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4.3, 여순10.19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에는 제주와 여수 지역 교원 41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제주4.3평화공원, 대정읍 4.3 유적지, 진아영 할머니 삶터를 방문했다. 제주 교사들이 현장 해설을 맡아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특히, 학교 별 평화·인권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평화워크숍’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높였다.10월 27~28일에는 여수·순천 지역을 찾아 두 번째 연수를 진행한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 결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5일자 인사를 22일 발표했다.공석이었던 중등교육과장은 제주국제교육원 강승민 원장이 임명됐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자리는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생활담당 이유선 장학관이 채웠다. 학교생활담당 자리는 같은 부서 이창훈 장학사가 맡고, 이창훈 장학사 자리는 탐라중학교 박기현 교사를 승진 임용하는 방식으로 채웠다.교육청은 “이번 인사는 일선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문성 및 직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 임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에서 열린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서 제주지역 학생 5명이 입상했다.22일 제주고등학교(교장 홍성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고등학교 일원에서 전국영농학생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교육청과 전국FFK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고등학교가 주관했다. 14개 시도 FFK대표단과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시도교육감, 농업계 고등학교장, 인솔 교사 등 전국에서 1400명이 찾았다.특히, 코로나19 이후 멈춘 국제 교류를 다시 재개하면서 태국 FFT 대표단 11명이 4년 만
제주여상 총동창회(회장 강민숙)는 21일 ‘제주여상의 일반계 고교 전환을 위한 도민 서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여상 총동창회는 최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의 신제주권 중·고등학교 신설(전환 등) 타당성 연구용역이 시작됐고, 추석을 앞둔 도민여론 확산이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집중 요구에 따라 21일부터 모든 동창회원들이 앞장서 도민 대상으로 제주여상의 일반계 고교 전환 서명받기 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도민 서명운동에서는 제주여상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미미하고 대학진학률이 무려 80%에 이르는 등 사실상 상업계 고교로
제주지역 총동창회관 시대를 열었던 오현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동창회관을 아라동으로 옮긴다.오현고 총동문회는 1992년 제주시 삼도2동에 제주지역 고교 동문회에서는 처음으로 총동창회관을 지었다. 당시 회관 건립에 토지비와 건축비로 6억원이 투입됐다.하지만 대지면적이 90여평으로 지나치게 작고, 주차시설이 마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지은 지 30년도 지나 노후화되면서 총동문회가 새로운 총동창회관 부지를 찾았다.오현고 총동문회가 찾은 부지는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남쪽, 제주시 아라동 지식산업센터 바로 옆이다. 부지면적만 2385㎡(약
제주학생문화원은 23일(토) 오전 11시 청소년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버스킹 공연 ‘가을이 오는 소리―놀토엔 뭐하니?’를 개최한다.이날 공연은 ▲초·중학생 보컬 및 밴드동아리 4팀 ▲제주학생문화원 꿈끼동아리의 바이올린, 댄스 공연 ▲예술영재교육원(초등음악) 트럼펫 연주 ▲제주학생문화원 제주어 창작뮤지컬단의 ‘인어공주’ 수록곡 ▲평생교육 대금, 난타 동아리의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한다.비가 내릴 경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으로 옮겨 진행한다.
2028년까지 제주지역 중·고등학교는 과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반면, 출산율 감소 영향으로 소규모 학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2023~2028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급) 중기학생배치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확정한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간 학생수, 학급수 전망 등을 담고 있으며 각종 교육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교원 정원 감축’ 당분간 고등학교는 과밀 상태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제주지역 합계 출산율은 0.92명이다. 전국 평균 0.78명과 비교
제주도민 탄압·학살에 앞장선 ‘서북청년회’의 이름을 내건 세력이 올해 4.3추념식에 기웃거리며 제주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윤석열 정부 들어 항일 독립운동과 일본군 위안부를 폄훼·왜곡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역사 부정 세력이 속속 고개를 쳐드는 오늘날,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이 확고한 자체 4.3교육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세워 장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도교육청은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2 개정교육과정 역사 교과서 4.3 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인권교육 발전 방
성희롱 사실이 확인된 제주 모 고등학교 A 교장이 오히려 피해자를 경찰 고소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향해 “해당 교장의 징계를 결단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교조 제주지부(지부장 현경윤)는 1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수 교육감은 더 이상의 방관과 외면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A 교장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내리고, 징계위원회를 열어 중징계를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A 교장은 교사를 대상으로 갑질,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다. 갑질 건은 교육청 감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과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원장 박하식)은 9월 18일 평생교육 진흥 및 장학·인재육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앞으로 △평생교육바우처, 문해교육센터 등 평생교육 사업 상호협력 △평생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보급 등 서비스 상호 제공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인적·물적 자원공유 및 관련 분야에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고승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교권 대책, 예술고, 체육 중·고등학교, 특수교육원 신설 등 굵직한 제주지역 교육 사안들을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 이하 교육위)가 한 자리에서 살펴본다. 