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와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이 13일 오후 1시30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의 합리적 고도관리 방안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3월28일에도 '제주 미래를 위한 고도관리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의회가 연이어 갖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앞장서서 '고도완화' 군불을 때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지구지정으로 고도가 완화된 노형동 드림타워와 롯데시티호텔 등을 제외하고 제주도 건축 고도는 신제주권이 최대 55m, 구제주권은 최대 40m다. 제주도
제주에서 태어났음에도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들이 타 지역에 위탁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각지대 영아'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뒤따르고 있다. 때마침 제주도의회에서 발의된 '위기영아 보호 조례' 제정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도 맥락을 같이 하지만, 방법적 측면에서는 이견이 만만찮다.제주특별자치도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확인한 도내 '출생 미신고 아동'은 총 19명으로, 이중 11명은 제주도 자체적으로 소재파악을 완료했다. 개중에는 단순한 신고 누락건이 있었던 반면, 사망자도 확인됐지만 서류 상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대표의원 임정은)는 7월 10일 오후 2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주 연안재해 예방 및 관리체계 선진화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임정은 대표의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자연재해대책법 등에 따르면 연안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재해들로는 태풍, 해일, 고파랑, 해수면상승, 침식, 이안류, 적조 등이 있다.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연안재해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연안재해에 대비해 우리 제주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제주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6일 임기 1주년을 맞아 선거기간에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한 향후 임기 내 세부실천계획을 담은 '공약실천계획'을 발표했다.한권 의원의 공약실천계획은 총 17페이지 분량으로, 의정활동의 비전과 목표, 공약실천계획 확정 과정, 공약사업 현황, 공약사업추진 로드맵(연차별 추진계획), 공약사업별 세부실천계획(공약내용·추진실적·추진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공약실천계획은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8기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공약실천 관리 규정'에 의거 2022년 1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위원장상’에 송영훈 의원이,‘최고의원상’에는 임정은 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2023 지방의정대상’ 수상에 이어 의정활동으로 최고위원장상까지 2관왕을 수상하게 된 송영훈 의원은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도와 현안 및 정책 조정역할을 중심으로 자치법규 및 제도개선, 활발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 심사, 신속한 재난 피해복구 지원, 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 등 전반적으로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7개의
제12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이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의원 27명은 현길호 의원(조천읍)을 원내대표로 하는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단은 총7명으로 구성됐다. △수석부대표 임정은(대천동·중문동·예래동) △부대표 강봉직(애월읍을), 김승준(한경면·추자면) △대변인 김기환(이도2동갑), 박두화(비례대표) △정책위의장 양홍식(비례대표)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현길호 원내대표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제주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오영훈 도정이 찬반 입장을 명확히 밝혀 갈등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도민 선택을 받기 위해선 보수 가치도 좋지만 도민을 위한 정책을 먼저 생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현기종 신임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월3일 [제주의소리]와 가진 '이슈인터뷰'에서 8년째 도민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하는 것은 해결 방법이 아니라며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략적인 입장을 국토부에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다.현 원내대표는 "공항시설법에 국토부장관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7월3일 오후 4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제주도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성악 3중창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2대 의회 개원 1년간 의회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또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회의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의원으로 우수의정대상을 강봉직, 김승준, 박두화, 송창권, 원화자, 이정엽, 정이운 의원이 수상했다.이어 제12대 개원 1년간의 기록영상 시청과 장정언 제4대 제주도의회 의장을 초빙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3일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제418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 5차 회의를 열어 12대 의회 제2기 예결위원장에 양용만 의원(국민의힘, 한림읍), 부위원장에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을 선출했다.양용만 신임 예결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 예산·결산특별위원들과 함께 사명감을 갖고 제주도와 교육청의 효율적인 예.결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직분에 최선을 다해 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위원장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우선돼야할 사업이 무엇인지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과 깊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제주의 교통수단분담률은 승용차가 57.1%, 버스 11.5%, 택시 6.4%이다. 