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이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눈’, ‘첫사랑’, ‘내영혼 바람되어’ 등을 작곡한 김효근의 곡들로 이루어진 ‘K-아트팝’ 합창 콘서트로 진행된다.한국가곡의 예술성(Art)과 대중성(Pop)을 동시에 추구하는 장르 ‘아트팝(Art pop)’을 다루는 김효근 작곡가는 지난 15년간 한국 현대 가곡의 새로운 흐름으로 대중과 소통해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썸타요 제주’, ‘아름다워요 제주’, ‘사랑해요 제주’와 ‘함께해요 제주’ 등 네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연극 예술가들과 크고 작은 연극 행사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의소리]는 치열한 각 지역 예선을 뚫고 온 본선 진출작부터 대한민국연극제 주요 행사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부산시 대표 ‘부산연극제작소 동녘’ / 194528일(수)은 부산시 극단 ‘부산연극제작소 동녘(대표 박지현)’의 작품 ‘1945’를 공연한다. 작 배삼식, 연출 최용혁이다.동녘은 경연작에 대해 “자유로이 풀려나 홀로 설 수 있던 염원의 시대에서
‘2023 청춘마이크 제주’ 6월 일정이 28일(수)과 마지막 주말에 걸쳐 열린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6월 28일은 수목원길 야시장에서 ‘제주의 바람이 되어’라는 주제로 청년예술가 5팀이 참여한다. 이 중에서 금관악기 4인조 ‘소아베 브라스콰르텟’이 대표격인 ‘투데이 아티스트’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30일(금)은 자구리문화예술공원에서 공연한다. ‘우린 어쩌다 이웃’이란 주제로 준비했다. 투데이 아티스트는 어쿠스틱 혼성 듀오 ‘어쩌다 이웃’이 나선다.7월 1일(토) 협재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는 아날로그 사운드가 돋보이는 밴드 ‘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6월 25일부터 9월 23일까지 주말 오전마다 한림작은영화관에서, 제주 영화인들이 만든 제주영화들을 상영한다고 밝혔다.일명 '혼저봅서예' 정기상영회는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작품 14편을 소개한다. 장편영화 4편, 단편영화 10편(5섹션)을 각 2회씩 상영한다.가장 먼저 6월 25일(일)과 7월 1일(토)에는 박철우 감독의 장편영화 ‘애월’이 관객과 만난다. 제주 애월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랑과 위로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이천희, 김혜나 등이 출연한다.이어서 7월 2일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도는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4.3평화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고현주 작가 유고전 ‘기억의 목소리’를 개최한다.고현주 작가는 암 선고를 받은 이후 2018년부터 5년여간 투병하며, 제주4.3의 아픈 기억을 사진에 담은 ‘기억의 목소리’ 3부작을 발표한 바 있다.작가는 생전 4.3평화기념관에서 전시하기를 소망했다. 작가의 유족과 4.3평화재단은 고인의 뜻을 기리는 유고전을 이번에 마련했다.전시는 고현주의 사진 38점을 비롯해, 유족인 미술 작가 고승욱의 설치미술 작품 11점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 준
미술작가 나경아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 개인전 ‘반수면 :물과 숨 사이’를 개최한다.나경아는 2010년부터 제주와 인연을 맺고, 현재는 해녀 겸 화가로 살아가고 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나경아는 추계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페인팅과 패션을 전공했다. 2010년 우연히 제주 바다에 매료돼 다이빙 강사로 활동하며 정착했다. 그녀의 초기 작품들은 섬과 바다를 풍경으로 그렸다. 바다 속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산호, 해초, 해파리 등의 바닷속 생명체들에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형태
제주 포도뮤지엄(총괄디렉터 김희영)은 전시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를 9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는 이주자들과 소수자들이 겪는 디아스포라(Diaspora) 아픔과 소외에 공감하고, 이러한 소외와 고독은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메시지를 담은 전시다. 정연두, 이배경, 강동주,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요코 오노(Yoko Ono), 리나 칼라트(Reena Kallat), 알프레도 & 이자벨 아퀼리잔(Alfredo & Isabel Aquilizan) 등 세계적인
제주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드럼연주자 동호회 ‘두드림 2020’이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연주회를 개최했다. 두드림 2020(회장 하경철)은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두드림2020문화센터에서 창립 3주년 기념 연주회인 ‘2023년 두드림2020 드럼 페스티벌’을 열고, 그동안 닦아온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드럼 연주를 통한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회원 60여 명은 연주 경력에 따라 각각 팀을 이뤄 연주 솜씨를 뽐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은 틈틈이 시간을 내어 연습해온 무대에 비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서로를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창작뮤지컬 ‘나는 나비’를 공연한다. 기획-주관은 ‘날 컴퍼니’다.20일부터 21일까지는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22일부터 23일까지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나는 나비’는 서울시 ‘공연봄날’ 우수공연 초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예술여행’ 선정 등으로 전국 관객과 만나고 있다. 동훈이가 왕따가 된 이후, 다가갈 수 없었던 나비. 하는 수 없이 ‘길냥이’를 친구 삼아 외로운 마음을 달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학생회
