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휴대전화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제주도교육청,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한 고등학교 체육관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됐다는 학교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휴대전화는 비밀번호로 잠긴 채 화장실 안 갑티슈 안에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휴대전화 지문 감식과 함께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 해상에서 50대가 스킨스쿠버 활동 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해상에서 스킨스쿠버를 마치고 선박에 탑승한 50대 A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맥박을 되찾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7시께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우남육교 동쪽 600m 도로에 설치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가 사라졌다.자치경찰단은 설치 다음 날인 13일 오전 카메라를 회수하러 갔다가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서귀포경찰서에 신고를 접수했다.열쇠가 있어야 열 수 있는 단속 카메라 부스 문은 발견 당시 강제로 뜯겨져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1대당 2500만원 선이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해당 도로는 제한 속도 시속
제주의 한 도로에서 시외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7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육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대학교 학생생활관 철거 사고 원청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는 18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종합건설사 대표 B씨에게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현장소장 C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책임감리자 D씨와 직원 E, F씨에게는 각각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종합건설사에는 벌금 8000만원이 선고됐다.지난해 2월23일
제주에서 처방전 없이 조제약을 택배로 보내거나 한외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약국 2곳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약사법 위반 혐의로 약사 A씨와 B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약간의 마약 성분이 함유돼 처방전 없이는 조제·판매가 금지된 한외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다.B씨는 환자를 대면해 증상·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택배로 조제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 처방전 없이 3일치 초과 조제약을 판매하고 통증약, 감기약 등을 사전 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들이 근무하는 두 약국은 지역에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지 않거나 의료기관이 1㎞ 이
연구원 이름을 허위로 등록해 수천만원의 보조금을 횡령한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국립 제주대학교 교수가 해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교수의 징계 여부를 묻는 정경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질문에 “지난달 1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임했다”고 답변했다.이에 정 의원은 “유사한 부조리한 행위가 있는지, 전체 교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김 총장은 “동감한다”고 밝혔다.해당 사건은 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가 제주도
제주에서 7.5톤 트럭이 전복돼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13분께 제주시 봉개동의 명도암 교차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7.5톤 트럭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트럭이 U자 형태의 도로를 돌다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과적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의료원에서 마약류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은 지난달 25일 직원 A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 2개 바이알(병)을 빼돌렸다고 112에 신고했다.미다졸람이란 진정효과가 있는 약물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짧은 시간 동안 지속돼 내시경검사나 수술 전에 사용된다.의료원은 의약품 재고 확인 중 미다졸람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가 의약품 보관 창고에서 미다졸람 2병을 가져간 사실을 파악했다.A씨는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모발과 소변
제주에서 물놀이하던 중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고립된 20대들이 구조됐다.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7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에서 수영객 2명이 육상에서 약 30m 떨어진 갯바위에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해경과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이 중 한명은 탈수증상을 보여 119 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 등은 물놀이를 하기 위해 협재해수욕장을 찾아 수영하던 중 파도에 밀려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일삼은 50대가 구속된 데 이어 차량까지 압수당했다.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소유 차량 1대를 압수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41분께 제주시 도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에 적발됐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미 음주운전 등으로 7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이에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A씨를 구속하는 한편, 차량을 임의 제출 받아 압수했다.경찰은 지난 6
제주 경찰이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술을 마신 상태로 대리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소속 A경감이 다른 사람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경감은 지난 8일 오후 10시40분쯤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 등을 받으며,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경감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이다.
제주 경찰 간부가 다른 지역 성매매 업소를 방문한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소속 A경정이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 등 혐의로 입건됐다. A경정은 제주가 아닌 수도권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지난 11일자로 A경정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은 A경정을 상대로 성매매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제주시 일도2동의 한 1층 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19분 만인 오전 10시57분께 완전히 꺼졌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를 바꿔치기하고 보험금까지 타낸 혐의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도로교통법 위반과 범인은닉 교사 등의 혐의로 30대 A씨, 범인은닉 혐의로 30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26일 오전 2시5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고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다.이후 A씨는 보험금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동네 후배인 B씨에게 파출소에 허위 자수할 것을
한진그룹 계열사 한국공항이 운영하는 제주지역 생수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한 생수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오후 3시33분께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외벽 60여 ㎡와 플라스틱 깔판 30여 개 등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 한 유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아와 교사 등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9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유치원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했다.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유치원에 있던 원아와 교사 40여 명이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주점 종업원을 강제로 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4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잠든 여성 종업원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다.잠에서 깬 B씨가 저항하며 밖으로 나가려하자 A씨는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자신의 복부에 갖다대며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으며 지난 8일 구속됐다.경찰은 정확한
제주 강정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6분께 서귀포시 강정항에 있는 6톤 민간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27분 만인 오전 11시53분께 진화됐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산 감귤을 서귀포시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하려던 선과장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서귀포시 소재 감귤 선과장 대표 70대 A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제주시에서 매입한 감귤 2.5t을 자신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선과장으로 차량을 이용해 운반한 후 원산지가 서귀포시로 표시된 감귤박스에 담아 도외로 유통하려다 지난 3일 자치경찰에 현장 적발됐다.제주시에서 생산된 감귤의 원산지를 서귀포시로 표시한 행위는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에 해당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