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1일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건설방안 확정과 관련해 “이유를 불문하고 오해의 확산을 불러온 저의 책임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필요성과 제주이익의 극대화라는 두 가지 명제를 슬기롭게 충족시켜야 하는 것이 저의 책무”라며 이해를 당부한 뒤 “이제부터는 갈등과
제주 해군기지는 관광용 크루즈 선박이 기지에 기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군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복합항 형태로 건설된다.정부는 11일 오전 8시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주 해군기지 건설추진 방안을 확정했다.총리실과 제주도는 이날 서울과 제주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서귀포시 강정지역에 추진 중인 제
제주해군기지내 크루즈선박 예비타당성 연구결과 발표를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군기지반대대책위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환경성과 관련한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또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와 국제본부에 생물권보전지역에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경부는 사전환경성검토 협의과정에서 현지 조사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환경문제가 또
제주해군기지 내 크루즈선박 예비타당성 연구결과가 11일 오전 한승수 총리가 주재하는 구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되면서 자연스럽게 공개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해군 및 제주도 관계자를 출석시켜 긴급 보고회를 갖고, 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동훈)는 11일 오후 5시 이경창 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 박영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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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국회 부대조건에 따른 정부차원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공개가 추석을 앞둔 11일 오후 경 공개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정마을회에 이어 제주군사기지저지범도민대책위도 해군기지 추진을 위한 제주도정의 ‘물밑 행보’를 강력히 성토했다. 군사기지저지범도민대책위는 9일 성명 발표에서 “KDI의 예비타당성 결과 공개를 앞두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도정이 해군기지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나서는데 대해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추석연휴를 전후로 주민 총궐기 강경투쟁으로 맞서겠다는 뜻을 밝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부대의견과 주민동의
제주해군기지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가 해군기지 반대세력에 대해 '매국노'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범도민추진협은 해군기지 유치 추진을 위한 서명을 받기 위해 10대 청소년은 물론 학원 차량에도 돌리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군사기지 반대 범도민대책위는 8일 제주해군기지건설 범도민추진협의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유기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 30여명이 8일 낮 김태환 제주도지사 자택 앞에서 기습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번엔 강정 여성주민들이 김 지사 부인이라도 만나야겠다며 전면에 나선 것이다.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를 부르짖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은 이날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인들과 함께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입지 타당성 조사' 실시를
강정마을과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인들이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입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강정마을회와 천주교평화특위, 평화그리스도인모임, 군사기지 범대위는 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매개로 한 크루즈항 건설은 정부와 제주도, 해군의 해군기지 건설과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 연구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11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발표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연구결과가 그동안 실타래처럼 꼬인 해군기지 문제를 해결국면으로 전환할 지, 아니면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을 지 고비가 될 것으로 보며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비타당성
정부가 KDI의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 연구결과 발표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운동을 펴고 있는 도내 단체들은 8일 오전 공동기자회견을 열겠다고 7일 예고해 주목된다. 강정마을회와 천주교평화의섬특위, 평화그리스도인 모임, 군사기지범도민대책위 등 4개 단체는 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KDI의 예비타당성
제주해군기지 설치를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김태환 제주도지사가 해군기지 해법 모색을 위해 두 번째 마주앉았지만 한 치의 진전도 없이 평행선만 달렸다.강정마을 주민들은 1일 오전 11시 지난 8월21일 ‘제주도에 해군기지 관련 4개항에 대한 공개질의’에 따른 제주도의 회신에 따른 반박 기자회견을 가진 뒤 김태환 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제주도정의 일방적인 추진에 항의하기 위한 강정주민들의 기자회견을 제주도가 막아 거세 반발을 사고 있다.강정마을회와 강정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는 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자회견장 참석 인원을 놓고 제주도가 7명 이내로 제한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 시작, 강정주민 30여명이 거세게
강정마을 주민들이 “국방부와 제주도가 국회 부대의견을 무시하고, 해군기지에 항공모함 선석을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해 새로운 파장을 낳고 있다. 강정마을회는 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월21일 김태환 제주도지사 면담에서 요구한 4가지 질문에 대한 제주도청의 서면답변에 대해 “국회가 제시한 부대의견은 민항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를 부르짖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의 도청.도의회 앞 피켓 1인 시위가 다시 시작됐다. 이번엔 ‘무기한’ 1인 시위를 선언했다. 강정마을회(마을회장 강동균) 집행부는 어제(31일) 저녁 긴급 집행부 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7월7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약 2개월간 강행해 마무리됐던 도청.도의회 앞 1인 시위를 다시
2달 가까이 지속해 온 강정마을 주민들의 제주도청과 도의회 앞 1인 시위가 마무리된다. 강정마을 주민들은 지난 7월7일부터 29일까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30도가 넘는 폭염에도, 쏟아지는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도청과 도의회 앞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피켓시위를 했다.피켓시위에는 마을주민 4명씩 60명이 주말을 제외하고 꾸준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
‘아홉살 인생’ ‘더 게임’등에서 메가폰을 잡은 윤인호 감독이 이번엔 강정마을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2008강정 생명평화축제’ 평화바다선포식에서 윤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평화축제에 찾아온 여덟명의 영화인들에게 제주도청은 이벤트 행사라고 비하했다”며 “영
스크린쿼터 사수 운동을 이끌었던 한국 영화계 주역들이 이번엔 ‘제주해군기지 저지’에 힘을 싣기 위해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았다. 영화 ‘우리 생애의 최고 순간(우생순)’을 만든 임순례 감독과 ‘아홉살 인생’ ‘더 게임’등을 만든 윤인호 감독, 제주출신의 영화배우 김부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