자전거는 0.4%로 자동차가 중심이 되고 있고, 자전거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한동수 의원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하여 오래된 방치 자전거에 대한 적극적 행정 처분으로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이 필요하다”며 “또한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용자에 대한 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교육발전연구회는 6월28일 의사당 소통마당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 제주교육발전연구회 의원들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3년도 임원 선출, 사업계획 승인, 연구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에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선거구), 부대표에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선출했다.한 해 동안 대표를 맡았던 정이운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제주형 자율학교, 다문화 학생 종합지원 등 교육현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주도의회는 6월29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공직을 떠나는 손광수 주무관과 강순희 주무관은 6월30일자로 30여 년간 헌신 봉사했던 공직생활에 영예로운 마침표를 찍는다.이날 행사는 가족과 도의원, 동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상 수여, 기념 영상 상영, 의장 격려사, 퇴직자 소회, 재직기념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퇴직자들은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퇴임식에서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8일 제418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 29건의 안건을 처리했했다.김경학 의장은 모든 안건 처리가 끝난 뒤 폐회사에서 "2022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과정에서 지방보조금 관리 소홀 문제를 비롯해 예산집행률 저조와 명시이월사업비 증가 등은 해마다 반복해서 지적되고 있음에도 별다른 개선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 의장은 "행정이 예산확보에만 급급하고, 효율적 집행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며 "예산이 1000만원 이상인 사업 중에서 전혀 집행되지 않
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이 대표 발의한 전국 최초 ‘제주도 농기계 경작로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이 28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농기계 경작로 설치 조례는 제주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농기계 경작로(농로)의 개설과 유지, 보수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영농활동 기계화 등 농업인들의 편의와 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고 의원은 “농기계 경작로 조례는 그동안 농업인들이 염원이었던 농로의 개설과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로 현장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만든 조례”라며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로
제12대 제주도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위원 15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제주도의회는 28일 오후 제418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제2기 예결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8명, 국민의힘 소속 6명, 교육의원 1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김경학 의장 추천 몫으로 양용만-이상봉-박호형 의원 3명이 합류했다. 민주당은 한동수ㆍ이경심ㆍ이상봉ㆍ김기환ㆍ박두화ㆍ정민구ㆍ강성의ㆍ박호형 의원, 국민의힘 소속은 양용만ㆍ이정엽ㆍ강하영ㆍ강경문ㆍ강충룡ㆍ이남근 의원, 교육의원은 강동우
1966년생 동갑내기 재선의원 끼리 경합을 벌인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현길호 의원(조천읍)이 당선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들은 28일 오후 1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12대 의회 2기 원내대표로 현길호 의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이날 의총은 김경학 의장과 당원권이 정지된 강경흠 의원을 뺀 당 소속 의원 27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선으로 진행된 원내대표 선출은 2차 선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길호 의원이 동갑내기 박호형 의원(일도2동)을 누르고 당선됐다.신임 현길호 원내대표는 오
제주 제2공항에 대해 오영훈 지사가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가 분수령이 된다는 발언으로 도의회에 공을 떠넘긴 모습에 대해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반박'하고 나섰다.김경학 의장은 28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12대 의회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취재진은 '오영훈 지사가 제2공항과 관련해서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최종 결정을 의회에 떠넘기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이에 대한 의회의 입장이 뭐냐고 질문했다.김 의장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오 지사가 환경영향평가 동의안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야간돌봄' 정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육부 '늘봄학교' 공모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준비 부족으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제주도의회 고의숙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지역)은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차 회의에서 제주도교육청이 교육부 '야간돌봄' 공모에 떨어진 사실을 지적했다.고 의원은 고경수 교육국장을 상대로 "교육부에서 초등 늘봄학교를 추진하고 있는데 어떤 학교인지 설명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김 국장은 "새정부 들어와서 초등학생 케어를 통해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전적으
제주 서귀포혁신도시가 국토교통부 평가에서 전국 12개 도시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의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4차 회의에서 서귀포혁신도시 문제를 꺼내들었다.한 의원은 "제주도가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에게 쓴 돈이 1억8000만원인데 공공기관들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지출한 돈은 1억원에 불과하다"며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국토부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에 대한 지역산업육성, 지역인재 채용, 지역생산물품 우선 구매 등
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 용담1.2동)은 지난 6월23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전공소대특위)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선출됐다.김황국 의원은 각 시·도의 공항소음 피해 지원 정책은 중앙정부 부처인 국토교통부의 사무로 분류돼 실제 공항이 위치한 광역자치단체와 광역의회는 철저하게 논의와 대책에서 배제되어 시민들과 심각한 괴리감이 있어 왔다고 강조했다.앞으로 ‘전공소대특위’ 활동을 통해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과 연대해 그간 공항소음에 대한 소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