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선관위가 마을체육대회 축사에서 '빨간잠바가 대세'라고 발언한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을 사전선거운동 위반 혐의로 조사에 나섰다. 새누리당 소속 A 도의워은 27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마을체육대회에 참석 축사를 했다. 마을체육대회에는 마을 주민을 비롯한 몇몇 도의원과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도 참석했다. A 의원은 축사에서 "내가 왜 빨간 잠바(점퍼) 입고 왔는지 아시느냐. 마을 발전의 좋은 기회가 왔다. 빨간 잠바(점퍼)가 대세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의원은 이날 빨간 점퍼를 입고 있었다. 또 ...
새누리, 매머드급 선대위 출범 기선제압…더민주, “무능·불통 박근혜정부 심판” 맞불 4.13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제주정가도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 전까지 제주도당 및 후보캠프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는 등 전열을 재정비해 ‘13일간의 혈투’에 대비할 방침이다. 먼저 총선체제로 전열을 정비한 건 새누리당 제주도당이다. 지난 24일 4.13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1차로 발표된 선거대책위원회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
더민주 제주, 4.13총선 후보 합동 회견...“이번 선거는 민주 대 반민주” 4.13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소통 대 불통’, ‘민주 대 반민주’로 이번 선거 구도를 제시하며 4.3문제와 관련된 정부와 여당의 태도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당내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제스쳐도 나왔다.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더민주당 제주도당 4.13총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에서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창일 후보. 강 후...
다음달 8∼9일 전국 읍면동 주민투표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투표 가능…투표율↑ 기대 4.13총선에서 전국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되면서 당락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3 총선에서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다.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4월8~9일)에 전국의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일이 하루에서 총 3일로 늘어나면서 효과가 있는데다 평일이 ...
더민주 제주, 4.13총선 후보 합동 기자회견...“새누리당, 낡은 선거문화 재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4.13총선을 앞두고 ‘12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도민이 원하는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이 낡은 선거문화를 되풀이하고 있다는 비판도 가했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7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4.13총선후보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 돌입을 알렸다.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자로 결정된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후보와 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윤춘광 후보를 비...
4.13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제주도 풍력심의위원회가 삼달풍력발전단지 주식 일부를 태국 에너지기업에 매각하는 안건을 원안 의결한 데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월 29일 풍력발전지구 지정 후보지로 행원리(육상), 평대·한동리, 월정·행원리, 표선·세화2·하천리 등 총 4곳을 선정·발표했다”며 “풍력자원 개발대금을 부과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주도민 모두의 공공자원인 바람이 외부대자본에 의해 계속 수탈당할 것...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강지용 후보(새누리당)가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비가 4년간 18억원이지만 영세자영업자가 9만2000명, 소상공인이 4만8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1개 업소 당 지원액은 1만2800원 수준”이라며 “턱없이 부족한 지원액수이며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무담보 소액 대출지원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강창일 후보(더불어민주당)가 27일 발달장애인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훈련센터 설치를 복지 분야 공약으로 제시했다. 도내 특수교육 대상자는 2014년 기준 1274명이며, 발달장애인은 3112명으로,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제주지사 1개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 1개소가 3000여명이 넘는 장애인의 직업훈련을 전담하고 있다. 도내 특수학교에 전공과 6학급을 설치·운영하고는 있지만 교실확충 및 교사와 특수교육보조인력 부족 등으로 인해 중증·중복 장애인의 장애 특성과 유형에 맞는 진로·직업교육과정 운영...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양치석 후보(새누리당)가 오는 31일 선거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선다. 출정식은 이날 오후 7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다.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대규모 거리유세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 후보는 “이번 출정식은 누가 국회의원이 돼야 하는지 확실히 각인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제주지역 현장 구석구석을 잘 알고, 도민의 어려움을 제일 잘 아는 후보로서 민생현장을 대변할 수 있는 발로 뛰는 현장 국회의원,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
제주도선관위-제주도 총선 예비후보 9명 "이번만큼은 정책선거로" 4.13총선 제주지역 선거구 출마 후보들이 깨끗한 정책 선거를 약속했다. 26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 선거구까지 4.13총선 출마자 9명 전원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정책선거에 임하는 각 후보들간의 다짐과 정책선거 실천 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당초 제주시 지역 협약식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와 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가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감귤정책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장성철 후보는 26일 정책논평를 내고 "양치석 후보가 언론6사 토론회에서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의 비상품 가공용 감귤 수매보조금 단계적 폐지 및 수매물량 축소' 정책은 부차적 과제라고 말했다"며 "현장 농가가 가장 민감하고 중요하다고 하는 정책과제에 대해 농축산식품국장을 지낸 분이 '부차적'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의아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양 후보가 '공부 잘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줘야지, 공부도 못하는 학생에게 장학...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25일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제주 지역의 중소, 자영업자는 4만 명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뚜렷한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 2005년 참여정부에서 '영세 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으나, 정권이 바뀌면서 이후 체계적인 정책추진이 미흡했던 것이다. 이에 ‘중소상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추진해야 한다. 강 후보의 구체적인 종합대책은 상가임대차 계약갱신 요구권 보장...
