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이 제주 43개 읍·면·동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한 ‘드림 장학금’ 장학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드림 장학금’은 ㈜한라산 운영 중인 장학사업의 하나로 도내 43개 읍·면·동의 우수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한라산은 ‘제주지역 인재 육성 및 사회 환원 캠페인’을 통해 도내 읍·면·동을 선정하여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지난 1일 ㈜한라산은 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영찬)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년 연동 자생단체 지도자 및
제주항공이 두 번째 화물 전용기를 도입하며 안정적인 화물운송사업 기반 구축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제주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화물전용기를 도입한데 이어 1년6개월 만에 두 번째 화물전용기를 도입했다. 1, 2호기 모두 B737-800BCF(Boeing Converted Freighter)로 제주항공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와 같은 기종이다. 보유중인 여객기와 같은 기종의 화물 전용기 운용을 통해 화물기 운항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기단 운영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공동체를 꾸린 사회적경제의 힘이 제주 곳곳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영리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한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이 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다섯차례에 나눠 싣는다. / 편집자마을 부녀회에서 시작한 ‘하효맘’ 과즐이 이렇게 성장한 브랜드가 될 줄 알았을까? 작년 매출이 18억원이 넘었고 이제는 전국적으로 인지도 높은 브랜드로 성장했다. 제주 서귀포시의 아늑하고 아름다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지난 1일 JDC지정면세점에 입점한 제주지역 중소기업 등 15개사와 면세점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라 이뤄진 이번 협약은 JDC가 면세점 입점 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첫 협약 이후 4번째다.JDC는 제주 화장품 생산업체 및 전국단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공모, 협약 의향을 밝힌 총 15개사를 최종 협약 대상자로 초청했다.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6명이 제주 농업분야 최고 권위로 꼽히는 제주도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2일 제주감귤박람회 현장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열었다. 기념대회는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1996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으며, 6명이 제주도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6명은 ▲일반작물 문승환(1986년생, 오라동) ▲감귤 부재일(1957년생, 하효동) ▲친환경농업 오승훈(1972년생, 남원읍 의귀리) ▲축산 장석진(1960년생, 한림읍 상명리)·김권호(1957년생, 남원읍 신흥
‘사람의 닮은 지역의 변화, 새로운 원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제주신화월드 랜딩관에서 열린 2023 제이-커넥트 데이(J-CONNECT DAY)&로컬페스타에서 주목한 키워드는 ‘포용과 협업’이다.행사 둘째 날인 1일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은 예술과 문화, 각종 산업에서 트렌드의 중심지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사례를 언급했다. 최 본부장은 “제조업 기반 소공인 기반의 로컬이 있었던 지역들이 창조도시화 되어지는 과정이 2010년 이후 벌어지고 있다”며 “500여 개의 소셜벤처, 200여 개의 콘텐츠 기업들이 성수동의 라이프스
제주 스타기업인 윈디텍(주)가 풍력발전 산업 기술 자립 촉진 유공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윈디텍(대표 부용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혁신벤처 C-Tech포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에너지 분야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에너지혁신벤처 C-Tech포럼에서는 최신 에너지 신산업 투자 동향 및 우수 혁신 벤처 성장 사례발표가 진행됐다.윈디텍은 다양한 풍력발전단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Owner’s Engineer‘ 업무를 수행했다. 더불어 풍력발전기 보증 만료 전 정밀진단
제18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 회장으로 문병철(52, 애월)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한농연 제주도연합회는 지난 30일 제주축협에서 ‘2023년도 임시대의원 총회’를 열어 제18대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은 문병철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문 회장은 보들결 제주한우브랜드사업 운영위원, 1차산업 경쟁력강화 제주시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 제주축협 감사를 맡고 있다. 문 회장은 “농업과 농촌을 위한 마음을 기반으로 제주농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농업인의 힘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줄어드는 추세지만 제주는 역주행하며 미분양 주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299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인 9월 5만9806호에 비해 1507호(2.5%) 감소한 결과다.반면, 제주의 경우 같은달 미분양 주택은 2523호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달에 비해 111호, 4.6%가 늘어났다.전국 17개 지자체 중 전월대비 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지역은 제주를 비롯해 부산과 울산, 충북 등 4곳 뿐이다. 증가율은 제주가 가장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위해 공동체를 꾸린 사회적경제의 힘이 제주 곳곳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영리기업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내면서 시장과 정부의 실패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한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이 된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를 다섯차례에 나눠 싣는다. / 편집자2005년 사물놀이패로 시작한 제주의 전통예술단체 마로는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런던대학교 초청 공연, 캐나다 수류무용제 초청 공연, 과달루프 세계민속축전 한국 대표 공연, 멕시코 프라이머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가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대응 지원에 나섰다.