(사)국가무형문화재 제주칠머리영등굿보존회(이하 영등굿보존회)와 함께 ▲역사문화생태여행 ▲전통문화강좌 ▲문화예술교육을 즐기는 행사가 6월부터 10월까지 열린다.영등굿보존회는 6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및 제주도 일원에서 ‘희희낙락(喜喜樂樂) 바람Good(굿)’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제주도가 후원하는 생생문화제 사업의 일환이다. 모두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참가자들이 제주 역사와 굿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취지다.역사문화생태여행은 ▲7월 1일(토) ▲8월 12일(토)~13일(일)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은 7월 13일(목)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호의 지휘로 개최한다. 협연자는 서귀포관악단 차석단원 하프 연주자 김은기,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관현악 교수 트럼펫 연주자 한만욱이다.공연 설명에 따르면, 첫 곡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을 선택했다. 연주회용 서곡으로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열정적 표현과 심오한 정열등의 음악적 특징이 묻어나는 곡이다. 다음은 트럼펫 연주자 한만욱
제주 기초예술공감 겸 대안공간을 표방하는 스튜디오126은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미술작가 박슬 개인전 ‘수수께끼의 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스튜디오126이 진행하는 올해 신진작가 개인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개인전을 계획 중인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작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기획 및 서문, 작품 제작, 포트폴리오 제작에 관한 멘토링을 직접 지원한다.심사는 중진 진입기 작가들(강주현, 박정근, 조기섭)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심사 작가들이 추후 멘토링 워크숍도 주
서귀포 파도소리 앙상블(단장 김영진)은 24일(토) 오후 7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파도소리 앙상블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색소폰 동아리 수강생 20여 명이 모여 지난해 1월 창단했다. 한국음악협회 서귀포시지부 김세철 지부장(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원)의 지도로 실력을 키우면서, 지난 1년반 동안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정기연주회에서는 ▲에드윈 호킨스의 가스펠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마이 웨이(My Way) ▲내게도 사랑이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찬조
제주 그림책에 첨단기술을 입혀 만든 어린이뮤지컬이 올해는 더 많은 관객과 만난다.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주)화이브행크가 제작한 어린이뮤지컬 ‘실감공연, 그림책속 제주이야기’가 7월부터 11월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공연한다.‘실감공연, 그림책속 제주이야기’는 제주신화, 제주문화를 다룬 그림동화책들을 원작으로 제작했다. 지난해 10월 제주 블랙박스 공연장 비인에서 총 19회 공연을 진행하면서 관객 2500여명을 불러 모았다. 공연 예매 누리집 인터파크에서도 좋은 평점을 기록했다.이런 호응에 힘입어 올해 ‘시즌2’로 관객과 다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주목 관아를 야간개장한다고 밝혔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이며, 월·화요일은 제외한다.야간개장을 맞아 세계유산본부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23일 오후 2시부터는 단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예로부터 단오 시기에 즐겼던 제호탕 마시기,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물 발씻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국악단 가향의 퓨전국악과 삼도2동 민속보존회 공연을 연다.24일에는 제주목 관아 야경 안에서 ‘귤림풍악’ 공연을 진행한다. 귤림풍악은 1702년 이형상 제주목사가
서귀포 동홍아트데이 6월 일정으로 인형극 ‘제주를 품은 거대여신 설문대’를 공연한다. 일시, 장소는 21일(수) 저녁 7시 동홍아트홀(동홍동주민센터 2층)이다. 이 작품은 제주 극단 ‘그녀들의 Am’이 준비한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공연 안에서 설문대할망은 전지전능한 신의 모습이 아닌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엄하게, 인간미 넘치는 설문대할망과 제주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인형극을 통해 공유한다.그녀들의 Am은 제주 여성 극단으로 2012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연극동아리로 출발했다.
서귀포시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김정문화회관에서 무용 공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를 선보인다. 시간은 모두 오후 4시다.이번 공연은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서귀포 할머니들이 함께 만드는 흥미로운 무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 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안은미컴퍼니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평생 춤 한번 제대로 배워 본 적 없는 분들의 소박한 리듬과 몸짓을 기록하는 데서 시작했다. 국내에서 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헝가리, 에든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연극 예술가들과 크고 작은 연극 행사가 제주에서 펼쳐진다. [제주의소리]는 치열한 각 지역 예선을 뚫고 온 본선 진출작부터 대한민국연극제 주요 행사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서울시 대표 ‘프로덕션IDA’ / 배소고지 이야기22일은 서울시 극단 ‘프로덕션IDA(대표 김희영)’의 작품 ‘배소고지 이야기’를 공연한다. 작 진주, 연출 김희영이다.프로덕션IDA은 경연작에 대해 “이 작품은 ‘전쟁’을 겪은 여성들이 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