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 더불어민주당 강성균-자유한국당 고태민 격돌 제주시 애월읍선거구는 단일선거구로는 인구수로 제주 최대 선거구다. 선거인명부 작성일 기준으로 3만4743명이며, 유권자는 2만8260명으로 제주에서 가장 유권자수가 많은 지역구다. 뿐만 아니라 면적도 읍면동 중 가장 넓고, 전체 26개 리(里)에 64개 자연마을을 보유하고 있다. 소길리와 유수암리, 광령리 등에 이주민들이 많이 들어왔고, 하귀리의 경우 택지개발로 인구수가 급증했다. 읍사무소가 있는 애월리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과 하귀.광령리를 한 동부지역은 농촌과 도...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화북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후보는 7일 화북동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선거 막판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도 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표심 공략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 강성의 후보를 보증할 수 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보건복지위원으로서 강 후보가 (당선되면) 노인,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때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강 후보는 완벽하게 준비된 후보다. 국회에서 경...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시 아라동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라동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주5일제 근무와 소득 향상 등 주민들의 생활 패러다임이 레저와 스포츠 활동으로 변하고 있다. 아라동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첨단과학단지 인근 부지에 3층 규모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체육관은 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해 주민 눈높이에 맞춘 안심형 스포츠센터로 만들겠다. 겨울에는 수영...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녹색당 고은영 후보에게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듭 요구했다. 장 후보 선거운동본부 현덕규 정책총괄본부장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은영 후보는 국기에 대한 경례 관련 질의에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도지사로서 도민의 선택을 받고자 하는 후보의 자세인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현 본부장은 “고 후보는 자신의 신상에 대해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학창 시절은 어디서 보냈는지, 어떤 청년기를 보냈는지, 자신이 ...
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표선)에 출마한 무소속 강연호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 “번영로·녹산로를 명품도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번영로의 표선-성읍 6km 구간은 다른 구간과는 달리 6차선으로 조성돼있다. 이중 중앙 2차선은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며 “여기에는 팽나무와 후박나무 등 가로수가 식재돼 주민들이 산책 장소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면적은 협소하지만 추가적인 가로수 식재, 향토색 짙은 꽃길을 조성하고 공원기능을 보강해 휴식공간 없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가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청년 일자리 공약이 희망고문이라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헛된 공약보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으로 전환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원 후보가 공공부문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2014년 선거에서 원 후보는 청년일자리 만들기 사업 확대를 공약했다. 청년맞춤형 인력양성, 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인턴, 취업지원, 중소기업체 지원을 통한 일자리,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제안했다.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르면 ...
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서홍·대륜동)에 출마한 무소속 이경용 후보는 7일 오후 7시 새서귀포마을회관에서 유세를 열고 선거 막바지 표심공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지역 발전과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서는 경험과 경륜, 약속을 지키는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난 선거에서 새서귀포마을회관 건립을 약속했다. 방법을 찾고 또 찾은 끝에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시가지 지역의 주차문제는 심각하다. 주차단속으로 상권이 침해되고 장사하기 어렵다는 주민의 목소리에 밤잠 설치며 해결방안 모색에 고심했...
강창일 의원 "4.3 유족들 뭐에 현혹됐는지", 오영훈 "원희룡 돕는 유족 기억" 제주4.3의 정신은 '화해와 상생'이라고 할 수 있다. ''화해와 상생'이라는 4.3 정신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13년 가해자와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경우회'와 '4.3유족회'의 화해였다. 지난 2013년 8월 65년 동안 철천지 원수로 지냈던 경찰과 4.3유족들이 손을 맞잡고 '화해와 상생'을 정신을 보여주면서 제주도민은 물론 전국민의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훼손하는 발언이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에게...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주유소·LPG충전소·자동차정비업소 등 폐업 지원금과 세제감면을 공약했다. 원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피해 우려 산업 지원을 추진하겠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액도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친환경 전기차는 정부의 탄소·질소산화물 배출량 감소·미세먼지 관리종합대책에 따라 보급이 확산될 예정이다. 시대적 대세”라며 “전기차 보급이 늘면 주유소나 LPG충전소, 자동차정비업소 등은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산업 ...
6.13 제주도의원 선거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후보는 8일 “경쟁 상대인 자유한국당 김동욱 후보가 제주도교육청의 도립학교설립기금 예산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고 피력했다. 송 후보는 “도교육청 도립학교설립기금은 제주에서 학교를 설립할 때 사용할 목적으로 매년 조성되는 기금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242억원이 적립돼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100억원이 추가로 적립될 예정”이라며 “이 기금이 서부중학교(외도중학교) 예산으로 확정되는 것은 9월경에 있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만 최종적으로 ...