제주개발공사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파 대응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주삼다수 500mL 2만2000병을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혹한에 앞서 겨울철 한파로부터 민감·취약한 가구를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제주삼다수는 지난 7월 폭염에 대비해 제주삼다수 2L 약 1만4000병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도 취약계층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지원에 앞장섰다.29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찾아 농업·농촌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현장에는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과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제주도농협운영협의회장),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제주시농협운영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이들은 김경학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2024년도 농업·농촌예산 증액 편성 건의문을 전달하고 예산 증액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들은 “제주농업은 도내 총생산의 11.1%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대비 5.5배 높다”며 “농업 종사자도 전국대비 2.7배 많아 제주경제에서 중요한 한
풍력과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출력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배터리전기저장장치가 제주에 설치된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을 진행해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은 ‘한국동서발전-제주에너지공사-에퀴스(EQUIS)-LG에너지솔루션(AVEL) 컨소시엄’, ‘LS일렉트릭-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 ‘한국남부발전-LG전자 컨소시엄’이다.제주에너지공사와 손잡은 동서발전 컨소시엄은 제주시 조천읍, 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은 서귀포시 안덕면, LS일렉트릭 컨
수년째 7조원대에 머물러 있는 제주 관광산업의 조수입을 10조원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돌파구로 야간관광 활성화 및 테마거리 조성이 제시됐다. 홍성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지난 28일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가 주최한 ‘제주 관광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급변하는 관광시장에서 제주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행사를 후원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양영철 이사장을 비롯해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지원을 받은 제주 청년창업기업이 1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반려동물 생애주기별 맞춤 케어 서비스 포링크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오래오랩(대표 임지희)이 와이앤아처㈜로부터 시드 투자유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초기 투자 이후 사업 비전과 성과에 따라 추가 투자도 기대된다.이번 투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공공과 민간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년창업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성과다. 와이앤아처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로
재밋섬 건물 매각과 함께 제주를 떠났던 메가박스가 돌아오면서 영화관 3대장(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박스가 제주 철수 2년 만에 제주시 삼양2동과 서귀포시 동홍동에 영화관 2곳을 마련하고 상영을 시작했다.메가박스는 옛 씨너스 시절이던 2008년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옛 아카데미극장 자리에 ‘씨너스 제주점’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2012년 사명을 메가박스로 변경하면서 ‘메가박스 제주점’으로 재탄생했다. 2014년에는 아라점이 추가로 들어섰지만 5년 만인 2019년 문을 닫았다.2
카카오그룹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투자와 관련해 내부 폭로가 나오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태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주 투자 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총괄은 “카카오 본사(제주) 부지는 아무런 개발도 안 하고 방치돼 있다. 이에 (JDC로부터)경고장이 계속 왔고 제대로 개발 안 하면 (땅을) 회수하겠다는 공문까지 왔다”고 폭로했다.해당 부지는 카카오의 전신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2007년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 신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제주의 일상을 바꿔나가는 이들이 있다. 참여, 협동, 연대의 원리로 꾸려진 사회적경제 공동체는 시장과 정부를 보완하는 제3의 영역으로 기능하고 있다. 제주의소리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대안을 보여주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발자취와 목소리를 다섯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편집자중증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이춘선(58)씨는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지난 몇 년 간의 변화는 큰 선물과 같다. 이씨는 희망나래의 조합원이고, 27살인 그의 아들은 지금 희망나래 일터에서 일하
강원에 이어 전북의 특별자치도 출범이 제주에서 기초자치단체 부활의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2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2층 회의장에서 열린 ‘제137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설명했다.‘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양 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행정체제 일원화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고 남북 균형 발전도 기대했다”고 설명했다.반면 양 원장은 “기초단체 부활은 최근이 아닌 특별자치도 출범 후 꾸준히 제기된 문제”라며 행정
제주테크노파크가 보다 다양한 식품안전관리인증으로 제주기업의 제품생산을 지원한다.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최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캔티류에 대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과 기타발효음료와 캔디류 스마트해썹(Smart HACCP)을 추가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는 지난 2020년 과채음료를 시작으로 과채주스, 액상차, 혼합음료, 기타발효음료 등 5종에 대한 HACCP인증을 획득했다.지난해 8월에는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업소에 지정되고,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