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제주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서귀포시자율방재단이 재난 예방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양남호)은 태풍 영향이 서서히 나타나는 지난 8일, 응급복구 장비와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폭포와 해안가를 비롯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재난안전선 설치하는 등 재난 예방 활동을 펼쳤다.더불어 유관기관과 협력해 침수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를 위한 훈련을 받았으며, 서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는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2006년 2월 창단한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은 17개 읍면동 총 48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을 운영하고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개별주택가격 산정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 토지 분할·합병, 건물 용도변경, 신·증축이 이뤄진 주택 등으로 제주시는 1037호, 서귀포시는 518호가 해당된다.개별주택가격 열람 기간 운영을 통한 의견 청취는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공정하게 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 전 수행하는 필수 절차다의견이 있는 대상자는 △일사편리 제주 부동산정
찌는 듯한 무더위로 제주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휴가철 여가 활동이 늘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물과 식품으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구토, 설사, 복통 등 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나 무증상보균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 전파될 수도 있으며, 파리와 같은 위생곤충에 의해 옮겨지기도 한다. 주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은 ▲2급 △콜레라 △장티푸스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서귀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시민건강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시민건강자문단 및 부서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올해 서귀포시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의 추진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추진상황 점검과 더불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의견을 청취했다.주요 의견으로는 △어린이 건강 식습관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필요 △지역별 대표 체육종목 육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맨발걷기코스 확대 △마을별 플로깅 코스 개발 및 관리 등 이 제시됐다
기상특보 최고 단계인 ‘경보’가 며칠째 이어지는 등 제주도가 무더위로 뜨겁게 달궈진 가운데 서귀포시가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폭염 행동요령’ 홍보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서부와 북부, 동부지역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남부지역은 8월 4일 오전 10시 이후로 계속 ‘폭염경보’가 유지 중인 상태다. 뿐만 아니라 추자도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북부중산간과 남부중산간은 7월 28일 오전 10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아직까지 해제되지 않았다. 또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8일 오전 6시 기준
제주도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강풍이 나타날 ‘위험영역’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8일 상황판단 회의를 열고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강’, 중심기압 970hPa 규모로 북북동진 중이다. 제주도 최근접 예상 시점은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되며, 강도를 그대로 유지한 채 제주도 동부지역을 스칠 것으로 예측된다. 강풍반경은 약 310~33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태
제주 서귀포시가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한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서귀포시는 코로나19 이후 점차 활력을 찾고 있는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지역 전통시장 6곳에 약 39억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시설개선, 소방시설, CCTV 설치 등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는 1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시설과 시설물 도색, 누수 구간 정비 등 3개 사업을 진행했다.
제주 서귀포시가 양돈장 악취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관리 상향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양돈 농가 74곳에 대한 지도점검과 이행상황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74곳 양돈 농가에서 기르는 돼지만 14만 마리에 달하는 상황에서 서귀포시는 깨끗한 양돈장 만들기를 위해 농가 스스로 분뇨처리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더불어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시스템과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수시로 점검해 양돈장 가축분뇨 적정처리 관련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서귀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7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직원조회를 열고 내년도 재정 규모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시민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8월은 내년도 예산을 준비하는 달이자 광복절이 있는 중요한 달”이라며 “내년도 예산이 지방교부세와 지방세 등 감소로 재정 규모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과감한 일몰제 시행, 우선순위 분석 등 빈틈없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시민들과 사전 소통해 예산축소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장마 기간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린 것과 관련해 대비와 비
서귀포의 아름다운 여름 밤바다를 빛내는 열한 번째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열린다.서귀포시는 ‘2023야해 페스티벌’을 오는 12일 대정읍 하모해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야해 페스티벌은 2012년부터 시작되 동부지역인 표선해수욕장에서 여덟 차례 개최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서부지역인 하모해변에서 열려 동서부 지역을 아우르는 야간 행사로 뻗어가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보낼 시원하고 특별한 아티스트의 무대가 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남녀노소 좋아하는 버블매직쇼 공연을 시작으로 허스키한 매력의 보컬리스트 박상
