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께 제주시의 한 식당에 있는 지인 B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목과 손 등에 부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날 저녁 7시20분께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신 뒤 “B씨가 연락을 자주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
추석 당일 제주의 한 술집에서 흉기로 협박하고 술병을 던지며 싸운 호텔 직원과 카지노 에이전트 업체 직원이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제주시 내 한 호텔 직원 30대 A씨, 상해 혐의로 카지노 에이전트 직원 40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9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주점에서 B씨를 포함한 일행들과 술을 마시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한 혐의다.B씨는 위협하는 A씨를 향해 술병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손님 유치 문제로 말다툼
제주시가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선다.제주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97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동물병원 운영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고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하는 등 진료 서비스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동물 의료분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예상진료비 사전 미고지와 과다 청구 △정당한 사유 없는 진료 요구 거부행위 △진료부 기록·보존 △진단서·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여부 △유효기간 지난
물에 빠진 낚시객을 구한 이것의 정체는?6일간 이어진 연휴 기간 제주에서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20분께 제주시 조천읍의 한 마트 주차장에서 70대 A씨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운전자 60대 B씨가 차량 뒤에 앉아있던 A씨를 보지 못하고 후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전 11시35분께에는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이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이들은 낚시하던 중 들어왔
제주 시내 농협을 돌며 사랑의 모금함을 훔친 40대가 이번엔 주민센터에서 모금함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께 제주시 이도2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모금함 2개를 훔친 혐의다. 두 모금함에는 총 12만원 상당의 현금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다음날 주민센터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를 특정, 지난 20일 제주시내에서 붙잡았다.A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찜질방이나 숙박시설을 떠돌며 생활해온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대구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발생한 비상문 개방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항공사의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결론 지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경기 김포시 을) 국회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아시아나항공 보안사고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기 비상문 개방 사고에 대한 항송사의 대응이 부적절했다. 또 보안사건을 인지한 후에도 지방항공청 등 관계기관에 즉시 보고하지 않아 국가항공보안계획 등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5월26일 제주에서 출발해 대구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 31A좌석에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현장을 벗어난 제주 현직 경찰관이 1계급 강등됐다.제주경찰청은 지난 2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품위 유지 의무 등을 위반한 A 경위를 경사로 강등 처분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으로 나뉜다. 강등은 1계급 아래로 직급을 내리고 3개월간 직무가 정지되며 해당 기간 보수도 전액을 지급하지 않는 중징계다.A 경위는 지난달 25일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 오후 9시50분께 제주우편집중국 인근에서 건물 외벽을 충격하고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경위의 혈중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제주 유명 맛집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원산지 표시 위반 9건, 식품위생법 위반 1건 등 10개소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배달앱 상위순위 음식점 A, B업체는 외국산 식자재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혐의다.C업체는 다수의 배달음식점 업체가 사용하는 배달형 공유주방을 사용하면서 유통기한이 지난 소스들을 보관, 사용하다 적발됐다.SNS 유명 음식점 D업체는 외국산 오징어 40㎏을 국내산으로 속여 사용하다 적발됐으며, E업체는 갈치조림, 갈치구이 등의 음식을 판매하면서 재료 원산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달어플, SNS 유명음식점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식자재 원산지 표시 위반, 부정식품 유통행위 등 10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위반이 9건(거짓표시 5건, 미표시 4건), 식품위생법 위반 1건(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진열) 등 배달형 공유주방 1곳, 배달앱 상위순위 맛집 2곳, 누리소통망 유명음식점 4곳, 일반음식점 3곳이 적발됐다.주요 단속사례로 A와 B업체는 배달앱으로 판매 중인 식품 및 식자재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했지만 실제로는 외국산을 사용한
성산포수협 조합장 보궐선거 출마자이자 전직 임원이 배임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성산포수협으로부터 전 상임이사 A씨가 지위를 이용해 회계를 부정 처리하도록 직원을 압력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개인카드로 2018년 추석 명절 전 제주 시내 한 대형매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570여 만원을, 2019년 설 명절 전 같은 매장에서 또 두 차례에 걸쳐 1100여 만원 등 약 1700만원 어치 선물 세트를 구입했다. 이 선물 세트는
제주의 한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신속한 대처로 화재를 진압해 화제다.모슬포우체국에 근무하는 김윤환 집배원은 지난 21일 오전 11시20분께 여느 때와 같이 우편물 배달로 바쁜 와중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한 물품 보관 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게 됐다.김 집배원은 주저없이 불이 난 창고 안으로 달려가 사람은 없는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빠르게 확인한 후 “불이야”를 크게 여러 번 외치고 최초로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이후에도 김 집배원은 불이 난 창고로 직접 물을 나르고 뿌리며 초동 진화에 나서 불길
제주 평화로에서 8명의 사상자를 낸 5중 충돌 교통사고는 도로 연석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벤츠 승용차를 다른 차량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 인근 도로를 달리던 벤츠 승용차가 우측 도로 연석과 중앙분리대를 연속으로 충돌하며 180도로 회전한 뒤 멈춰 섰다.이후 1차선을 달리던 카니발 승합차가 벤츠를 정면으로 들이받았고, 아니오닉과 아반떼, 또다른 카니발, 코나가 잇따라 벤츠 차량을 충돌했다.이 사고로 벤
제주 평화로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8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SUV차량과 승용차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졌으며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칼부림 사건이 났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새벽 4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며 5분간 3차례에 걸쳐 112에 허위 신고한 혐의다.경찰은 최단 시간에 출동해야 하는 ‘코드제로(0)’를 발령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모두 장난전화로 확인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욕설을 하거나 발로 차는 등 출동한 경찰관
제주공항 등 전국 5개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폭탄테러와 흉기살해 예고 글을 올린 30대가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는다.제주경찰청은 협박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9시7분부터 7일 밤 0시42분까지 약 3시간35분 동안 제주공항을 비롯한 김해·대구·인천·김포공항 등 총 5개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흉악범죄 예고 글 6개를 작성한 혐의다.프로파일러의 범죄행동분석 결과 A씨는 공항이라는 다중 운집 장소와 폭탄테러라는 이목이 집중될 소재를 조합해 클릭을 유도하고 내용은 사회이슈
제주에서 사행성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60대 A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청과 제주시청 문화예술과 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팀을 구성, 불법 영업 게임장에 대해 사전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단속에 나섰다.적발된 게임장은 지난 3월부터 불특정 다수 손님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점수에 대해 10%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불법 영업을 한 혐의다.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94대,
주말 제주 서귀포시 범섬에서 낚시를 하던 60대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31분께 서귀포시 법환동 범섬에서 낚시하던 A씨가 보이지 않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심정지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말 제주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3분쯤 제주시 별빛누리공원 인근 도로에서 25인승 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중상자 1명, 경상자 3명 등 총 14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13명, 트럭에는 1명이 타고 있어 사고차량 탑승자 전원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에서 경트럭을 운전하던 70대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로 사망했다.15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상동교차로 인근에서 A씨가 몰던 경트럭이 중앙 가드레일을 충격했다.이 사고로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귀성길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에는 당분간 흐리고 비 소식이 잦겠다.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16일까지 10~60㎜의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매우 짧은 곳이 있겠다.16일까지 아침 기온은 14일(아침 최저기온 23~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14일(낮 최고기온 24~27도)보다 높겠다.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내외(평년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9~31도(평년 26~27도)가 되겠다.16일은 아침 최저 24~25도(평년 21~22도), 낮 최고 29~30도(평년 26~27도) 분포를 보이겠다.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