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전국 시청을 대상으로 특정하지 않고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이 한때 비상에 걸렸다. 16일 제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 오후 2시 7분에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관련 내용이 전달된 이후 제주시는 오후 1시 51분 전 직원에게 메신저를 보내 수색이 끝나는 오후 2시 30분까지 민원인을 포함해 청사 밖으로 모두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경찰은 신고 접수 이후 폭발물 수색 장비를 갖춘 특공대 2개 팀과 자체 8개 팀 등 10개 팀을 동원,
제주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행인을 때린 혐의로 3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거리에서 걷고있던 B씨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다.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불법 자동차 정비업소를 차린 업자 3명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자동차관리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A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8월께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소유의 공유지를 무단 점유해 무허가 창고를 설치한 뒤 수년간 자동차 판금과 도장 등 불법 정비를 해왔다.또 다른 업소를 운영한 50대 B씨도 제주공항 인근 무허가 창고를 임차, 인근 렌터카 업체로부터 몰아주기식의 차량 판금과 도장 등 일감을 받아 정상업체 공임의 50~60% 가격에
광복절 연휴 제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2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4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7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소방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또 같은 날 오후 4시15분께 제주시 도평동의 한 계곡에서는 50대 B씨가 물에 빠졌다.B씨는 소방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교도소 수감 중 알게 된 지인에게 마약을 건네준 혐의로 7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전남 목포에서 B씨에게 비닐봉지 3개에 담긴 필로총 총 1.41g을 건네주면서 “한번 써보고 몸에 맞는 것으로 계속 공급해 주겠다”고 약속한 혐의다.해경은 A씨가 제주에서 어선 생활을 하고 있는 B씨에게 접근해 필로폰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 실시간 위치 추적을 통해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의 자택 근처에서 A씨를 검
제주에서 길거리를 지나가던 여성을 강제 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50분께 서귀포시 정방동의 한 도로에서 행인 B씨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다.또 이에 항의하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B씨의 일행 C씨를 밀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
제주시 무수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이 넘어졌다.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음식물쓰레기 차량이 넘어져 내용물이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애월읍 광령리에서 노형동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이 넘어지면서 내용물이 도로로 쏟아지는 등 한때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한 뒤 다른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과 도로청소 차량이 출
서귀포시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37분께 서귀포시 서홍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20분 만인 오후 7시57분께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음식점 16.5㎡가 불에 타고 161.8㎡가 그을리는 등 136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전기적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에서 흥신소를 통해 아내를 스토킹하고 불법촬영물까지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편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스토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사업차 베트남과 한국을 오갔던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흥신소를 통해 아내 B씨를 감시하는 등 스토킹한 혐의다.이 밖에도 A씨는 불법촬영물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고, B씨를 손과 발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B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4일
제주에서 성매매 여성을 감금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의자는 체포 당시 흉기와 주사기 10여 개를 소지하고 있었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감금,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A씨는 지난 8일 밤 제주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피해자 B씨와 성관계를 맺은 뒤 B씨가 나가려 하자 ‘흉기를 가지고 있다.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다.B씨는 A씨의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지인에게
제주에서 실종된 50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15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교 아래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A씨는 지난달 28일 직장 동료 B씨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B씨가 지난달 19일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자택에 찾아갔고 실종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B씨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시신이 심하게 부패해 있었으나 신분증 등이 남아있어 A씨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
제주시 오등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제주시 오등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2분 만인 낮 12시2분께 꺼졌다.주택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택 약 16㎡와 집기류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50대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혐의다.A씨는 현장에 출동해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요구에 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흉기 소지한 채 마트 직원 위협한 50대 "삶이 힘들어서"
서귀포시의 한 갯바위에서 신원미상의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7분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의 한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남성 변사체를 수습하고 정확한 신원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축구대회에 참가한 비번 소방관이 경기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안전체험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좌익전 소방장은 비번이었던 지난 5일 제69회 전도 8.15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시 외도축구장을 찾았다.대기석에서 몸을 풀며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좌 소방장은 운동장 위를 뛰고 있던 60대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모습을 가장 먼저 보게 됐다.좌 소방장은 즉시 운동장으로 달려가 A씨의 상태를 살폈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뛰지 않는 심정지 상태로
제주시 내 한 공사 현장에서 20대 작업자가 추락해 크게 다쳤다.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1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공동주택 공사장 1층에서 지하 약 4~5m 아래로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은 의식불명인 상태인 A씨를 닥터헬기와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첫 출근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제주의 한 레저업체 대표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첫 출근한 직원 B씨와 저녁 식사를 한 뒤 제주시에 있는 직원 숙소에서 B씨를 성추행한 혐의다.현장을 빠져나온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제주시의 한 현직 조합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지난 4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합장 K씨와 측근 십 여명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K 조합장은 조합장 선거를 앞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조합원들에게 현금 등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합장 선거 직후 증거 확보를 위해 K 조합장과 측근들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주말 제주의 한 포구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1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54분께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A군(19)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끝내 숨졌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아라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차량이 충돌해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6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2분께 제주시 아라2동 제주축산농협 한우프라자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치고,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