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전연구원 문순덕 연구원 “주민 주도로 마을이 가진 문화자원 발굴해야”제주도가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를 두고 기존 경제적 관점과 행정 주도의 방식 대신 자발적인 ‘문화’ 중심의 마을만들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마을의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문화자원 조사위원회’가 최우선 실천과제로 꼽혔다.제주발전연구원(원장 강기춘) 문순덕 책임연구원은 최근 정책이슈프리프 ‘제주지역 마을만들기 사업의 문화적 접근과 실천 과제’를 통해 기존 마을만들기 사업의 문제점을 분석한 뒤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만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제주도지부는 최근 매거진 '제주36.5' 제6호를 발간했다.이번 겨울호에는 새로운 여행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주)생태관광, 착한 상품 판매 전문기업 더불어(주), 친환경 농업을 꿈꾸는 한울영농조합법인, 제주다움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생산하는 (주)제이제이콜렉션의 이야기가 실려있다.국제적인 흐름도 조망한다. 작년 11월 서울과 제주에서 개최된 2014세계사회적경제포럼(GSEF)에서 발족한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의 의미와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전국 청년들의 다양한 소셜 미션을 소개하는 '행복꿈꾸기 행복씨앗...
제주스카이버스협동조합 창립총회...제주도민만 이용 가능, 김포~제주 8만원세계 최초의 협동조합 항공사가 제주에서 창립됐다. 제주도민의 항공이동권과 화물운송권 확대를 내세운 하늘버스가 현실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주스카이버스 협동조합’은 17일 오후 2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임원들을 선임했다.초대 이사장에는 발기인 대표였던 고운호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체된 제주사회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공동체적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 ...
[인터뷰]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장...“자본금, 전문성? 걱정 없다”제주스카이버스협동조합에 참여한 인물들 중에는 한국 협동조합 운동의 거두인 김성오 센터장도 포함돼 있다. 사실 ‘참여’ 정도가 아니다. 2013년 9월 협동조합 형태의 초저가 국내항공사를 만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곳이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였다.김 이사장은 협동조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를리 없는 인물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의 바이블처럼 여겨지는 책 ‘몬드라곤에서 배우자’를 출간한 그 사람이다. 20년 넘게 대학에서 협...
자립마을 육성사업 예산 400% 확대...“마을만들기 디딤돌 놓는다”서귀포시가 마을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는 등 마을만들기 행보에 나섰다.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시 105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사람의 가치를 담은 자립마을 사업’을 공모한다.‘자립마을’은 서귀포시 마을만들기 프로젝트의 2단계를 의미한다. 1단계는 현장포럼 교육, 2단계는 자립마을 사업, 3단계는 도 차원의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4단계는 중앙 공모의 방식으로 진행된다.현장포럼 교육을 이수한 마을이나 오는 5월까지 현장포럼 이수 계획서를 제...
▲ 26일 열린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 개관식. ⓒ 제주의소리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마을공동체 사업 제2호점인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가 26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동리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JDC가 지역공동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의 일환이다. JDC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지원한 ‘느영나영 감귤창고 카페’는 마을 창고를 활용한 문화 카페로 JDC 프로젝트 지역 마을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마을의 농업자원 식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