제주선관위, 후보자 기본정보 공개...평균 재산 5억5000만원, 연령 53.5세 4.13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지역 후보자 9명의 평균 재산은 신고액 기준으로 5억559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선 국회의원인 강창일 후보가 16억500만원대로 최고 재력가였고, 택시회사를 경영하는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가 가장 적은 1억1683만원이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후보등록 마감 후 공개한 후보자 기본정보(재산-납세-전과-학력)에 따르면 제주시 갑 강창일 후보가 64세(52년)로 최고령이었고, 제주시 을 새누리당 부상일 후...
4.13총선 후보마감 결과, 9명 등록…제주乙 4명 ‘최다’, 여성 후보 ‘0명’ 4.13총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3개 선거구에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일 전까지 여의도 입성을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됐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 4명이 등록, ‘4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제주시 갑 선거구는 3파전, 서귀포시 선거구는 여·야 ‘1대1’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정당별로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곳 모두에 ...
독기 품은 새누리당 제주도당, 총선 승리 대규모 선대위 출범 2004년 이후 제주에서 단 한석의 국회의원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새누리당이 독기를 품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5일 오후 2시 도당사에서 4.13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전직 지사와 전직 도의회 의장이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고,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김동완, 이연봉, 정종학 전현직 도당위원장과 구성지 도의회 의장, 채정희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장이 맡았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와 부평국 전 제주도생활...
4.13총선 승리위해 메머드급 선대위 구성...전직 지사 측근 대거 참여 4.13총선을 계기로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가 화합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우근민-김태환 전 지사가 4.13총선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에 포진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5일 오후 2시 도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인 '제주도민 승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선대위에는 우근민-김태환-김문탁-이군보 전 지사와 김용하, 양대성, 양우철, 현승탁 전 도의회 의장,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이 상임고문을 맡는다. 우 전 지사와 김 전 지사는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 참...
[언론6사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⑧서귀포시선거구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 4·13 총선 더불어민주당의 서귀포시 선거구 공천을 따낸 위성곤 후보(48)는 치열한 경선 경쟁을 펼쳤던 같은 당 문대림 전 예비후보(전 제주도의회 의장)와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성곤·문대림, 두 후보 중 누가 돼도 ‘경쟁력’이 있다고 후보들 스스로 자신해온 터라 두 후보의 ‘연대’ 가능성은 이번 총선의 큰 관심사 중 하나. 위 후보는 25일 오전 10시 와 KCTV 제주방송 등 도내 언론 6사(제주도민일보·시사제주·제이누리·헤드...
28일 제주시 갑, 29일 을, 30일 서귀포... 생중계 KCTV 제주방송과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인터넷 언론 5사(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도민일보,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선거구별 후보 합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3월 28일(월)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제주시갑선거구, 29일(화)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제주시을선거구, 30일(수) 오전 11시부터 60분간 서귀포시 선거구에 대해 3일 연속 같은 시간대에 KCTV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공통질문과 상호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19일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하지만 여·야의 공천이 늦어진 탓에 유권자들의 후보자 선택 제1순위여야 할 정책·공약 검증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에 는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과 해법을 비교, 분석하는 ‘유권자가 후보들에게 묻는다!’를 통해 이번 4.13총선을 정책선거로 이끌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제주의소리 공동기획 ‘후보들에게 묻는다’] ⑧ 여성 관련 공약 제주지역에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던 예비후보는 28명. 여·야가 공천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