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제주섬을 돌았다. ‘해군기지 결사반대’를 부르짖으며 지난 7일부터 제주도 도보순례에 나선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12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신촌 ‘진드르’ 길을 지나 시내로 향하고 있다. 강정마을회 도보순례단은 지난 7일 제주도청앞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제주 한림 등 서부지역을 돌아 화순→남원&r
쓰러진 것들이 쓰러진 것들을 일으켜 세운다.도보순례 3일째, 어느 덧 고행의 순례가 절반에 이르렀다.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계획된 거리상으로는 절반이 조금 지났다고 한다.강정사람들은 매일 아침, 나날이 누적되는 피로와 무게감에도 매일 같이 6시 반이면 어김없이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오늘 하루 39km를 걸었고, 오전에만 무려 23km를 걸었다. 그렇지만,
(8. 7) 제주도청 → 이호해수욕장 → 하귀하나로마트 → 구엄초등학교 → 애월체육관 → 곽지초등교 → 수원초등교 → 금릉공소/ (8. 8) 금릉공소 → 판포삼거리 → 한경공원 → 고산농협교차로 → 무릉중 → 일과2리 입구 → 사계 해안도로
살인적인 폭염의 기세도 해군기지 결사반대를 부르짖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의 의지를 꺾진 못했다. 강정마을회 강정해군기지반대위는 7일 출정식을 마친 오전10시 제주도청 앞을 출발해 엿새간의 제주도보순례 대장정에 나섰다. 강동균 마을회장과 양홍찬 강정반대위 공동위원장을 선두로 마을주민과 종교인, 제주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총100여명이 이날 힘찬 첫걸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건설계획 ‘백지화’를 촉구하며 7일부터 엿새간 일정의 제주도보순례에 나선 가운데, 신두완 전 제주도명예도지사도 이날 출정식에 참석해 김태환 도정을 강력히 성토해 눈길을 끌었다. 신두완 전 명예도지사는 이날 주민들 앞에 서자마자 “김태환 도지사가 누구냐? 어떻게 도지사가 됐나?”며
살인적인 폭염에도 아랑곳없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결사반대’를 부르짖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엿새간 더위를 뚫고 제주도 도보순례에 나선다. 한 달 넘게 지속하고 있는 제주도청사와 제주도의회 앞에서의 1인 시위에 이은 금강석 같은 단단한 주민 의지를 표출하겠다는 각오다. 서귀포시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가 7일부터 오는 12일
"정신차리고 진정 도민의 도지사로 돌아오세요" 강정마을회가 대규모 '해군기지 철회' 차량 시위를 벌였다.강정마을회는 29일 오전 8시 강정의례회관에 차량 60대를 집결, 오전 8시30분 강정천 입구에서 출발했다.차량시위에는 '해군기지 결사반대’'김태환 지사 퇴진' 깃발과 각종 홍보 현수막을 부착, 제주도민들에게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계획 철회 투쟁을 벌이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이 29일 제주도 전역을 순회하며 ‘해군기지 결사반대’를 천명하는 대규모 차량시위에 들어간다.28일 강정마을회(회장 강동균)에 따르면 지난 5월19일 1차 차량시위에 이어 29일 주민차량 60여대가 참여해 이날 하루 동안 제주도 전역을 순회하는 2차 차량시위에 돌입한다고
평화생태마을, 올 여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강정 평화축제’ 일환으로 매주 열고 있는 토요문화제 두 번째 행사가 26일 저녁 마련된다. 지난주 토요문화제에 이어 26일 저역 7시30분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 열리는 강정 토요문화제 두 번째 무대에는 오영순 씨의 1인 마당극과 테러J 대표를 맡고 있는 오경헌 씨의 ‘샌드 애니메
김용하 의장 등 제주도의회 상임위원장들이 25일 해군기지 건설문제로 주민갈등이 극심한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정해군기지사업추진위측은 “해군기지 갈등과 관련, 찬성측 주민들은 모든 것을 화합하는 차원서 용서하고 화해하고 있지만 아직도 반대쪽에선 계속 (찬성측 주민들을)고소 고발하고 있다”며 도의회의 중재역할을 당부했다. 이
제주도의회가 해군기지 건설문제로 주민갈등이 극심한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25일 방문한 자리에서 강정마을회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왜 이제야 왔느냐!”며 서운함을 표하고 “이제라도 도의회가 제역할을 다해 모순투성이인 강정 제주해군기지 추진을 막는데 앞장서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용하 도의회 의장 등 상임위원장단을 포
제주해군기지 크루즈선박 공동활용 예비타당성 연구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동안 뜸하던 제주해군기지 찬성측 움직임이 부산해지고 있다.제주해군기지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회장 이상운)는 25일 오후 6시30분 로얄호텔에서 ‘2008년도 임원 임명식 겸 제1차 임원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날 임원 임명식에는 고문 5명과 자문위원 26명
김형수 서귀포시장과 박영부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이 강정주민들로부터 수모를 당했다.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은 22일 오후 5시부터 7시10분까지 제주도청 앞에서 '해군기지 건설 저지 결의대회'를 가졌다.30℃가 넘는 무더위에 아스파트에 앉아서 구호와 신제주 거리행진을 마친 강정주민들은 마지막으로 '해군기지 결사반대' 결의 점화식을 거행했다.제주도와 해군
강정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서가 분노한 강정민심에 의해 22일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활활 불에 타면서 한줌...
제주 제일강정, 평화생태마을 강정에 신부님과 스님, 그리고 목사님과 교무님, 수녀님들이 평화와 상생을 염원하며 주민들과 함께 21일 마을순례에 동행...
제주지역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종교인들이 해군기지 반대운동에 전격적으로 힘을 실을 것을 천명함으로서 해군기지 건설갈등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도내 4개 종교인들로 구성된 제주평화종교인협의회 소속 성직자 30여명은 21일 해군기지 건설갈등을 겪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미래를 위협하고 마을공동체를
강정
올 여름, 해군기지 건설위협을 받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은 온통 ‘평화의 난장’이 된다. 제주도내외에서 시민은 물론 평화 활동가들과 문화예술인, 종교인, 학자 등이 폭염보다 더 고통스럽게 지역주민의 생존권과 지역공동체를 위협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강행을 막기 위해 강정으로 모여든다. ‘2008 여름, 강정에서 평화
제주해군기지와 관련 정부 차원의 ‘크루즈선박 공동 활용 사업’ 타당성 여부가 윤곽을 드러냈고, 제주도 역시 이 내용을 알고 있지만 ‘민의의 전당’에서까지 함구로 일관, 제주도민의 알 권리를 원천봉쇄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17일 오후에 열린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행정자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의원들
제주 천혜의 고장 강정마을 살리기에 함께 해주십시오. 제주도민께 삼가 고합니다. 지난 2002년 이후 지역주민들의 격렬한 저항 속에 표류해 왔던 해군기지 건설문제가 종착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제, 해군기지 문제는 이 무더운 여름 날 모두가 더위와 생계에 지쳐있는 틈을 타 그간의 세월이 무색하게도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작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