제주도지사․교육감 후보 7명 모두 사전투표 첫날 투표…“끝까지 최선” 지지 호소 8일부터 6.13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은 첫날 모두 사전투표를 통해 한 표를 행사했다.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지만, 제주의 미래를 위한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가장 먼저 투표장을 찾은 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김 후보는 부인 김용숙씨와 오전 6시30분 제주도의회 대회의장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 직후 김 후보는 ...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일도2동 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 “교육개선 사업으로 즐겁고 희망찬 학교생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초등학교 교실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 설치 △초등학교 앞 교통사고 방지 ‘옐로 카펫’ 설치 △예비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학부모 상담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현재 도내 553개 초등학교 1·2학년 교실에만 공기정화 장치가 설치됐다. 제주도, 교육청과 협의해 2020년까지 전 학년 교실에 보급하겠다. 환경단체와 지역주민의 협력을 통...
문대림 "원희룡 가족납골묘 불법 조성" 의혹 제기에 원희룡 “문대림 모친 묘도 불법” 종반으로 치닫는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가족묘 불법조성’ 의혹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혹의 당사자는 양강을 형성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다. 선공을 날린 건 문 후보 측이다. 원 후보의 가족 납골묘가 허가를 받지 않고 조성됐고, 도유지까지 침범했다는 게 의혹의 핵심이다. 그동안 문 후보 측은 각종 논평, 성명을 통해 연일 맹공을 퍼부었고, TV토론회에서는 후보가 직접 쟁점화를 시도했다. 급기야 7일에는 박범계 중앙당 수석...
제주도의원 선거(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에 출마한 무소속 허진영 후보는 7일 오후 토평마을을 찾아 거리인사 및 집중유세로 표심공략에 나섰다. 허 후보는 “저를 의회에 보내주시면 모든 역량을 걸고 10년을 앞당기는 지역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 숙원사업인 석주명박물관 조성사업이 최근 몇 년간 답보상태로 방치된 건 안타까운 현실이다. 석주명기념관 및 영천공원 조성 뿐만 아니라 나비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마을공동체사업과 세계적 수준의 나비축제를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허 후보는 △상효 감귤 물류시설...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민주당 문대림 후보의 도의장 시절 B건설업체와의 특혜 관련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한 현재 B건설 고문으로 있는 우근민 전 지사와 문 후보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원 후보 캠프는 이날 '문대림 후보 검증 시리즈 4' 자료를 부성혁 대변인 논평 형식을 통해 발표했다. 이 논평에서 부 대변인은 “문 후보는 자신에 쏟아지고 있는 의혹은 물론, 우근민 전 도정에서의 B건설업체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6.13 D-5] 4.3해결 ‘특별한’ 약속 6대공약 발표…“4.3 아픔 안다면 元 도와선 안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가 6.13지방선거 투표일을 5일 앞둔 8일 완전한 4.3해결을 위한 도민과의 ‘특별한’ 약속을 하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다. ‘양강’을 형성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의 가장 약한 고리를 치는 양공 작전인 셈이다. 원 후보는 국회의원 12년 동안 4.3위령제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았고, 국회의원 당시 4.3위원회를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한 사실이 알려져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문대림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화북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 “9일 오후 7시 화북주공아파트 4단지 입구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선거전 마지막 총력유세를 통해 ‘화북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화북, 달라지는 화북을 위한 실천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북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탁상행정이 아니라 현장행정으로 ‘화북동 구석구석 발로 찾아다니며 화북동민을 만나고 화북동민들과 함께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저는)전국의 ...
제주도의원 선거(제주시 이도2동 을)에 출마한 무소속 김명만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8일 거리인사를 이어가며 선거 막바지 표심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선거는 정당이 아니고 인물과 정책을 보고 선택해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 아무리 정치적 성향이 중요해도 결국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과 편안한 삶만큼 중대할 수는 없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도의원은 조례의 제정 및 개정·폐지, 예산안 심의와 결산 승인, 주민 대표로서의 지자체 감시 역할을 맡는다. 제주의 경우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옛 ...
6.13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재선에 도전한 김황국 후보(자유한국당, 용담1동,용담2동)가 제주지역 중·고교생들의 교복과 급식을 무상 지원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8일 발표한 정책공약 보도자료에서 “현재 중·고교 학생들이 착용하는 교복은 평균 가격이 37만원에 이르러 학부모들에게 적잖은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드릴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황국 후보는 “무상급식 확대와 무상교복 지원은 아이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우...
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제주시 연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고태선 후보는 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한 더불어민주당 양영식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상대 후보인 양 후보의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를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공직선거법 위반 내용을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양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체 여론조사 결과 거의 30% 이긴걸로 나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