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도내 범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대통령선거 정국에 묻혀 거대 양당 위주로 선거판이 흘러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른바 ‘판 흔들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박찬식 예비후보는 7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진보정당 및 시민사회가 범진보 도지사 후보단일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박찬식 예비후보는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따른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월1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 당적은 없다.박찬식 예
제주를 찾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가 신항만 건설과 제주 제2공항 건설 등을 공약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앞 조형물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조 후보는 “제주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다.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우뚝 설 때 대한민국이 세계 7위권 경제 강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이끌어내 제주에 과감히 투자하겠다. 동북아 최고 신항만을 건설해 대형여객선을 내륙과 제주를 연결, 교류를 늘리겠다. 물류와 사람이 함께 소통하면 지금의 5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세계 최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사업은 제주 공약에서 빠뜨리면서,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다.윤석열 후보는 5일 두 번째 공식 일정으로 강정마을을 찾았다. 먼저 바다와 군함이 한 눈에 보이는 장소를 선정해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대한 공약을 밝혔다.윤석열 후보는 “더 이상 이곳을 정쟁이 아닌 통합과 평화의 상징으로 저와 우리 국민 모두가 바꿔야 한다.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 허브로 만들어서 강정마을과 제주도민들께 보답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주4.3 유족에 대한 정부 보상에 대해 “합당하게 이뤄지도록 차기 정부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4.3 당시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해서 “모든 국민이 따뜻하게 보듬고 위로해야 도리”라고 말했다가, 민간인 학살에 대한 이승만·미군정의 책임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의무와 예(禮)를 다해야 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후보는 5일 제주를 찾아 첫 공식 일정으로 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곳에서 ▲당선 시 4.3추념식 참석 여부 ▲희생자 보상에 대한 취재진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공항 건설 찬성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제주와 육지를 잇는 해저터널보다 제2공항이 우선이라고 피력했다. 쓰레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입도세(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해서는 “들어오는 사람마다 걷는 방식은 불합리하다”고 도민의 민심과는 다른 입장을 표명했다.윤석열 후보는 5일 오후 강정마을회 커뮤니티센터를 찾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오후 1시 제주4.3평화공원 참배로 제주 일정을 시작한 윤 후보는, 다음 일정으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입장문 발표 뒤, 강정마을회 운영진과 만남을 가졌
6.1지방선거 교육의원 선거 출마를 준비중이던 입후보 예정자들이 집권여당을 중심으로 촉발된 교육의원 제도 폐지 논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지방선거 교육의원 입후보 예정자 6인은 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의원 일방적 폐지 추진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제주시 중부 선거구 출마를 준비하는 고의숙 남광초등학교 교감, 제주시 동부 선거구 강동우 전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서귀포시 동부 선거구 강권식 전 영송학교 교장, 오승식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서귀포시 서부 선거
제주지사와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월1일 무소속 박찬식(59) 제주가치 공동대표 1명, 교육감 예비후보로는 김광수(69) 전 교육의원이 등록을 마무리했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도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예비후보자 기탁금 1000만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원의 20%) 등을 제출·납부해야 한다.예비후보 등록 첫날에 출마 예상자들이 다수 등록하는 전례에 비해 이번에는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유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때문,여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가 1일 오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등록에 앞선 브리핑에서 박찬식 예비후보는 “더 이상 난개발과 투기의 광풍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 사람이 망가지고 제주다움이 사라지는 현실을 방관할 수는 없다”며 “제주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는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들불처럼 타오르게 해서, 제주 정치의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찬식 예비후보는 제주국제공항을 신공항급으로 개조한 제주4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교롭게도 설날인 2월1일로 D-120일을 남겨 놓는다. 3월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밀려 여느때만큼 일찌감치 분위기가 달아오르진 못했지만, 일선에선 이미 치열한 물밑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독립언론 [제주의소리]는 임인년 설명절 연휴를 맞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눈여겨 봐야 할 다섯가지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현 제11대 의회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는 역대 의회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매기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소위 국정농단 사태 여파와 전국민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이재명 제주선대위)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재들을 추가 영입하고 제주어TV를 개설하는 등 외연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이재명 제주선대위는 28일 12명의 추가 인재를 영입하고 이들을 공동선대위원장과 공동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가 영입된 인사에는 △강승철 전 진주강씨중앙청년회장 △김영선 전 제주바이오기업협회장 △김종현 전 제주중소기업 수출진흥협회장 △박종성 전 성산고 제주시동문회장이 포함됐다.이와 함께 △신진성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시회장 △오지만 공익법인 더희망 코리아 이사장