저마다 중요한 이슈인만큼, 교육위 검증 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교육위는 19일(화) 오전 10시 1차 회의를 열고 보고 2건, 조례안 7건, 동의안 22건에 대해 심의한다. 총 31개의 안건에는 최근 제주 지역에서 가장 뜨거운 교육 이슈들이 대거 포함됐다.보고 2건은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과 ‘4가지 정책연구용역 추진 현황’이다. 특히 교육활동 보호 종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안경호) 3학년 송태무 학생은 국제주짓수연명(JJIF)이 주관하는 ‘2023 청소년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제주중앙고등학교에 따르면, ‘2023 청소년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의 도시 아스타나에서 열렸다. 앞서 송태무 학생은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해왔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 참가해 U-21 부문 94KG 체급에서 각국의 경쟁자들과 겨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송태무 학생은 “대한민국을 대표한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18일(월)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역사교과서 4.3기술 명시를 위한 평화·인권교육 발전 방안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2022 개정 교육과정 내 한국사 교과서에 ‘학습요소’가 삭제되면서, 4.3을 기술할 근거가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교육청은 시도교육감 협의회 총회 공동대응 협조 요청,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면담, 교육부 방문 등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제주4.3을 명시해달라고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청은 지난해
제주시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손잡고 내년 제주시 동(洞)지역 학교 수영장 2곳을 민간에 개방한다.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두 기관은 내년 학교 수영장 개방을 위해 예산 마련 등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제주시 동(洞) 지역 학교 수영장 2곳이다. 정확한 장소는 예산 반영 여부에 따라 올해 안에 정해질 예정이다. 현재 제주 전역에 운영 중인 학교 수영장은 14곳이다. 서귀포시가 4곳이며 나머지 10곳은 제주시다. 제주시 읍면에 2곳, 동 지역에 8곳이다.학교 수영장 14곳 중 민간에 개방한 곳은 지난해 민간 업체와 계약한 서귀포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4일, 15일 서귀포지역 초등학교 19곳에서 운영하는 통학버스 21대를 안전 점검한다.첫 날은 강창학 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서부지역 학교 통학버스를 확인한다. 둘째 날은 공천포 전지훈련센터 주차장에서 동부지역 학교 통학버스를 확인한다.이번 점검은 올해 하반기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청,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진행한다.점검 항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유무 ▲종합보험 가입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장치 작동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의 의무교육 이수 여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예술고등학교, 체육 중·고등학교를 합쳐서 설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녹록치 않은 예산 상황을 고려한 “최악의 경우”로 가정했다.이 같은 입장은 14일 제주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나왔다.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김광수 교육감에게 현재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 예산 상황과 체육중·고등학교 추진에 대해 입장을 물었다.김광수 교육감은 “올해는 어떻게든 예산 문제를 잘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체육중·고등학교는 학교를 전환하는 것에 핵심을 두고 있다”면서 “예술고 역시 같
제주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 콜센터’가 직원 한 명이 관리하면서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14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어제(13일) 교육활동보호센터 콜센터에 직접 전화를 해봤다”며 최근 도교육청이 밝힌 교권보호 대책을 도마에 올렸다.교육활동보호센터는 “부당한 교권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제주도교육청 부서다.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초등 신규 교사(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13일 공고했다.2024학년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11명, 초등학교 교사 87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4명으로 총 116명이다. 이 가운데 유치원 교사 1명, 초등학교 교사 7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명은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응시 원서는 10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5일간 인터넷 접수로만 받는다. 11월 11일(토)에 제1차 시험을 시행하고 12월 13
제주도교육청은 12일 제주대학교(교육대학원 교육학과 상담심리전공)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다섯 가지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학생정신건강증진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자문, 공동 연구 협조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정서역량 함양 프로그램 지원 ▲학생 및 부모의 심리 방역을 위한 교육 운영 협조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녕을 위한 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협조 ▲기타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수험생 6855명이 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교육청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본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도내 고등학교,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등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재학생 5070명, 졸업생 1594명, 검정고시 등 191명 총 6855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6756명과 비교하면 99명 증가한 수치다. 자격별로 구분하면 재학생은 22명이 감소했으며, 졸업생은 119명 증가, 검정고시 등은 2명 증가했다.재학생 접수 인원