주시을) 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은 20일 오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 관련 환경부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들 국회의원 3인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최종 보완서에 대해 환경부가 ‘최종 반려’ 결정을 내렸다"며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은 환경부의 최종 결정을 존
세 차례에 걸쳐 제출된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환경부가 최종 ‘반려’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가 “지속가능한 제주를 바라는 도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도민회의는 20일 논평을 내고 “세 차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보완에도 불구하고 환경부가 반려 결정을 내린 것은 제2공항 건설계획이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의 타당성을 갖추지 못했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부는 이날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이유로 ▲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가 반려됨에 따라 5년여에 걸쳐 이어저 온 제주 제2공항 갈등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 2~3차례의 재보완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 수용성까지 확보되지 못한 터라 사실상 사업이 무산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환경부는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 사유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검토한 결과, 협의에 필요한 중요사항이 재보완서에서 누락되거나 보완내용이 미흡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반려 사유를 살펴보면
국토교통부가 재보완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가 반려하면서 제주 제2공항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2015년 11월부터 장장 5년여에 걸쳐 이어져 온 제2공항 갈등도 새 국면을 맞게 됐다.제2공항 갈등은 최초 입지 선정 과정에서부터 주민 수용성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부터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밖에도 제주 섬 환경 수용력 한계, 부실 용역, 환경훼손 논란 등에 휩싸이며 끊임없이 지역사회의 갈등을 야기했다.환경부는 국토부가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보완을 요구했지만, 세번째
국토교통부가 재보완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가 '반려' 결정하면서 2015년 11월 결정된 서귀포시 성산읍 후보지 내 제2공항 사업추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환경부는 국토부가 2019년 9월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20일 최종 반려 결정을 내리고 이를 공식 통보했다.반려 사유는 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 및 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시 최악 조건 고려 미흡 및 모의 예측 오류 등이다.다수의 맹꽁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검토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의 입장은 이르면 오늘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실상 사업 무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0일 국회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한 검증절차를 마치고 발표를 앞두고 있다.국토부는 지난달 11일 환경부에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제출했고, 환경부는 전문기관에 검토를 의뢰하는 등 검증절차를 진행해 왔다.최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한 검토의견에서 ‘제주 제2공항 계획 적절성·입지 타당성에 불부합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공동 성명을 내고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을 촉구했다.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해 국책 연구기관인 KEI가 사실상 부동의 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이다.지난 15일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EI의 재보완서 검토의견을 공개했다. KEI는 정부가 국책사업 환경영향평가 시 검
국토교통부가 환경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대해 국책 연구기관이 사실상 부동의 해야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 예정지 내 조류 보호, 입지의 타당성, 생활환경 안정성 등 여러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환경부가 제2공항 사업을 백지화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 15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제출한 재보완서 검토의견을 공개했다. KEI는 정부가 국책사업 환경영향평가 시 검토의견을 받는 전문기관 중 하나다.KEI는 국토부의 재보완서 내 계획과
제주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이 제주 제2공항과 연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2공항 건설을 위해 우회도로를 건설한다는 제2공항 반대 단체와 서귀포 시민사회 등의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제주의소리]가 최근 입수 분석한 ‘제주 일주도로 우회도로(서귀포여중~삼성여고) 신설 예비타당성조사-정책적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한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회도로 건설 필요성을 제시하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올해 7월 나왔다. 용역진은 ▲최상위계획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20~2040)’, ‘국가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와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이 13일 세종 정부청사 앞에서 '제2공항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후 노형욱 국토부장관에게 사업철회 항의서한, 한정애 환경부장관에게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 의견서'를 전달했다.이날 세종 정부청사 앞에는 제주와 전국에서 모인 제2공항 반대 운동가 100여명이 참석해 제2공항 백지화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1월13일 국토부는 제주도와 도의회에 여론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제주도에서 합리적, 객관적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가 13일 오전 11시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 및 백지화 결정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비상도민회의는 최근까지 "지난 2월 제주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로 도민의 반대의사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검토가 환경부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공개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요약본만으로도 국토부가 제2공항 계획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및 환경영향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음이 거듭 확인되고 있다"고 제2공항 백지화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