제주도의회 한영진 의원(비례대표, 민생당)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한영진 의원은 27일 오후 4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과 정의, 원칙과 상식의 가치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승리를 안겨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한영진 의원의 현재 당적은 민생당이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바른미래당 비례대표로 제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했다. 자진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정계 개편 과정에서도 당적(바른미래당→민생당)을 유지했다.한영진 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월1일부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도지사선거와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2004년 6월2일 이전 출생자)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도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예비후보자 기탁금 1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원의 20%) 등을 제출·납부해야 한다.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는 ‘비당원확인서’, ‘교육경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제라진 선대위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환경분야 공약 중 화력발전소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준비가 안된 후보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공세를 폈다.제라진선대위 강성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내고 지난 25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발표한 환경 분야 공약과 관련해 “후보와 캠프가 얼마나 환경정책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이 부족한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두 가지 공약을 도마에 올렸다. 강 대변인은 현재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을 맡고 있다.강 대변인은 먼저 윤석열 후보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노후화
양영수 민주노총 제주본부 부본부장이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양 부본부장은 2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진보적으로 바꿔가는 정치, 제주의 현실을 더 새롭게 바꿔가고 일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양 부본부장은 진보당 소속으로 제주시 아라동에 출마한다.그는 "최근 20년간 제주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지만, 도민의 삶은 개선되지 않았다. 도민의 삶이 안전해지고, 편안해지고,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주정치의 존재 이
이석문 현 제주도교육감에 맞설 보수성향의 후보 단일화가 추진되는 분위기다.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전국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출마가 거론되는 인사는 총 5명. 진보 성향의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해 송년 기자회견에서 3선 출마를 공식화했다.보수성향 후보로는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지난해 11월13일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아쉽게 패한 김광수 전 교육의원 역시 1월13일 재도전을 선언했다.여기에 김창식, 김장영 교육의원 역시 교육감 출마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보수성향 후보
제주도민 3만900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초박빙 대결 구도로 전개되면서 설 민심을 잡기 위한 세 대결 신호탄이 오른 셈이다.이창헌, 김은형씨 등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참가자들은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일할 줄 아는 유능한 일꾼이 필요할 때”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지지 선언에 명단을 올린 제주도민은 3만900명이라고 밝혔다. 예전에 종종 있었던 허위·부풀리기 논란을 의식한 듯 일일이 지지 선언 참여 여부를 확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여·야가 지방선거 ‘개별 선거운동 금지령’까지 내리며 벼랑 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이 때문에 80여 일 후에 치러지는 풀뿌리 자치 일꾼을 뽑기 위한 제주도지사, 제주도의원 선거가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우려를 낳으며, 현역과 도전자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월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월 1일부터 시작된다. 제주도의원 및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의 '제주 해저터널' 구상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5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을 전적으로 무시하는 발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도당은 "제주의 정체성과 도민 미래에 관련된 사안에 대해 제주도민들의 의견이나 여론은 무시한 채, 그냥 일부의 표만을 의식한 계획을 제시했다"며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제주도민들은 그동안 해저터널 건설에 대해 여러차례 반대 의견을 분명하게 제시해 왔다. 제주섬 정체성 파괴와 연결되기 때문"이라며 "섬 정체성은 제주도민의 정체성과도 직결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경우 최남단 제주에 7개월 만에 도달,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20대 대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25일 서울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현황과 대책은 무엇인가?'란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발표 자료 중에는 일본방사성오염수방류저지공동행동이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6명의 대선후보에게 이메일을 통해 질의서를 보낸 뒤 돌려받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제주지역교육격차해소위원회가 2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앙 선대위 산하 교육격차해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회재(현 국회의원, 여수시을)·위계점(전 한국방송통신대 총동문회장, 행정학 박사) 공동상임위원장, 김민태 송영길 당대표 특보, 박근철 경기도의회 원내대표(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원협의회 대표) 등이 직접 참석해 격려했다. 송영길 당대표는 김민태 특보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양극화라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