적재물을 싣고 내리막을 달리던 덤프트럭이 차량 등을 덮치면서 4명이 안타깝게 죽거나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제주 서귀포시가 해당 내리막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서귀포시는 지난 6월 15일 옛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상사고 후속 조치로 내리막길 속도를 줄이게 하는 ‘속도저감시설(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위한 행정예고에 나섰다.서귀포시가 예고한 구간단속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구간은 남주중고교 교차로 아래 ‘한라산교회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동홍분식’ 인근 약 1km 길이 구간이다.이 길은 토평공업단지에서 서귀포시내
의료취약지 주민 의료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시도 중인 전국 최초 민관협력의원 운영자 모집이 세 차례나 좌절된 가운데 서귀포시가 네 번째 공고를 냈다.서귀포시는 4일 오후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 사용허가 입찰공고’를 내고 대정읍 상모리 민관협력의원을 운영할 의사 모집에 나섰다. 아무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된 1~3차 공고와 달리 이번 4차 공고에서는 사용허가 조건이 다소 완화됐다. 유찰된 원인을 분석한 서귀포시와 민관협력의원 협의체가 조건을 손본 것이다.기존에는 내과나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소지자 중 1명을 포함한
제주 서귀포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은 2024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기 위해 1차산업 분야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효돈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에서는 서귀포시 주력 1차산업인 감귤 관련 서귀포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회의는 농수축산경제국 소관 상임위 지역구 제주도의회 도의원과 부서장, 동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쿨링 포그 설치 △열풍기 지원 시 마을안길 우선 지원 △후쿠시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비 총 8억 1200만원을 투입해 2층 일부와 3층 전체를 증축하고 건물 전체에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예정이다. 증축 면적은 162.59㎡로 이번 공사를 통해 남녀생활실 층수가 분리되며 3층에는 프로그램 운영과 내부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면적이 넓어지면서 기존 10명이었던 정원은 15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 서귀포시는 전체 건물 내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서귀포시 유일한 단기 거주시설인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타지역에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토교통부가 전수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제주시에서도 무량판 구조로 추정되는 건축물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발견된 건축물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설계도면 상 현재 뜨거운 감자인 ‘무량판’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파악됐다.다만, 확실하게 무량판 구조로 지어졌다거나 철근이 누락 됐다는 등 사실은 밝혀진 바 없다.이에 제주시는 무량판 구조와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는 해당 건물의 도면을 분석하고 있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 무량판 구조 적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
제주 천지연폭포가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6곳 중 방문객들의 인상에 가장 많이 남은 것으로 조사됐다.서귀포시가 지난 7월 한 달간 공영관광지 6곳을 방문한 관람객 1500명을 대상으로 자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인상 깊었던 곳으로 천지연폭포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시 공영관광지는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천제연폭포 △주상절리 △산방산·용머리해안 △감귤박물관 등이 있다.가장 인상 깊었던 곳을 묻는 문항에서 2곳 중복 선택이 가능한 응답 중 천지연폭포가 1178표를 받았으며, 뒤이어 △정방폭포 160표 △산방산 14
제주 서귀포시가 노루나 멧돼지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서귀포시는 중산간 농경지대 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지원사업은 신청 농가가 환경에 맞게 노루망, 방조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소요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농경지 지목이 전(田)이나 과수원인 상태에서 적법하게 경작하는 서귀포시 소재 농가다. 올해 지원예산은
제주 서귀포시가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치한다.서귀포시는 관내 농가가 고용하게 될 베트남 남딘성 출신 계절 근로자 6명이 3일 제주에 입도했다고 밝혔다.이날 6명 입국을 시작으로 서귀포시에는 연말까지 농가, 농업법인, 농협 등이 필요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총 131명이 입도, 배치될 예정이다.서귀포시는 지난 3월 29일 농촌 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남딘성 간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업무협약에 따라 서귀포시는 사증발급 절차와 근로자 인권
제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발굴 공모에 선정돼 국비 192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리 동네 삼촌들과 함께하는 기억 돌봄’을 주제로 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사업은 마을 공동체 중심인 장년층과 노년층이 함께 치매 예방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활동을 실천해 치매 이환율을 줄이고 세대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등 돌봄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남원읍 수망리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간 사업을 추진행
제주 서귀포시가 70억원을 투자해 읍면동 지역 8개 지구를 대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나선다.서귀포시는 2024년 ‘밭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 용역을 지난 6월부터 추진 중이다.밭 기반 정비사업은 종합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고자 1994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관련해 서귀포시는 내년에 예산 70억원을 투입해 △보성 △신도 △영락 △동일 △신풍 △가시 △표선 △회수 등 8개 지구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설계용역을 통해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